허정무 편집하기 (부분)

===아르헨티나 만세!===


'''아르헨티나 성님들 고맙습니다!'''

이게 왜 이런가 하면 조별리그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첫 두경기인 나이지리아와 한국을 싹 이겼기 때문에 져도 16강은 무조건 간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떨어지려면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3-0 이상으로 이기고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4-0 이상으로 이기면 한국과 그리스가 올라가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저게 될 거 같냐? 아르헨티나는 한국으로부터 4점이나 털어먹었기 때문에 0-1정도로는 져도 탈락하진 않는다.

한국은 그리스는 이겼지만 아르헨티나한테 져서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이 경우의 수가 된다.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기면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는 의미가 없어져서 둘 다 떨어지고 그리스가 16강 간다. 그러니까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겨야만 한국에게 뭔가 가망이 생긴다. 비길 경우 한국쪽에서 나이지리아를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물론,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겼는데 한국이 16강에 가고 싶으면 나이지리아를 4-0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데 될거 같냐? 판단은 알아서 해봐라.

그리스는 한국에게 털렸지만 나이지리아를 이겼다. 그리스는 아르헨티나를 이겨야만 16강에 간다. 그리스도 아르헨티나와 비기고 한국도 나이지리아와 비기면 그리스가 16강을 가긴 하는데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와 비겼는데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깨면 한국이 16강 간다.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한테도 털리고 그리스한테도 털렸다. 16강 가려면 자기들이 한국을 털어버림과 동시에 아르헨티나도 그리스를 털어야 한다.

그러니까 아르헨티나만 대충 뛰어도 16강은 가고 나머지 3팀이 피말리는 경우의 수를 세어야 한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피말리는 접전 끝에 2-2로 비기고 말았다. 이래놨기 때문에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한다면 아르헨티나에게 4골이나 얻어맞은 한국은 골득실차에서 그리스에게 크게 밀려서 떨어진다.

'''근데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2-0으로 이겼다.''' 그것도 [[디에고 마라도나]] 당시 아르헨티나 감독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리오넬 메시]]를 선발로 출전시킨 것도 모자라서 [[앙헬 디마리아]]까지 같이 넣어줬다.

이 덕분에 허정무가 이끄는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그리고 거기는 꿀빠는 곳이었다. 한국 - 우루과이, 미국 - 가나 이런 대진표라서 정말 별로 안 강한 구성이었다. 우루과이가 그나마 강하긴 했는데 나머지들은 그닥이었기 때문에 우루과이만 이겼으면 4강까지 그냥 가는 거였다.

[[분류: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