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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특징== 한국어는 교착어와 굴절어의 특징 또한 가졌다. * "김치를 햄에 싸서 드셔보세요" * "김치 햄에 싸 드셔보세요" * "김치 햄싸 먹어" * "진우는 그것을 싫어해" * "진우는 그걸 싫어해" * "진운 그걸 싫어해" * "진우 그거 싫어해" * "너는 지금 무엇을 하니?" * "넌 지금 무엇을 하니?" * "넌 지금 뭐하니?" * "너 지금 뭐하니?" * "너 지금 뭐해" * "바보는 너야" * "바본 너야" * "나는 남자이다" * "난 남자다" * "나 남자다" * "나는 남자인데?" * "난 남잔데?" * "나 남잔데" 명사나 대명사로 ㄴ이 들어가 굴절어처럼 바뀌어 버리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ㄴ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ㄴ이 붙은 것은 '는'으로 시작하는 어미나 조사가 구어적으로 표현된 거다. 그걸 갖고 굴절이라 하기엔 좀 그렇지. 굴절어는 어근과 접사(어미 포함)의 경계가 모호한 게 주인 언어를 말하는 건데. 차라리, '하얗-'+'-아'='하얘' 해갖고 어근과 어미가 모두 변하니 한국어에도 굴절어의 특성이 있다고 했으면 좋았지. 설명이 잘못된 예: "동생이 먹을 <u>것</u>을 사온다고 하였다", "나는 도저히 이곳을 떠날 수<u>가</u> 없다" 밑줄친 '것','수'는 목적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을'이나 '가'가 붙어서 목적어나 주어로 쓰이고 있다. 이들은 의존 명사라서 반드시 수식언의 수식을 받아야 한다. 홀로 문장에 나타나게 되면 틀린 문장이 된다. 예: 한국말에선 이럴 경우에, "동생이 먹을 걸 사온다 하였다" 라는 식으로 '것'을 '걸'로 굴절?하거나 "나는 도저히 이곳을 떠날 수가 없다" >"나는 도저히 이곳을 떠날 수 없다"로 변형이 가능하다. ㄴ '것'이 '걸'로 바뀐 것도 굴절이라고 보기엔 좀 그렇다. '것을'에서 '것'이 구어적 표현인 '거'로 바뀌어서 '거를'이 되고 '를'이 구어적 표현인 'ㄹ'로 바뀌어서 '걸'로 된 거다. 목적을 나타내거나 주어일때도, 조사가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 * "너는 그분이 뭐하고 사는지 아니?" * "너 그분 뭐하고 사는지 아니?" * "나 너 좋아한다" "나는 너를 좋아한다" * "그것은 나의 것이다" "그거 내 거다" * "저의 것입니다" "제 겁니다" "네 것인가?" "너의 것인가?" "너 것인가?" "너 껀가?" 주어 생략을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멍청이들이 있는데, 판사는 바보가 아니므로 문맥을 재서 판결한다. 고로 '주어는 없다'같은 건 안 통한다. 그리고 모음이 존나 많다. 때문에 외국어를 배울 때 모음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좀 드물긴 하다. 발음 공부할 때 모음은 평생해도 안 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점에서는 좀 축복(?)받은 거다. 물론 네가 외국어를 공부를 해야 말이지. 근데 이렇다 보니까 "모든 소리는 한국어(한글)로 표현이 가능하다."라는 개씹소리를 정설로 생각하는 애들이 생겨났는데 그냥 영어만 해도 아니니까 제발 헛소리 하지마라. 한국어는 한자 하나당 음절 하나로 지나치게 제약받는데 비해 대다수의 다른언어는 한국어와 음절 짤리는거 자체가 다르니까. English는 Eng-lish 해서 2음절짜리 단어다. '잉글리쉬'해서 4음절이 아니라 외국인에게 잉.글.리.쉬. 라고 하면 못 알아먹는다. 게다가 Strike는 1음절이다. 한글로 쓰면 '스트라이크' 5음절 짜리가 된다. 물론 한글이 나름 그체계에서는 잘 만들어진 체계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냥 그것뿐이다. === 특이한 자음 체계 === 자음의 발음이 많은 언어들과 호환되지 않는다. 많은 언어들에서 나타나는 무성음/유성음 대립이 없고 무성음만 세 갈래(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로 나뉘며, 비음은 비음성이 약해서 어두의 ㄴ이나 ㅁ이 다른 언어 화자에게는 같은 조음 위치의 유성 파열음([d]나 [b])으로 인지되기도 하고, /j/ 없이도 혼자서 처음부터 구개음인 자음들(ㅈ, ㅉ, ㅊ)도 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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