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편집하기 (부분)

=== 근황 ===





2022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존나 쉬운 세르비아 상대로 비겨도 본선 직행인데 그걸 쳐발려서 플레이오프로 나가 떨어졌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서 첫 상대가 터키다. 근데 그거 이기고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라오면 이탈리아랑 맞붙는다... 는 이탈리아가 북마케도니아한테 털리고 포르투갈은 그 덕분에 북마케도니아를 쉽게 이기고 본선에 올라왔다.

2022년 조편성이 확정됐다. 
* 포르투갈
* 우루과이
* 대한민국
* 가나


일단 2022 월컵 스쿼드가 좀 쩔긴 해서 우루과이보다 강팀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스쿼드 대비 성적이 시궁창이다. 2018년에도 이거랑 비슷하거나 이거보다 좀 못한 스쿼드로 조별리그에서 1승 2무했다. 당시 상대는 스페인,모로코,이란이었는데 스페인은 포르투갈보다 명백히 강팀이지만 호날두가 대활약해서 3:3으로 비겼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모로코전에서 좆창난 경기력으로 비길뻔했는데 유럽 편애 돋는 심판이랑 VAR로 1:0 승리했다. 이때 경기력은 모로코가 FIFA랭킹 탑급 경기력을 보였다. 절망적인 골결정력만 빼고. 마지막 이란전에서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페널티킥을 내줘서 1:1로 비겼다. 

2022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4포트 가나한테 무난히 이길 듯하다가 개꿀잼 매치를 보여서 3-2로 신승했다. 2포트 우루과이에게는 우루과이의 늙은 수비진들을 잘 공략하며 페널티킥 1골을 포함해 2-0으로 승리했다. 2차전 종료 후 승점이 포르투갈 6, 가나 3, 한국-우루과이 1이라 한국전에서 대패만 안하면 조 1위를 차지할 것이 명백했기에 한국전은 1.5군을 돌렸다. 

근데 한국전에서 호젖통이 노쇼사건을 보답하겠다는 것인지 1어시 1클리어링을 하면서 사실상 한국의 수비수로 뛰었다. 이때 김영권의 동점골은 호젖통의 등을 맞고 배달된거라 사실상 호젖통 자책골로 봐도 될 정도고 이후에도 포르투갈의 공격을 본인이 한국 골대 앞에서 클리어링해주는 등 똥만 싸지르다가 교체됐다. 결국 포르투갈은 한국에 1-2로 패배했다. 20년 전에도 포르투갈은 한국에 패배했다. 그래도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겼지만 한국에게 다득점이 밀리면서 포르투갈은 2위로 추락하는 추태는 면했고, 한국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윈윈했다. 사실 포르투갈은 2위로 밀려서 브라질을 만나는것만 아니라면 상관없긴 했다.

호젖통은 이 경기 이후로 선발에서 벤치딱으로 밀려났다. 즈그 누나랑 조지나가 세계 최고의 선수 씨부렁거렸지만 포르투갈 감독은 쿨하게 씹었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스위스를 6-1로 대학살했다. 호날두가 선발에서 빠지고 대신 들어간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했다. 그리고 8강에서 만날 옆 라인에서 모로코가 스페인에게 승부차기로 이기며 8강에서 만났다. 4년 전 조별리그에서 모로코에게 눈썩는 경기력으로 일관했지만 심판의 농간으로 포르투갈이 이겼었다. 모로코는 이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8강 경기가 열리자 전반에 모로코가 선제골을 따냈고 포르투갈은 스위스전처럼 초토화를 시전했으나 동점골을 따는 데 실패했다. 후반이 되자 포르투갈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모로코도 공세를 취했는데 양쪽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모로코 골키퍼가 씹사기인 것도 있다. 결국 포르투갈은 모로코에게 0-1로 져서 8강딱했다.

호젖통이 첫등장한 월드컵은 2006년인데 루이스 피구와 안데르송 데쿠와 같이 뛰었던 2006년을 제외하고 본격적으로 국대 주축이 된 2010년부터 16강-조별-16강-8강인데 성적 자체는 올랐어도 2010년에는 해당 대회 우승팀 스페인에게 졌고 14년에는 독일에게 대패한것 때문에 골득실에서 미국에게 밀렸다. 18년에는 우루과이에게 졌다. 독일,우루과이 모두 월드컵을 우승해본 적 있다. 스페인은 당시 맞붙었을땐 우승 경험이 없었으나, 스페인이 해당 대회를 우승하면서 우승팀에게 졌다고 자위라도 할 수 있다. 근데 2022년에는 모로코에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