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자 편집하기 (부분)

===위키 관련===
일반인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면 모든 특수교육대상자가 다 위키 숙지를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런데 위키에서 왜 뇌절하지 말아야 하는지 몇 번을 들어도 모르는 듯한 기여를 하는 자가 간혹 보인다. 예를 들어서.

{{인용문|뇌절자: 소개하고 싶은 작품이나 미인이나 사상이 있다. 너도 관심을 보여라.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대상이나 싫어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왜 반응이 다들 떨떠름하지. 흥미없는데 그만 들이대라고? 아 왜! 좋아하는 걸로 엄선했는데 왜 내 안목을 인정하지 않는데!<br>뇌절이 싫은 자: 네가 좋아하는 것에 내가 무관심할 수 있단다. 무관심하면 질려.}}

이런 경우가 보였다. 상대방 말 듣기 힘들겠지만 제발 좀 들어줘라. 특수교육대상자로 추측되는 A가 무슨 미인을 좋아하든 무슨 게임을 좋아하든 B는 안 좋아한다니까? 남한테 안 좋아하는 걸 강요하지 마라. 이게 10번 이상 반복되니까 대화가 안 되잖아.

디시위키의 최근 바뀜이라는 칠판이 있다고 치자. 네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게임으로만 모든 그림을 채우면, 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은 못 그렸다고 화내. 왜냐면 너만 그렸고 다른 사람은 못 그렸기 떄문이다. 위키의 최근 바뀜이라는 칠판은 반달을 제외하면 모든 사람이 한 번 정도 그려줘야 해. 그래야 모두 좋아하고 공평하잖아. 근데 너만 그림을 그리면 공평하겠냐고.

다른 사람들이 왜 네 그림을 안 봐주냐면 관심이 없어.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관심이 없다고. 관심이 없는 걸 있는 걸로 바꿀 순 없어. 그림을 너랑 같이 그리기 싫다고 하는 사람이 좋다고 안 바뀌어. 안 바뀌는 걸 바꾸려고 하지 마. 안 바뀌어.

너는 그림을 그리는 게 그냥 좋은데 왜 사람들이 얼굴을 찌푸리냐고? 길거리에 먹을 거리가 많다고 치자. 다른 사람들은 붕어빵을 먹으러 갔어. 근데 네가 길거리 바닥 전체에 네 그림을 흩뿌렸어. 그러면 사람들은 네 크레용이나 색연필 때문에 신발이 더러워져서 화가 나겠지. 붕어빵 파는 아지매는 너 때문에 손님이 줄어들었다고 화내. 그래도 모르겠다면 정말 지친다.

네가 무슨 삶을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은 너를 이해하기 힘들다. 너는 그림만 그리면 편하겠지만 다른 사람은 너랑 평생 못 있어. 다른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병원이나 하늘나라로 가거나 혼자 살고 싶으니까. 같이 있으면 힘 빠져. 너는 힘이 나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힘 빠져. 왜 그렇냐면 원래 그런 거야. 원래 그런 거니까 안 바뀌어. 네가 싫다는 게 아니야. 그냥 혼자 있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