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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고급화 ==

고급 상품의 수요는 기존 상품보다 적고 한정되어 있는게 상식이므로

이미 존재하는 기성 상품의 고급화 상품을 낼 때는

기성 상품은 그대로 놔두고 고급화된 상품을 내는 게 정상이다.

폭스바겐이 아우디 고급화할거라고 기존 골프 이런 차량 라인 다 정지시키고

현대가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할거라고 기존 소나타 그랜저 이런거 다 생산라인 폐기하면 얼마나 개 코미디겟냐

근데 헬조선에서는 아무도 씨발 바라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맨땅에다가 '백종원' '더블++프리미엄' '눈꽃치즈' 같은 수식어 쳐 붙여놓고

애미의 선택! 이라는 애미팔이 가족팔이 감성팔이를 시도하며

기성 상품에서 0.0001% 바꾸고 고급이랍시고 포장만 갈아버린 후 기성 상품을 단종시키고 고급 상품을 밀어붙이는

어처구니 없는 헬조선다운 짓거리들이 매일 진행된다

그래서 매대 가보면 고급 아닌 상품이 없음 ㅋㅋ 고급이라는건 말만 갖다 붙인 거고 사실 업계의 암묵적 담합에 가깝다

유통 파이프라인이 사실상 준 독과점이다보니 구체적인 담합을 꾀하지 않아도 이렇게 스물스물 한 업체가 고급이랍시고 가격 쳐 올리고 견인시작하면

자연스레 모두가 나서서 가격 쳐 올리는 방식이 계속 반복됨

그 결과 물가통제가 개씹창났다

교통도 크게 다르진 않다.KTX도배로 이동권을 잃어버린 흙수저들은 버스를 타려해도 우등도배 프리미엄도배에 아예 움직이지도 못한다.


좆자유주의라고 해주기도 뭐한 순실자유주의 저지르고 있던 ㄹ혜 4년동안 특히 모든 기업들이 미쳐날뛰어서 물가가 자연가격에서 미친듯이 폭등했는데

슬슬 정권교체각 떴는데 또 정신 못차리고 치킨값 가격 업을 선도하던 모 업체가 시범케이스로 걸려서 대구빡 뿌서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