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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근대=== 근대적 의미의 징병제는 [[피자국]]의 학자 [[마키아벨리]]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다. 이 양반은 '내 땅 내 나라에서 싸우는 것이 아님은 물론, 국가와 계약을 맺고 일하는 직업 특성상 지금 자신과 싸우는 적이라도 돈으로 꼬시면 빤쓰런은 기본에 뒤통수도 당당하게 후릴 수 있다.'라면서 용병을 전투력 허접한 병신들이라고 비난했고, 내 나라에서 지켜야 할 재산, 가족이 있는 국민병이 더 잘 싸울 것이고 이들로 군대를 운영해야지 전투 효율이 높아진다고 주장하면서 징병제 실시를 주장했다. 그러나 마키아벨리는 수많은 것들을 간과했다. 첫째, 용병들에게 신용이 엄청 중요하다. 마키아벨리가 용병의 단점이라면서 언급한 이익에 따른 통수 가능성을 당시 유럽 높으신 분들은 다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기 편에 붙었더라도 통수 친 용병은 절대로 고용하지 않았고 용병들은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해 고용주의 나라를 위해 피 터지게 싸웠다. 또한 전사라는 것에 주어진 명예, 자존심도 셌기 때문에 연전연패만 하더라도 고용주, 혹은 지휘관이 항복을 선언하거나 자기가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경우가 많았다. 스위스 용병의 경우, 같은 마을 출신끼리 부대를 만들어 활동하는 일이 많아 돈에 혹해서 빤쓰런 하면 고향에서도 매장당했고 스위스의 포지셔닝 때문에 처자식 먹여 살리려고 용병에 임하는 양반들도 아주 많았다. 둘째, 실전 경험이 많을수록 전투력도 강해진다는 것. 농사 짓던 거 억지로 끌고 와서 떼굴떼굴 훈련만 시킨 국민병이 더 셀까? 밥 먹고 칼질 창질만 주구장창 해온 용병이 더 셀까? 당연히 후자가 더 세지, 이건 상식이다. 이 두 가지를 간과했던 마키아벨리는 믿었던 국민병들이 개돌해서 닥치는 대로 뚝배기 터뜨리고 다니는 용병들을 보고 지려서 빤쓰런 해서 발렸다고 한다. 그러나 훈련 난이도가 낮음은 물론 최소 훈련 기간도 짧은 [[총]]이 등장하고, 이로 인해 용병이 몰락하면서 징병제가 실시될 밑밥이 만들어졌다. 동양은 전국시대부터 실시된 징병제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특히 [[수나라|수]][[당나라|당]]시대, 율령격식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조세 제도가 조(세금)용(군복무)역(무상노동) 제도로 개편되면서 농병 일치의 농민개병제(=징병제)를 고수하게 되었다. 이러한 제도는 [[발해]], [[신라]], [[일본]] 등 여러 한자 및 유교권 국가들이 당율(당나라식 율령격식)을 수용하면서 농민개병제를 채택했다. 하지만 [[유목 민족]]들이 성장하면서 이 제도가 유명무실화 되기 시작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농사꾼들을 떼굴떼굴 굴려서 정예 보병으로 만들었어도 밥 먹고 쌈박질만 하는 [[유목 민족]]의 [[기병]]을 못 이기는 건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이건 [[한무제]]나 [[당태종]]의 사례처럼 농경 국가가 자체적으로 [[기병]] 부대를 만들면 해결할 수 있지만, 농사짓던 애새끼들 끌고 와 말에 태우는 게 쉬운 일도 아니었고 돈도 엄청 들었다. 그래서 당나라, 고려 등 중국 대륙과 한반도, 만주의 국가들은 아예 절도사와 같은 밥 먹고 얘네들과 쌈박질만 할 군벌을 만들거나 유목민족들을 자기편에서 통수 치지 못하도록 조련시켜 용병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 중국의 경우 [[송나라]]부터 농업 생산량이 늘면서 인구가 폭증, 말이 징병제지 실질적으론 모병제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명나라]] [[장거정]]이 일조편법을 실시하면서 농민들에겐 은으로 세금을 걷어 직업 군인에게 월급을 주고 노가다꾼을 고용해 군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짱깨에 비해 머릿수와 상공업 인프라가 심하게 딸렸던 [[고려]], [[조선]]은 농민개병제를 계속하고 있었다. 하지만 농사짓는 애들 전쟁에 끌고 가서 남은 가족들 굶어죽는 일이 생기면 곤란하니까 n호의 사람들이 돈을 모아 1명의 군인을 만드는 제도가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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