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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명절에 == 진보대학생들은 집안 명절 가족들과 친척들과 무슨 사이인지 알 수가 없다. 본인들이 밝힌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정게할배]]도 진보대학생도 자기 가정사를 언급하지 않고 남한테 순결한 인간이 되고 싶다고 집착하는 [[극과 극은 통한다]]. 그나마 정게할배들이 무엇을 하는지는 짐작하기 쉽다. 명절날 흔히 볼 수 있는 유교꼰대들이 흔히 정게할배가 되기 쉽다는 건 본인들을 제외한 다른 성향의 전 국민들이 부정하지 않는 사실이다. 그런데 진보대학생은 정치적 사상을 얘기하긴 하는데 알맹이가 없어 보인다. 정치인이 좋다. 연예인이 좋다. 식물 기르기가 좋다. 문과가 좋다. 그래서 일상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 거냐? 정게할배들은 늙은 몸을 이끌고 과거가 끔찍해 시간여행을 안 하고 싶지만 시간만 현재로 고정시키고 젊은 몸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슬픔이라도 안고 있다. 가면을 벗으면 너희는 무엇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싶은 거냐? 진보대학생들아. 니들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비틱의, 트위터와 판춘문예에서 부녀자의 재롱잔치를 2000년대부터 보고 있었다. 2010년대부터 비틱을 버리고 부녀자를 택했지. 근데 정치적 목적을 제외하고 온라인에서마저 무슨 소원을 빌고 싶었는지는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니들의 일상 속 젊은 시절 포부는 다른 세대한테 공유되지 않고, 그냥 근현대사 교과서에 이러한 사건에 이러한 성향을 가졌다고만 막연하게 정리됐다. 니들이 집안이랑 명절날에서부터 무슨 일을 경험했는지 모르겠지만 가정에서부터 젊은 세대를 설득시키지 못했으니 온라인의 수많은 젊은 세대들조차 설득하지 못했던 건 확실한 것 같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인터넷에서 정치 세력을 설득시킨다고 해도 그건 정책 문제지 일상 속 소통 문제는 되지 못한다. '몸은 늙고 마음은 닳았지만 영혼만은 젊다'라는 추상적인 정책 밀어붙이기는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평범한 산책길에서 수많은 사람들한테 인사를 나누고 민폐를 안 끼치는 인싸력이 아니다. 정치는 압박적인 권력이자 힘이고 남을 평범하게 설득할 수 있는 궁극의 수단이 되기 어렵다. 모든 걸 정치적 관점으로 접근한 순간부터 너희는 일상을 즐길 줄 모르게 된 것이다. 진보대학생한테는 안정감을 주는 사상이 없다. [[정게할배]]는 꼰대력이 있다 하여도 유교 혹은 개신교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조상을 섬기거나, 예배로 소박한 담소를 나눈다는 안정감이고 어느 정도 집안과 명절날에서 풀지 못한 갈등을 좀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진보들의 모임은 가정의 불화를 다스린다기보다 약해보이지 않게 연설하는 방법만 주입하는 것 같다. 안정적인 가정에서 정치인처럼 연설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광장에서, 광야에서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은 당연히 보수 혹은 보수적인 모임의 반감을 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대학생은 부모 세대한테 충돌한다. 진보대학생 세대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보장은 불확실하다. 아이들은 광기 어린 눈빛으로 연설하는 어른이 아닌 슬프게 울어주는 어른을 바란다. 진보대학생이 후자의 어른일지는 불확실하다. 투쟁은 휴식과 양립할 수 없고 쉴 시간과 이성을 좀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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