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쥐(만화)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2부 여기서 나의 고난은 시작됐다== 아내와 휴가중에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게된 아트 (블라덱은 연식이 오래되서 심장이 안좋다.) 하지만 실상은 멀쩡했고 새 어머니 (아냐는 아티가 젊었을때 일찌감치 자살했다. 후처인데 이 아줌마도 홀로코스트 생존자에 블라덱과 아냐와 전쟁 전부터 안면있는 사이) 말라는 돈을 들고 튀었다는 것이다. 이에 아트는 멀쩡하니 집에 가야겠다고 하지만... 아내와 이웃의 만류로 그만두고 아버지에게서 다시 회고를 듣게 된다. 참고로 아트는 사춘기 이후부터 자기 아버지와는 겁나게 싸웠다고 한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을 정도였는데 이 때문에 병든 늙은 아비를 혼자두고 도망친다는 비난에도 자기 아버지라면 질색팔색하며 혼자있고 싶어하는 거다. 그 악명높은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 (현 폴란드 오시비엥침) 에 끌려온 아냐와 블라덱은 머리를 깍이고 일련번호를 문신으로 새긴 뒤 줄무늬 옷 (죄수복) 을 입고 헤어진다. (나치는 남녀 따로 수용했다. 그런데 헝가리 윾머인들은 줄무늬 옷도 안입고 가족 단위로 수용했단 증언도 있다.) 중간에 작중현재시점(그러니까 아트가 이책을 집필하던 당시시점)으로 돌아와 (참고로 이파트만 아트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동물 가면을 쓴 '인간'이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 이스라엘, 독일의 언론과 인터뷰 내용과 자기 주치의의와의 대화 내용이 만화로 나오는데 이때 아트는 자신이 원하는건 무죄방면과 엄마라고 한다.(아래의 지옥혹성의 죄수 참고) 이 파트에서 아트의 독일과 아우슈비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드러난다. 다시 과거로 돌아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아냐와 헤어져 입소하는 과정부터 시작된다. 그 유명한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고 쓰인 아우슈비츠 정문도 나온다. 여기서 만델바움의 조카를 보게 되는데, 블라덱이 여기가 헝가리였냐는 드립을 친다. 근데 얘도 사정은 있었는데 게슈타포가 머가리에 총을 들이대고 협박해서 편지를 억지로 쓴 거라... 한편 폴란드인 담당카포(오늘날로 치면 교도소 방장에 해당)는 독일 제국은 미국에게 멸망할 것으로 판단하고 (블라덱이 44년쯤에 아우슈비츠 입갤했는데 미군이 독일 본토를 폭격 중이었다.) 영어를 가르칠수 있는 윾머인을 구했는데 블라덱이 할줄 알아서 그의 과외 선생이 되어 특혜와 보호를 받는다. 참고로 그는 농부출신임에도 시세를 판단하는 능력이 이토록 절륜했다.(나치 간부들이 끝까지 정신슨리를 하면서 현실부정을 한거에 비하면야...)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블라덱은 수완을 발휘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선심을 배풀며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종종 아내에게 편지와 빵을 보내기도 한다. 참고로 아냐는 신경쇠약을 가진<ref>이 당시 아냐는 리슈가 개복치당했다는 소문을 들은 직후였다. 제정신인게 이상하지.</ref> 몸이 약한 여자였지만, 이렇게 블라덱이 편지로 희망을 주고 보내준 빵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블라덱은 제발 혼자 다 먹으라 했다) 살아남을수 있었다. 근데 블라덱이 빵 던져주는거 여자 카포에게 들켜서 아냐가 쥐포가 될 뻔한 적도 있었다. 소대원 전원이 하루종일 기합을 받으며 떼굴떼굴 굴렀다고 한다. 그나마 아냐가 식욕이 없다며 친구들에게 블라덱에게 받은 빵이며 자기가 배식받은 음식물이며 모두 나누어주며 인심을 얻어둔 덕분에 아무도 밀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저때 위기를 넘어간다. 메시지를 대리인 거쳐서 전달하려다 독일 괭이들에게 조낸 뚜드려맞은 적도 있었다. 저 당시 아냐가 작업하던 작업장의 카포가 헝가리 유대인인 만치에란 여자인데 키 큰 금발에 굉장히 예뻤던 유대인으로 애인이 무려 게슈타포(SA)였다고 한다. 만치에는 블라덱의 사례를 한사코 거부했고 다른죄수들과 이야기 하는 척하며 지붕에서 작업중이던 블라덱에게 아냐의 소식을 들려주게도 했다고 한다. 이후 유대인 함석공들의 십장(노가다판 고참)들이 좋은곳으로 빠질 수 있게 손을 써주었지만 아내를 보기위해 노가다 판으로 뛰어드는가 하면, 배급이 좋다는 이유로 가스실에서 나온 윾머인 시체 소각반에 지원하는 등 온갖 험한 일은 다 구른다.<ref>묘사를 보자면 이때의 기억 때문에 ptsd랑 지랄맞은 성격을 세트로 받았다.</ref> {{인용|참고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증언하기를 저 시체 소각반은 1). 후임자가 전임자 시체를 치우면서 시작한다. 2).사람 몸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다시 모아서 재활용 하곤 했다.<ref>이유는 그걸 또 모아서 다른 사람들 태우려고 그랬다. 참 쓰레기 같은 면에서 합리적이네.</ref> 3). 아직 살아있는데도 걍 상관 안 하고 거기에 불질렀다. 4). 나치는 증거를 남기기 싫어해서 여기에 참여한 윾머인은 무조건 죽이려 했다.}} 하여간 여기서도 그는 살아남았다. 이후 동부전선의 전황이 악화되자 수용소 소개를 시작하는데, 블라덱과 몇몇은 숨어있다가 소련군에게 구조될 계획을 세웠지만, 증거를 안 남기려고 수용소를 폭파시킨다는 소식을 듣고 따라 나오고 만다. 다만 생각보다 큰 규모로 폭파하진 않아서 거기에 짱박혔으면 살 가능성도 있었다. 독일군들도 죄다 떠난 상태였고. 이후 독일 영내의 수용소로 이동하는 기나 긴 쏘세지맛 천리 행군을 시작한다.(진짜 소세지와 빵 하나만 주면서 폴란드에서 독일까지 걸으라고 했다. 일명 죽음의 행군이라 불리는 사건이다.) 행군 중 지쳐서 쓰러지면 나치는 총으로 쏴 죽였다. 물론 탈출하려고 해도 쏴 죽였다. 그리고 이후 기차를 탔는데 가축 싣는 화차였다. 거기서 하루죙일 낑겨서 몇주 동안 멈춰 서있고 밥도 물도 안줬고 결국 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 나중엔 누울 자리도 생겼다고 한다. 어떻게 살아남았냐고? 천장에 달린 쇠갈고리에 담요를 묶어서 위에 올라간 다음 창 밖에 있는 눈을 먹어서 버텼다고 한다. 겨울 아니었으면 죽었겠네. 근데 그와중에 담요는 어디서 구했노 독일 내 수용소에선 영어할줄 아는 프랑스인이랑 만났는데 이 사람이랑 노가리 까면서 시간을 때웠다. 그나마 이 양반은 전쟁포로로 대우되어 적십자로 고향에서 소포를 받을 수 있었고 블라덱한테 원하는거 가져가라고 했는데, 여기서 블라덱이 기지를 발휘한다. 수용소에서 스프를 배급 받으려면 옷에 이가 없어야 하는데 그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프랑스인이 받은 소포에서 꺼내온 초콜릿을 다른 수감자에게서 웃옷과 교환하고, 빨래하고 햇빛에 잘 말려서 스프 배급용으로 꺼내는 티셔츠를 만들었다. 프랑스인에게도 하나 만들어줬다. 그러다가 티푸스가 돌아서 뒈짖할뻔 했지만 빵을 나눠주어 인심을 얻어둔 친구들 덕에 또 살아남는다. 썩은 빵을 폴란드 돼지가 버리려고 하니까 "힘을 내어" '''탁탁탁탁''' 소리를 내서 돌려받는다. 이후 정처없이 또 행군하다가 종전을 맞는다. 이 때 나치군대에게 몇번이나 죽을뻔 했지만 광속으로 제3제국이 서방 연합국에게 멸망당해서 미군에게 구원된다. 이후 스웨덴에서도 스타킹 장사하다 대박쳐서<ref>당시 스웨덴에서 처음 나이롱 스타킹을 갖고온게 이양반임</ref> 잘 먹고 살다가 미국시민권이 나오자 이민가서 다이아 팔아먹으면서 아티를 낳았다고 한다. 헤어졌던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났고 마지막 장면은 두 사람이 합장된 묘비를 보여주며 끝난다. 최후반부에 이 이야기의 인터뷰가 끝나고 블라덱이 피곤하다며 침대에 눕고, 아티를 리슈라고 부른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