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포켓몬스터) 편집하기 (부분)

==결론==
한 마디로 제작진의 잘못된 연출로 피해를 입어 사정이 어떻든 간에 '''트레이너도 아니면서 형들 누나에게 의지하는 주제에 맨날 잘난 체 오지게 하고 [[신짱구]], [[어린이 탐정단]]마냥 난데없이 남의 일에 끼어들고 눈치 없는 행동이나 남발하는 현실의 흔하디흔한 짜증나는 비호감 꼬맹이'''로 낙인이 찍혀 사방으로부터 무한정 욕을 먹는 안티 캐릭터이다. 현실이야 정인과 같은 그 나이대에 맞게 촐싹거리고 약간 이기적이고 눈치없고 짜증날 정도로 민폐부리는 진상 아이들은 수없이 많다. 그 애들이야 필요에 따라선 관심을 끊고 다신 안 만나면 그만이지만 정인의 경우는 포켓몬 시리즈의 레귤러 캐릭터라 시청자들은 보기 싫어도 정인의 어그로 끄는 행동을 100화 넘도록 봐야만 하니 단단히 화가 나고 빡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것이 정인의 무수한 안티로 이어지고 말았다. 한마디로 슈도 타케시의이슬-웅-지우의 기존 3인 주연 체제를 졸업하고 4인 체제에 도전하려던 제작진이 히로인의 동생 포지션으로 넣어봤지만, 그 포지션에 걸맞는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기에는 너무 현실초딩스러웠다. 상기된 누나에게 저지른 민폐와 프리콘 대회 때 할리를 도와버려 누나의 흑역사를 동네방네 생방송시킨 사건, 아버지를 이긴 지우의 배지를 강탈한 사건, 시도 때도 없이 필요없는 상황에서조차 웅이의 귀를 잡아당기는 행동 같은 문제적인 짓거리들을 지딴에는 당연한 거라고 지속적으로 남발했다. 이러니 제작진의 기대랑 달리 정인의 안티는 줄어들 새도 없이 나날이 쌓여만 갔고 결국 성도 지방 콘테스트 제패를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나려는 봄이에게도 "넌 너무 멋대로라 다음 여행에는 빠져줘야겠어."라고 대차게 까였다. 주눅이 들었지만 결국 본인도 본인 주제파악은 잘 하는지 알겠다고 인정하고, 등화체육관으로 돌아가 웅이가 가르쳐준 지식들로 종길의 포켓몬 사육에 전념하고 있다.

제작진도 정인이 국내외 가리지 않고 안티가 많고 욕먹는 걸 알고 있어서 정인의 실패를 교훈 삼아 DP부터는 4인체제가 아니라 무인편 때랑 똑같은 지우-빛나-웅 3인 체제로 회귀시켜 적절한 비중과 역할 분배에 성공했다. 그리고 AG 스토리를 그대로 오마주한 XY부터 다시 4인 체제로 회귀해 정인과 대응되는 시트론의 여동생 유리카가 지우의 동료로 합류했는데 정인이랑 다르게 어린이로서의 밝고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과 그러면서도 무턱대고 멋대로 행동하기보다는 지우를 존중하고 언니 오빠들 말을 잘 따르며 현명하게 처신하는 어른스러움을 보여 정인이랑 다르게 인기 캐릭터로서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그래도 뭐 [[코하쿠]] 새끼보단 재밌었으니까 그건 다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