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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적군파== 바더 마인호프 그룹. 혹은 통칭 RAF라고 하였다. (RAF는 영국왕립공군의 약자와 같다. 2차 대전 때 영국 공군에게 겁나게 공습으로 털린 것처럼 공포의 대상이 되겠다며 노렸다는 말이 있다.) 도시 좌익 무장 게릴라 조직의 대명사였다. 냉전 시기 유럽에서 IRA, ETA(민족주의 테러 조직)와 이탈리아 붉은 여단(좌익계 테러 조직)과 함께 서유럽을 공포에 떨게 한 악명 높은 조직이다. 주로 하는 일은 우익 인사에 대한 납치, 암살, 자금을 얻기 위한 은행 강도, 시설 타격, 폭파, 인질극, 협박 등, 한마디로 '''적색 테러'''였다. 68혁명은 우익의 좌파 학생 운동에 대한 공격 덕분에 서독에서 발발해서 프랑스 등으로 전파되며 시작되었는데 이중 바더 마인호프 그룹은 운동권 활동으론 성에 차지는 않았는지 적극적으로 서유럽 한복판에서 무장 혁명 투쟁을 벌였다. 공식적으론 팔레비 국왕 방독 반대 시위 중 우익 경찰의 백색 테러로 맞아 죽은 대학생의 원쑤를 갚자고 창설되었다고 하는데 실제론 동독 정보부 슈타지가 처음부터 깊숙이 개입했다고 한다. 팔레스타인 무장 해방 단체(테러조직) 검은 10월단과 연합하여 훈련도 같이 하고 교류도 활발히 하였다. 서독에서 깝치면서 테러 일으킨 쓰레기들...인데 서독에서 평가가 좀 갈리는 듯하니까 자세하게 언급하진 않음. 80년대 이후에는 그냥 동독의 노예로 변신했으니까 그 이후로는 욕해도 괜찮다. 이 테러 단체의 돈 얻는 방식: 서독이 동독에게 통일을 위해서 지원한다. → 그걸로 동독이 무기와 자금을 마련한다. → 동독이 모은 무기와 자금을 서독 적군파에게 지원해서 테러를 일으킨다. 이들을 배경으로 한 영화도 있다. 독일 경찰에서 이놈들 취급은 나치 수준이니까 언제든지 발견하면 신고해주자. 90년대 이후 동독도 망하고 동독의 주인니뮤 소련도 망해서 공식적으로 98년을 기점으로 해체되었다. 지금은 다들 교도소에 처박혀있거나 석방 되어서 조용히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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