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웅은 싫어 편집하기 (부분)

===스토리===

보다보면 허술한 면도 많고 개연성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대사 전달부터 안된다. 여자들이 잡담할 때 아무말대잔치 하듯 이 웹툰도 동일한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 대사에 아무말을 싸지른다.

작가의 스토리텔링 실력은 아주 병신같다. 하지만 그런 주제에 진지하고 어둡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어설프고 조잡하게 추구하려다가 이 꼴이 나버렸다.

전개가 존나게 느리다. 분량도 좆따구로 적다. 무슨 니뽕 애니도 아니고 왜자꾸 애새끼들 과거 회상이나 지들 혼잣말하는데 컷 다잡아먹고 만화가 끝나. 분량이라도 많이 넣던가. 솔직히 저저번주 화랑 저번주 화랑 이번주 화 다 합치면 분량도 적당하고 꽤 괜찮게 한 화 나올텐데 왜자꾸 시발 하나 하나 끊어먹어서 이야기를 질질 끄냐고. 

한마디로 말하면 온전한 이야기가 없고 단편적인 이미지와 대사만이 범람하고 있다.

나이프 일당을 잡았다 놔줬다 잡았다 놔줬다 씨발 스토리 진행이 도저히 안된다. 사골까지 우려먹어서 연재할려나 보다.

백모래가 본격적으로 사람들 꼬셔서 사이비종교 만들고 온갖 생지랄을 떨던 에피소다가 연재된지 4~50화가 다 되가는 상황에서도 스토리가 정말 변한게 하나도 없었다.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질질끄다 만화는 막판에 급 마무리되었다.

스토리 전개 패턴도 맨날 똑같다. 이상한 싸이코 등장 → 나가 개빡침 → 정29현 → 나가 각성함 → 국회의원 출마

베도시절때랑 연재 초반엔 일상물이여서 꽤 재밌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작가가 진지 잡수시면서 노잼화 되었고 결국 캐빨물로 전락해버렸다.

솔직히 이 웹툰 일상물로 쭉 갔음 진짜 좋은 웹툰 될 수 있었다. 작가가 스토리텔링이 좀 병신같을 뿐이지 개그센스는 진짜 좋았다.(단지 진지한 상황사이에 개그를 집어넣으니까 병신이 되어버린거지.) 게다가 일상물이 원래 캐빨물이라서 캐빨 자체가 문제가 되지도 않았다. 근데 왜 갑자기 지혼자 진지 처 잡수시고 그딴 병신같은 스토리를 내놓냐고요.


한줄 요약
용두사미 최강 존엄. 거의 오오옵 과 비슷할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