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편집하기 (부분)

=== '그 아이'의 손 ===
이건 실화다. 목격자로서 진술한다.

목동에는 와이즈만영재교육이라는 학원이 있다. 그 학원에서 아주 어린 초딩~유딩쯤 되는 꼬맹이가 페트병 자르고 놀다가 손이 커터칼<ref>커터칼인지 자른 페트병인지 기억이 안 난다.</ref>에 깊게 베여서 피가 철철 났는데 이에 놀란 학원 선생은 당연히 그 학원에서 가장 가까운 이대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이대병원에선 크게 소스라쳐서 인대 나갔다면서 상처 안쪽을 메스 갖고 엄청 들어내는 온갖 ㅈㄹ을 했다. 그럴 수록 꼬맹이는 고통스러워서 더 울어댔고 후에 도착한 학부모가 그 아이를 데리고 다른 병원에 갔더니, 원래 상처는 안 컸는데 이전 병원에서 더 들어내는 바람에 상처가 더 벌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