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편집하기 (부분)

== 국제캠퍼스 설립 일화 ==
2000년대 후반부터 설립이 시작된 국제캠퍼스에는 신촌캠의 1학년 대부분 학생들이 유배당하여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이것이 설립된 경위는 아래와 같다.

때는 2008년

[[인천]]:우리 [[송도]]에 경제자유구역 함. 많이들 오셈 ㅋ

근데 금융위기 터짐. 투자계획들 싹 다 빠짐.

인천:(아 씨 인천타워도 지어야 하고 인천대교도 공사비 줘야 하는데...) 눈물의 똥꼬쑈!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연대: 여기 투자 제시여

인천: 우리가 돈이 없거든요? 땅 비워둘 수는 없으니까 땅 님들한테 싸게 팜. 그거가지고 알아서 팔아서 그 돈 가지고 캠퍼스 좀 지어봐요. 지금 송도 망하게 생겼음;; 대신 세브란스 병원도 좀 지어주고, 인프라 좀 채워줘여. 아시져?

연대: 콜 (경제자유구역 영리병원 썰 도는데 이거 오르는 부분? [[서울대]] 들어오기 전에 가즈아아아아) 송도 세브란스 크게 1000병상 갑니다.

이래서 연대는 첫 삽을 뜬다.

연대: 땅 받아서 [[롯데]] 건설에 팔아서 돈 좀 만지고, 지을 거 짓고, [[법대]] 폐지로 없어지는 인원 송도로 보내면 리스크 없이 개꿀 ㅋ(그래서 건물도 원래 딱 세 동만 지을 계획이었음) 거기다 외국인들도 보내면 국제화 지수 올라가는 각? 

근데 2010년에 인천 정권이 바뀌어버림.

인천: 영리병원 안됨. 우리 입으로 영리병원 이야기는 안 했다? 근데 니들 왜 세브란스 안 지음?

연대:(아 씨바...) 사실 우리 돈 없음

인천:고건 님들 사정이구요. 계약 불이행으로 오지게 털려버리실?

연대:ㅇㅋㅇㅋ 일단 학생들 보낼테니 ㄱㄷㄱㄷ 

근데 누가 미쳤다고 서울 버리고 송도를 가겠냐?

총장:경영대 가쉴? 

경영대:응 ㅈㄲ 

총장:공대? 

공대:응 ㅈㄲ 

이때 이 사건의 아이돌인 17대 총장 정갑영이 등장한다.

갑영찡:마 딱 보소. 내가 해결할테니 싸게싸게 갑시다. 원주에서 RC교육 하던거 있으니까, 고걸 핑계로 정치력도 발언권도 없는 1학년생들을 송도로 보내버리면 되는부분이고연~ 

이래서 엉성한 13 14학번 RC교육이 시작. 원주에 있는거 따라해야지~ 여기서만 끝났으면 문제가 없었다. 상식인이라면 돈을 긁어모아서 송도 세브란스 병원을 지으면 깔끔하게 되는 일. 그렇지만 갑영찡은 연임에 대한 야망에 찬, 원대한 계획이 있었다. 그렇다. 백양로<ref>신촌캠 정문부터 가운데로 쭉 나있는 보도. 재건설 이전에는 여기에 차가 다닐 수 있었다.</ref> 재건설 프로젝트를 들고나온 것.

갑영찡: (내 업적) 합시다. 돈은 주차공간만큼 각 단과대학들이 내세요.

공대:응 우리 공간없어 공대타워 지어야 해~ 지금 북문 우유창고에서 수업하고 있는 실정이야~ 

경영대:우리 새 건물 올려야 하는거 알지? 용재관 허무는 중이야~ 

이러니 공약을 못 지키게 된 거라. 그래서 갑영찡은 가오를 살리기 위해 허세를 치게 되는데... 

갑영찡: [[금호아시아나|금호]]가 돈 지원해준답니다. 그러니까 님들도 돈 좀 내셈 제발 ㅠㅠ 우리 같이 먹고 살아야져. 

그래서 분담금을 조금씩 내기로 함. 하지만 오늘 내일하던 금호가 지원하는 돈으로 그걸 전부 메꿀 수 있을리는 없었고... [[고려대]]나 하던급으로 동문들에게 연락 돌리면서 영혼까지 후원금을 끌어모은다. 하지만 역시 모래알 연세. 후원금 내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결국 여기서 학교 돈, 세브란스 짓기 위해 모아야 할 돈까지 쳐넣게 된다. 여튼, 어찌어찌 백양로 재건설 완성. 공대타워와 경영대도 동시에 완성. 하지만 갑영찡은 재선에 실패한다.

그래서 18대 김용학 총장님이 앉으셨는데...돈이 없음. 근데 인천이 또 나선거지.

인천: 10년전에 협약한건데 왜 병원 안지음? 진짜 고소각 재야 하는 부분인가?

연대:ㅈㅅㅈㅅ. 근데 솔직히 의대에 물어보니까 우리 1000병상 지으면 망함;; 500으로 줄여도 간당간당한데 어떻게 돈 좀 더 주시면 안 될까요?

인천:그러면 갯벌공원으로 쓰려던 11공구라도 먼저 줄까? 짜피 거기에 쓸 돈도 없는데 환경단체 욕받이 좀 하면서 니들이 나눠서 팔아. 면적은 줄지만 사업지구는 남겨줄께...대신 학부생5000명 더 보내라.

연대:송도 충성충성충성 ^^7 

그래서 현재의 국제캠퍼스 시스템이 정착되었다 카더라 ㅇㅇ


일단 여기까지가 우리 연돌이 세순이들이 아는 내용이고

내부적으로는 국제캠퍼스를 융복합 연구단지로 조성하려 한다는 썰이 있다.

지금당장 연구단지를 지으려 해도 아직은 송도, 특히 국제캠 주변 인프라 자체가 부족하니까

1학년 학부생 + 약대생 + UIC 5000명 매년 보내서 예열을 해놓고, 준비가 다 갖춰지면 1학년들은 다 빼고 일부 단과대와 대학원만 돌린다는 것이다.

특히 2020년 후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 연세대가 송도를 통째로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산학협력 MOU을 체결하면서

생명쪽 대학원들이 국제캠퍼스로 옮겨올 가능성이 커졌다. 약대는 진작에 왔고.

단과대 건물 없어서 맨날 놀림받던 생명대 친구들 드디어 건물생기겠네 ㅊㅊ

국제캠퍼스의 아직 공사가 덜 된 곳들은 자매대학 연구시설 부지라고 하니 기대해볼 만 하다.

송도 세브란스는 대체 언제 지을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