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편집하기 (부분)

== 여담 ==
다른거보다 움직임이 죶 병신같지만 게임은 재밌음

처음에 직업이랑 별자리 선택하는거 나오는데

오블리비언 처음하는 새끼는 무조건 종족은 하이엘프 하고, 초보 자리 선택해야 됨

이렇게 선택하면 넌 처음부터 마력 최대치 300으로 시작함. 처음엔 100이고 렙업할때 재수없으면 1씩오르는 마법치가

처음에 300이면 씨발 넌 존나 센거임

왜냐면 오블리비언에서는 파괴마법이 벨런스 파괴수준이라 꼭 이렇게 해야 됨

진심 파괴적인 마법의 힘을 볼수 있다.



하이엘프, 초보자리 선택하면 마법저항력이 엄청나게 떨어져서 마법 좀만 맞아도 픽픽 쓰러져서 구린 선택이고

파괴마법도 같은 급으로 병신이라는 식으로 훼이크친거 같은데 사실 잘만쓰면 파괴마법만큼 버그급 벨붕인 스킬이 없다.

아케인대학이나 DLC 에서 추가된 마법사의 탑에서 Drain Health라는 체력을 일정시간동안 줄이는 마법이 있는데

체력을 줄인다면서 그 수치가 대상의 최대체력을 초과하면 그대로 죽는다.

물론 최대체력이 안넘어가면 1초있다가 다시 풀피되지만

아케인대학이나 마법사의 탑에서 스펠메이킹으로 지속시간 1초로 만들면 마나도 적게들면서 우주 벨붕급 존나 강한 마법을 만들수 있다.


이건 물론 버그며 제일 좋은 무기는 움브라인데, 이걸 쓰는 한손검 캐릭이 정말 세다. 이 무기 쓰다가 오블 게이트에서 좋은 시질스톤 얻어서 좋은 인첸트 아이템 만들면

왠만한 적들은 그냥 썰어 먹을 수 있다. 애초에 오블시리즈는 마법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처음하는 놈은 웬만하면 하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다음작의 스카이림에서 은신 단검이 개세서 이거 처음 하려는 사람도 있는데, 별로 좋지 않다. 한번 발각되면 발각이 스카이림과 다르게 풀리지 않아서 도적퀘스트 할때도 단 한번도 인식되거나 들켜선 안된다.



타격감은 종이때리는 수준으로 심각하지만 후속작인 스카이림에 와서 헝겊인형 때리는 느낌까지 발전했다.

경비병의 탐지 능력이 정신나가게 설정되어 있어서, 아무도 안보는데서 물건을 훔쳐도 "stop right there크리미널 스컴" 이라는 우렁찬 소리와 함께 감옥에 가든지 싸우든지를 선택해야 한다.

도시들이 스카이림에 비하면 진짜 도시같이 크게 묘사되어있다. 위쳐3같이 존나 큰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비록 작긴하지만 밀도높게 잘 묘사하고 도시들마다 다 건축양식 다르고 특색이 있어 여행할 맛 난다. 

스토리는 다크 브라더 후드랑, 파이터 길드 쪽이 반전도 있고, 재밌다. 도둑 길드도 퀘스트 구성도 괜찮고 흥미로운 내용. 스카이림 와서는 사실 팩션퀘스트들이 짧고 무언가가 별로 없고, 상호작용도 별로 없고,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재미없는데

오블이랑 모로윈드는 이러한 퀘스트들이 대부분 재밌다. 그 특유의 원숭이 포즈, 그리고 움직일때 인형이 움직이는 듯한 움직이는 모션만 극복하면 정말 재밌는 게임. 괜히 GOTY 탄거 아니다. 솔직히 특유의 모션과 NPC들 병신짓은 하다보면 밈화되어선지 몰라도 존나 웃겨서 재밌다. 이 맛에 오블 하는거지

이런 저런 이유로 엘더스크롤 팬들에게 최고의 엘더스크롤 작품으로 꼽힌다. 

참고로 이거 5년전에 나온게 GTA 3인데 움직임은 이게 더 좋다.

모드 안 깔고 하면 캐릭터들이 못생기기로 매우 악명이 높은데, 정말 노오력을 한다면 나름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웬만하면 브리튼으로 외모 초기화 한번 눌러주고 성형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다른 종족은 솔직히 장담할 수가 없다. 따지고보면 후속작인 스카이림보다 오히려 오블이 성형가능한 부위가 많다(스카이림은 엘프들만 봐도 알겠지만 그
좆구린 기본 얼굴형은 별 짓거리를 다 해도 유지가 되고 인간종족들은 주름살이 절대 안 사라진다 ㅆㅂ... 그나마 하이엘프가 적당히 괜찮게 성형 가능한 편). 다만 한군데 건드리면 다른 부위도 자동으로 조절돼서 빡세기는 훨씬 빡세다. 근데 오블은 성형 잘해봐야 성형메뉴랑 필드화면이랑 광원차이가 심해서 병자 안색으로 나오기 십상이다.


야겜화 되었다.

아니다 공포게임이다. - https://www.youtube.com/watch?v=OCsMKypvm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