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 편집하기 (부분)

===줄거리===
{{스포일러}}
ㄴ망작이라 스포가 의미 있을련지 모르겠다.

진그레이 애새끼시절 회상씬으로 시작.

혼자 환청듣고 빡쳐서 부모님이랑 차타고가다 폭발터져서 부모님사망

찰스가 데리고감

뜬금포 나사에서 우주선 발사장면

사고터져 엑스맨 바로 우주로 출동.

구출작업도중, 진이 태양플레어 흡수하고 기분째짐. 술도 남친보다 열심히 벌컥벌컥

한편 왠 넓은 가정집에 저녁즐기는데 개새끼가짖음. 그만짖어ㅎㅎ하고 금발여자애가 진정시키려는데 왠 이상한생물한테 신체빼앗김

학생들 마당에서 잘 노는데 갑자기 짜증폭발. 앞마당도 폭발

찰스가 그거보고 세레브로로 머리속 침투. 근데 얘 능력이 훨씬세서 프로페서 쩌리행.

아빠가 살아있다며 냅다 도주행. 근데 진짜 살아있었음 ㅋ

아빠 혼자 저택사시는데 자기 사진없는거보고 1차빡침. 아빠 머릿속 들여다보고 자기때메 엄마죽은거에 2차빡치고 찰스가 기억조작한거에 폭발

찰스가 파악하고 도착. 근데 진 하나에 개처발리고 진압하려던 경찰들 사망에 레이븐까지 사고로 사망.

행크는 찰스한테 크게 실망하고 에릭한테 냅다ㄱㄱ

진그레이 수배령 떨어지고 이새끼는 무작정 매그니토한테 ㄱㄱ

에릭이 니 셔츠에 피 누구거냐고함. 묻는 와중에 군헬기출입. 에릭은 어영부영 넘어가려는데 진이 혼자 처기어나와서 헬기 하나부숨.

에릭이 진이랑 초능력 싸움해서 간신히 헬기떠나보냄. 개빡친 에릭이 꺼지라고함 이후 행크가 에릭이랑붙음

혼자서 바에서 술처마시려는데 금발여자애가 넌 특별한 존재라고 자꾸 각인. 진 홀려듬

에릭이랑 행크찾아와서 찰스네랑 진을 죽이네살려야하네 치고받으면서 진 있는데로향함.

에릭 개처발림. 찰스가 말리려는데 안들음. 그래서 내 머릿속 들여다보라함.

친절하게도 진짜 들여다봄. 그토록 경멸하던새끼가 몇마디 더 하는거보고 지혼자 왈칵

ㅜㅜㅜㅜ나한테는 가족이 더 소중하다긔ㅠ 금발언냐 너 시럿!

금발언니는 진의 힘이 필요하다함. 그럼 가져가셈 언니야하고 쿨하게 허락

근더ㅣ 예상외로 힘빼가다가 죽을거같은느낌 감지. 사이클롭스가 이를보고 히트비전으로 낚아챔

안도하지만 돌연변이 진압팀이 돌입. 열차에서 데드풀2에 나온 목장치걸고 호송.

근데 열차에 외계인들 난입. 찰스가 우리들만이 이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함.

결국 해제 스위치가동. 아니근데 신체는 그렇다쳐도 목장치는 왜 한번에풀리는거야. 버튼 하나로 풀린단다 ㅋㅋㅋ 보안수준봐라

치고박고싸우지만 역시 공격이안통함. 찰스가 진 너만이 할 수 있다능!하고 뇌에 침입. 진은 그걸 또 응^^하고 단숨에 허락.

ㅆㅣ발 설마하고 관객들은 데우스엑스마키나 전개는 아니겠지하고 생각했으나 맞음. 아포칼립스 엔딩은 만족스러우셨나요? 한번더해드렸습니다^^

금발녀는 최종보스답게 쉽게안죽음. 진이 지상에서 힘겨루기하면 큰일난다는걸 깨닫고 우주로 날아가서 결국 둘이 폭발. 마지막까지 피닉스마크남긴건 덤이에요^^

뜬금없이 찰스자비에에서 진그레이 학교로 이름변경. 지혼자 빡쳐서 나갔다가 세상 멸망시키려다 다시 때려치고죽은 학생 헌정한답시고 이름까지 바꿔주는 아름다운학교 ㅆㅅㅌㅊ 이와중에 교장이된 행크는 파란피부의 레이븐의 사진을 쳐다보며 파랑성애자였음을 확실하게증명.

세상을 위해 다리도 잃고 머리카락 잃고 분노조절장애의 애제자까지 잃은 찰스는 은퇴하고 멍하니 테라스에 앉아있는데 합석하는 에릭이랑 같이 체스두면서 끝.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이게 엑스맨 시리즈의 진정한 완결판이라 그런다. 데오퓨와 로건에서 잘 끝냈으면 좋았을 엔딩을 질질 끌더니 이따구로 내서 욕 쳐먹는거 심지어 데오퓨에서 나온 설정도 몇가지 뭉개놓고 아몰랑 해버린것도 크다. 킨버그 시박새기야



스토리 자체도 너무 유치하기 짝이 없다. 주인공의 힘이 너무 강해서 조절을 못해서 쩔쩔매니 외계인이 와서 '크큭...이런 힘은 내것이다'하지만 주인공이 각성하니 '나니...이런힘이!'하고 털리고, 나머지 쩌리들이 '정말 대단해!'하는 양판소식 전개인데 요즘 얘들 만화도 이런 전개는 안쓴다. 캐붕은 정말 역대급으로 심할 지경이다. 덕분에 지금까지 좋은 이미지를 쌓아오던 프로페서 X는 영화 한편만에 다시 엑스맨 3보다 더한 십새끼가 되었으며, 매그니토는 전편보다 더한 멍청이 팔랑귀가 되어버렸다. '차라리 엑스우먼으로 하지그래?'하고 되도 않는 큰소리치는 PC주의가 묻은 건 덤이다. 빡쳐서 선생하나 죽이고 세상 망하게 하려다가 '웁스'하고 우주로 가버린 얘를 영웅으로 봐달라는 데 정말 기도 안차는 짓이다. 아주 버지니아 공대도 조승희 공대로 이름 진지하게 바꿔달라 할 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