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편집하기 (부분)

== 안중근 의사의 일본을 대하는 태도 ==
독립운동가라서 의외일 수도 있지만 (역센징의 망상과는 다르게) 사상적으로 은근 친일적인 인물이었다. 다만 매국노라는 의미가 아니라 사전적으로. 사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친일이 아니라 [[아시아주의]]자였다.

실제로 그가 이토를 죽인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천황폐하를 속인 죄라고 했다. 자서전 읽어보면 알겠지만 생전에 덴노를 까기는커녕 추켜세웠다. 천황은 죄가 없고 이토가 엠창 간신 새끼라고 생각하였다. 사실 말이 메이지 유신이었지 천황은 이때도 이미 도장 찍는 기계였다. 물론 지금이랑은 다르게 명목상으로는 천황에게 통치권이 있다고 되어있던 시절이지만, 메이지는 국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그냥 유신지사들에게 일을 맡기고 자기는 그런갑다 하면서 도장이나 찍어주는 게 일반적이었다.

안중근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안중근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이 힘을 합쳐서 제국주의 침략자 양놈들과 맞써야 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안중근 선생이 이토를 쏴죽인 게 무슨 킬구처럼 죄없는 잡상인 죽이는 등의 좆본 싫어서 한 짓이 아니라, 오히려 일본과 힘을 합쳐 제국주의 양놈들을 몰아내자는 사상이었던 것이다. <[[동양평화론]]> 꼭 읽어봐라.


물론 동양평화론은 말은 정말 좋지만, 국제정치적으로 보면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 아마 이때 좆본제국이 완전 서구화 제국주의화 된 건 깨닫지 못하신 듯하다. 일본은 러일전쟁 이긴 순간부터 탈아입구라는 망상에 빠져있었는데 아마 이걸 고려 못한 것 같다.

이런 사상이라서 그런지 (물론 좆본 원숭이 우익들은 테러리스트로 본다만) 일본 내 좌익 계열이나 지식인들은 안중근을 다른 독립운동가와 달리 높게 사는 편이다.


거기다가 안중근 의사를 좋게 생각하는 일본인들중에는 안중근 의사의 군인으로서의 성품을 보고 존경한 인물도 있었는데 그중 한 사람이 [[지바 도시치]]였다. 지바는 그의 유목을 간직하고 이 유목은 훗날 지바의 후손들에의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