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스트2 편집하기 (부분)

== 등장인물 ==
{{스포일러}}

* '''블레이크'''
{{불쌍}}

남주인공. 게임이 게임인만큼 존나 불쌍하다. 헬리콥터 추락으로 실종된 아내 찾으려고 개독새끼들한테 쫒기면서 별 꼴을 다 당하며 혼자서 세수도 못하는 신세까지 된다. 안경충이라 안경 없으면 앞도 제대로 못보는데 별로 벗겨져서 위험에 처한다거나 하진 않는다.

가톨릭계 종교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중간에 환각으로 보는 급식충 시절 체험으로 이유를 대충 알게된다.

사실 린보다는 카메라가 진짜 와이프같다. 항상 끼고 다니고 카메라가 아내보다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됨. 근데 이 카메라가 싸구려인지 메갈년마냥 배터리 하나를 5분만에 다 쳐먹는다. 일반인치곤 도망도 잘가고 파쿠르도 잘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전작 마일즈보다는 체력이 매우 딸려서 오래 못 뛰고 자동회복도 안뛴다. 

그리고 맵부터가 적당히 불도 들어오고 길도 잘 보이고 숨을 곳 존나많은 병원인 전작과는 달리 가로등 하나 없고 길이 불규칙하고 숨을 공간도 딱히 없는 시골 깡촌이다. 거기다가 카메라 없으면 존나 깜깜해서 앞도 안보이는데 상술하듯 그 카메라는 메퇘지년이다.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훨씬 불리한 환경이다.

얼마나 조루 체력인건지 노망난 할마시나 병걸려서 겁나 비실비실한 병신이 덤벼들어도 그냥 속수무책으로 맞아뒤진다. 시발 저딴 몸으로 카메라는 어떻게 들고다닌대냐

역대 아웃라스트 주인공답게 얼굴이 없다. 데모 버전에서는 강제로 얼굴보면 듀라한처럼 몸만 있고 머리가 없다.

* '''린'''
블레이크의 아내. 헬기에 같이 탔지만 추락으로 실종당한다. 호러 게임 주인공의 아내/여친답게 제 명에 못살거라고 다들 추측했고 물론 그건 사실이었다. 중간에 블레이크랑 만나지만 이교도랑 발이 나타나서 핥짝핥짝하더니 또 광산으로 납치된다. 이후 후반부에 임신한채로 나타나서 동행하게 되는데 머리통으로 화면 겁나 가린다. 아오 아내라서 버리고 갈 수도 없고; 마지막에 애(물론 블레이크의 환각)낳고 뒤진다.

* '''제시카'''
주인공의 급식충 시절 여사친. 사실 주인공을 흠모히고 있었지만 신부한테 따먹힐뻔하고 도망치다 계단에서 굴러서 죽어버렸다.

* '''설리반 노스'''
{{빌런}}
{{사이비}}
"새 에스겔의 언약"이라는 깡촌 사이비 개독의 파오후 교주다. 메인 악역답지 않게 실제 면상은 중반에 성당에 숨어 있을 때와 엔딩 직전에밖에 볼 수 없다. 다만 진행하면서 방송으로 전형적인 남부 억양으로 설교를 해대는걸 지긋하게 들을 수 있다.  

막판에 린이 출산한 아이를 보고 '나는 힘이 약해서 그 아이를 죽일 수 없으니 할 수 있다면 그 아이를 죽여라'라고 말하고는 칼로 목을 따 자살한다.

* '''마르타'''
{{공포}}
{{여자 거인}}
{{전투종족}}
설리반의 앞잡이년. 십자가처럼 개조한 도끼를 들고 다닌다. 전작의 크리스 워커마냥 주인공을 집요하게 쫓아오는 스토커다. 체격도 크리스 워커처럼 존나게 크다. 다만 크리스처럼 초중후반 모두 집요하게 쫓진 않고 초중반과 극후반에만 나온다. 등장할때 "끼요오옷!"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존나 무서운 브금이 깔려서 눈치채기는 쉽다.

데드신으로 주인공 배때지를 도끼날로 쑤시고 꼬추를 끝에 달린 창날로 박아버리는데 보는 사람이 다 아프다.

마지막에 블레이크와 린을 궁지에 몰아넣고 도끼로 꼬치를 만들려고 하나 타이밍 좋게 번개맞고 떨어진 십자가에 몸이 관통당해 사망.

* '''발'''
새 에스겔의 언약과 반대되는 집단인 '이교도'의 리더다. 생김새를 보면 미남 같지만 젖이 달려서 여자 같기도 하다. 제작사 측에선 성별도 "발"이라고 한다. [[키노시타 히데요시|누구씨]]도 아니고...

후반 광산 파트에서 블레이크를 따먹기 위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그러다 막판에 사이비 광신도놈들이 광산에 들어와서 다른 이교도들과 함께 광신도들한테 쳐맞아 죽는다.

얘가 주인공 따먹는 장면 때문에 호주에서 판매금지 당할 뻔했다.

* '''요시아'''
{{불쌍}}
성당에서 가슴에 '유다'라는 상처가 새겨져 있는 채로 쳇바퀴에 묶여 있던 이교도 신자. 블레이크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다가 들이닥친 설리반과 새 에스겔의 언약 신자들에 의해 아내인 메리가 죽게 되고 자신 역시 죽는다.

* '''에단'''
{{불쌍}}
미치광이로 가득한 마을에서 유일한 정상인이라고 할 수 있다. 블레이크와 린이 취재하던 '제인 도(굳이 한글로 옮기자면 ○모 양)' 사건의 피해자 여성의 아버지다. 블레이크가 협조를 얻으려고 제인 도가 무사하다고 구라를 치자 블레이크를 지하실로 숨겨주나 곧 나타난 마르타에게 도끼로 도륙당한다 ㅠㅠ

* '''레아드 바이런 & 닉 트렘블레이'''
{{발암}}
{{사기캐}}
예티와 페페 또는 누누와 월럼프 정도 되겠다. 공격 방식은 한조다.
그런데 존나게 장인이라서 에임핵 급으로 활을 날려주신다. 근거리에서 잡히면 닉이 멱살 잡아서 들어올리고 레아드가 코앞에서 머가리에 화살을 박아주는데 얘들한테 근거리에 잡힐 일이 그다지 없어서(그 전에 머가리에 화살이 박히니까) 이 데드신은 많이 볼 일은 없다.

아웃라스트 2 난이도가 존나게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로, 외딴 숲에서 '병자들'이라는 무리를 이끌고 있다. 근데 얘들한테 상당히 꼰대질을 하는 듯 하다. 난쟁이가 레아드이며 레아드를 업은 병자가 닉.
전작 주인공이 손가락이 잘린 것처럼 레아드는 주인공이 메시아라는 환상에 빠져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는 건 물론, 생매장을 시켜버리기까지 한다.

마지막에 갈고리를 통해 탈출하려던 주인공을 끌어 올리려고 하나 꼰대질에 빡친 병자들의 신도들이 통수치고 닉을 낭떠러지로 밀어서 둘 다 떨어져서 뒈짖한다.

* '''루터밀츠 신부'''
{{변태}}
{{빌런}}
{{머대리}}
주인공의 급식충 시절 신학교 머대리 신부. 근데 머대리답게 변태 페도새끼였는지 주인공 여사친 제시카를 따먹으려 들다가 제시카가 도망치던 중 계단에서 굴러서 뒤지는 바람에 자살로 위장시킨다. 최후반부 환각 추격전에서 잠긴 문으로 가려 하거나 길을 잘못들면 이 머대리새끼가 문 너머에서 야리고 있다. 근데 계속 보고 있으면 촉수괴물에게 후장을 털리므로 오래는 못 본다.

* '''촉수괴물'''
{{공포}}
환각 학교 파트에서만 나오는 놈인데 존나 혐오스럽게 생겼다. 대충 [[레포데]] 스모커가 빨개벗고 촉수 몇개 더 붙인거 같이 생겼다. 맵이 평화로운 학교라서 더 공포스러움. 옷을 안 입었기 때문에 꼼수써서 꼬추를 감상할수도 있다. 손동작도 묘하게 딸치는 듯한 동작이다. 주인공의 변태 신부에 대한 증오심과 제시카에 대한 죄책감이 결합되어 형상화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엔 시꺼먼 그림자 형태로만 나오면서 신부새끼 웃음소리가 들릴때 고개 확 돌리면 존나 잠깐 보이고 사라져서 잘못 봤나 싶은데 중후반부터는 대놓고 출연해서 주인공의 후장을 털려고 쫒아온다.

추격하러 올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단 시야가 갑자기 존나 흔들리고 주변이 시뻘건 내장인가 뿌리인가 싶은걸로 뒤덮이기 시작한다. 특히 가까이 왔을때 더 뒤덮인다.

이 새끼한테 잡히면 촉수로 온 몸에 있는 구멍을 강간당하는 존나 끔찍한 데드씬이 나온다. 근데 학교 파트에서 이 새끼한테 쫒길 때는 길도 복잡한데다(도서관 씨발) 주인공 체력도 조루라서 오래 못 뛰고 이 새끼는 원샷킬이라 길 잘못들면 그냥 뒤진거라서 아마 게임하면서 얘한테 후장 뚫리는걸 수십번을 볼거다. 어우 씨발...

참고로 이 새끼랑 추격전할때는 숨어서 따돌리는게 안 통하고 딱히 숨을 곳도 없어서 그냥 닥치고 존나 달려야한다. 괜히 숨어보겠다고 뒤적거리다가 후장만 상납하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