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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에 대한 서술==
* 소금은 무독성이다. 그러나 과하게 먹으면 나트륨 중독으로 죽을 수 있다. 100~200그램이면 상당한 양이니 충분히 중독될 만하다. 심지어 물조차도 지나치게 마시면 물 중독으로 죽는다. 참고로 청산가리 같은 진짜 독극물은 5g만 먹어도 죽는다. 그러니 100~200그램이라면 독극물이라 볼 수도 없다. 소금 밥 아동 학대 사건도 나트륨 중독으로 사망한 사례이다.
 
* 삼투압 작용으로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세포에 직접 닿으면 세포가 삼투압 작용으로 터져죽는다. 세균 역시 소금의 영향을 받아서 사멸하므로 이 때문에 소금이 살균 작용을 한다. 민달팽이는 항상 촉촉한 상태여야 살 수 있는데 소금이 닿으면 말라 죽을 수밖에 없다.

* 소금은 캡사이신처럼 자극성이 있어서 환부에 닿으면 당연히 고통스럽다.고문중에서 칼로 살을 짼후 소금물을 들이붓는 고문도 있다.소금이나 캡사이신은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물조차도 환부에 닿으면 안좋다.

* 한국인은 짜게 먹는 습관에 길들여 있고 많은 한국 음식도 소금 덩어리이다. 특히 김치는 완전히 소금 덩어리라고 볼 수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은데,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공익 광고에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라고 한다.

* 그렇다고 소금이 부족한 것도 좋지 않은데 나트륨 부족 역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 위장에서 위산이 나와 음식물을 소화 시키는데 이때 위산의 주성분이 0.1% 농도의 염산이다. 분자식을 보면 소금은 염화나트륨이고 염산은 염화 수소이다. 이때 염소 성분으로 염산이 생성된다. 염산에서 '염'자 단어도 한자로 소금 염(鹽)이다. 반대로 염산과 수산화나트륨을 혼합하면 소금물이 된다.

* 나트륨 중독은 식품 첨가물보다 더 위험하다. 그러니 쥐에게 실험시 소금이 식품 첨가물보다 독성이 더 세게 나올 수밖에 없다.

* 염산은 위험해서 개인 구입이 불법이지만 소금은 유독물이 아니므로 누구나 개인 구입이 가능하다.

* 철은 산소 때문에 녹이 스는데 물은 정촉매로 작용해서 산소와 철이 더욱 쉽게 결합이 가능하게 해준다. 그래서 쇠붙이는 물 묻으면 녹스는 것이다. 그런데 소금이 물에 녹으면 전해질이 되어서 이럴 경우 철의 전자까지 뺏을 수 있기에 부식 속도를 증가시킨다. 그래서 소금이 철을 부식시키는 것이다.

* 일산화이수소는 물이다. 소금은 물에 잘 녹는다.

* 소금이 물에 녹아 전해질이 되면 저항이 감소하고 전류는 더 세게 흘러서 전기가 더욱 강력해진다. 이러면 당연히 감전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