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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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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한석은 누구인가? === 고한석 전 비서실장은 1965년 출생으로 2020년 기준 56세이다. 학력 대학교로는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나왔다.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민간 부문에서 일하다 열린우리당 정책기획연구원과 정세분석국장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거쳐 2020년 별정직 공무원인 서울시장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박원순이 사망함에 따라 7월 10일 당연퇴직 처리되었다. 1992년 ‘남조선 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의 조직원 고한석(高漢碩·27·서울대대학원)<ref>{{뉴스 인용 |제목=간첩죄 복역 황인욱씨/수사기밀 밀반출 기도 |url=https://news.joins.com/article/2811848 |날짜=1993-05-15 |출판사=중앙일보 }}</ref> 이 바로 이 새끼다. 고한석 전 실장은 당시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박사과정으로서 중부지역당 산하 편집국 제작담당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역당 당원들은 전원 김일성에게 충성맹세를 했던 이들이다.<ref>{{뉴스 인용 |제목=그날 박원순 만났던 비서실장, 간첩단 사건 연루자로 드러나 |url=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3547044 |날짜=2020-07-16 |출판사=조선일보 }}</ref> 고 전 실장은 당시 이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는 당시 출소하면서 자신의 항문에 같이 구속됐던 동료의 비밀지령 문건이 담긴 캡슐을 담아 외부로 빼돌리려다 교도관에게 적발되기도 했었다. 당시 고씨는 신체 검사를 받던 도중 1㎝크기의 녹색 캡슐 2개에 돋보기로 봐야 할 정도로 깨알 같은 글씨가 적힌 종이가 담겨 있는 것이 발각됐다. 고씨는 교도관들이 추궁하자, 수감 중이던 황인욱씨로부터 이 메모를 넘겨받은 것이라고 자백했었다. 고 전 비서실장은 복역 이후 서울대 박사과정을 그만두고 하버드대에서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았다. 이후 SK에 입사, China IT/인터넷 사업개발팀장으로 중국에서 4년 동안 일했다. 노무현 정권 이후 열린우리당 정책기획연구원과 정세분석국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5월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맡았고, 올해 4월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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