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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결과와 영향== 명량에서 벌어진 단 한번의 전투만으로 왜군은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수군 함선은 적어도 31척이 완전 수장 되고 100척 가량이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 수준으로 개작살났다. 인명피해는 구체적인 수치파악이 어렵지만 일단은 못해도 수천명이 바다 밑바닥과 찐한 프렌치 키스를 하게 되었을 것이다. 한양을 빠르게 재탈환한 후 해상보급으로 전쟁을 수행하겠다던 왜군의 계획은 모조리 백지화되었다. 조선수군과의 접전은 최대한으로 피하게 되어서 명나라 정벌은 커녕 그냥 영남지방에 왜성이나 지어놓고 존버하는 신세가 되었다. 한편 조선수군은 배를 한척도 잃지 않고 많이 잡아봐야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뿐이었다. <br> (너네들이 익히 아는 '사망자 두명 부상자 두명'은 이순신의 대장선에서 그랬다는 이야기고 <br> 실제로 거제현령 안위의 배를 왜선이 덥쳤기 때문에 안위의 배에선 사상자가 어느정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전투에서 이기긴 이겼다만 지속적으로 전투를 수행하기엔 여전히 좁밥 수준여서 오늘날의 군산 부근까지 퇴각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왜군은 대패를 겪고도 해상에서의 입지를 오히려 확장하였다. 그래서 얘네들이 계속해서 바다를 통해 들이댔느냐 하면 그것은 또 아니다. 조선수군이 여전히 건재한데다가 이 전투 이후로 희망을 되찾은 전국 각지의 잔존수군병력이 합류하면서 <br> 이제는 좆본수군이 한따까리 시도하기 조차 버거운 규모로 성장해버렸기 때문. 물량으로 씹 압도하던 상황에서도 판옥선에 흠집밖에 못내고 줘터졌었는데 <br> 더이상 수적우위조차 아닌 상황에서 전투를 시도할 사람이 과연 있기나 했을런지. 정신력으로도 개망인게 아무리 이순신이라지만 12척을 상대로도 일본군 100척이상이 개박살이 났는데 다시 완성된 이순신의 해군을 보면 사기가 개박살 날 것이다. 명량해전은 어설프게 기세등등하던 좆본군의 사기를 아주 죽여버린 승전으로 <br> 이순신이란 신화적 인물을 탄생시키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인간승리의 결정판이라 하겠다. ===일본군의 자만=== 사실 자세히 까보자면 왜군의 납득 불가능한 패배는 왜군 스스로의 자만이 크게 한몫을 해냈다. 과거 문서에 좆본수군이 울돌목이라는 지형을 활용하지 못했다느니, <br> 왜군함선이 속도 빠른 협저선이니 호다닥 병력을 이분해서 정면공격과 동시에 조선수군의 빵딩이를 쌈싸먹어야 했다느니, <br> 해안항해에만 특화된 평저선인 판옥선을 원양으로 끌어들여서 집중공격 했어야 했다느니 하는 얘기가 있었는데 싹 지웠다. 일단 좆본수군은 울돌목의 물살을 '''타고 들어가서''' 조선수군과 전투를 시작했다. 이는 이미 왜군이 울돌목의 해류를 이해하고 있었다는 얘기. <br> 다만 [[이순신 (영웅)|상대]]가 예상대로 져주기는 커녕 혼자서 함선 수백척을 가로막고 무쌍난무를 벌이다가 <br> 종국에는 그런 괴물들 12마리가 가세하여서 유리한 타이밍에 승리를 쟁취하지 못한 탓이 크다. 게다가 좆본수군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닥 많지 않았다. 날짜는 위에 나와있다시피 찬바람이 부랄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양력 10월 25일. <br> 게다가 육지에서는 좆본육군이 조선육군의 격렬한 저항에 부딫혀서 진격이 정체되고 식량과 무기만 소모하고 있었다. <br> 좆본수군은 겨울이 오기 전에 좆본육군을 신속하게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에 해상병력을 나누니 빙 돌아가서 공격하니 하며 시간낭비할 여유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애초에 좆본수군은 굳이 존만한 조선수군을 격퇴하는데 그만큼의 공을 들일 이유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br> 비관적인 병력규모차이는 당사자인 조선수군마저 패배를 기정사실로 깔고 들어가는 수준이었다. <br> 거기다가 133척의 좆본측 공격병력 뒤에는 명령을 기다리는 수백척의 배가 더 있었으니 말 다했지. 여기에 더해서 [[이순신 (영웅)|그동안에 자신들을 수년간 괴롭혀온 존재]]가 그 많던 군대를 싹다 잃고 완전히 빤쓰바람으로 자신들을 막아보겠다고 나선 꼴이어서 <br> 어떻게든 이순신 사살이라는 전공을 앞다투어 씹고뜯고맛보고즐기려고 이성적인 판단조차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것은 없군요. 좆본배 100척 가량을 판옥선 단 1척이, 그것도 바로 앞을 가로막고 문자 그대로의 일당백을 실현하는 킹순신 당신은 대체... 결과적으로 좆본수군은 갓순신의 의도대로 비오는 날 먼지 날리도록 쳐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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