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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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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2017 시즌 === {{틀:내팀내}} {{퇴물}} {{노답}} {{축알못}} 새롭게 디자인된 황금사자 패치를 달고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구단에서는 은골로 캉테의 대체자로 남팔리스 멘디를 영입했었는데 진짜로 캉테가 레스터를 떠나버렸다. 구단을 지탱하는 주축 중 하나가 나가버렸으니 이 상황을 본 [[리야드 마레즈|또다른 선수]]가 이적요청을 해온다면 레스터의 16-17 시즌은 매우 불안불안해질 수 밖에 없다. 불안~ 불안하더니만 결국 순위가 폭락해버렸다. 하지만 원래 순위가 그닥 높지 않던 구단이었던걸 감안한다면 음... 평타는 친다고 보면 되나. 리그를 버리고 챔스에 집중하고 있는데 조 1위로 16강 갔다. 이러다 챔스에서도 사고칠수도 있다. 조별리그가 끝나자마자 펩시티를 4 대 2로 잡았다. 이쯤되면 쫌 무섭다. 2016년이 거의 끝나갈 때 쯤 레스터가 받아든 프리미어 리그 성적표는 '''강등권과 고작 승점 1점 차이''' 수준. 즉, 매우 처참한 상황이다. 레스터가 2년 연속으로 리그를 우승할 거라 생각한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지만, 제법 많은 영입이 있었던 만큼 최소한 중상위권에서는 경쟁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그런데 현실은 강등권 바로 앞에 걸쳐진 채 간당간당하고 있다. 오우야... 그래도 처음으로 출전한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신기할 정도로 선방하고 있다. 물론 나름 꿀조를 만나 수월한 경기를 펼쳤던 것도 한 몫 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도대체 왜 어떻게 진심 어째서 이렇게 못하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 [[스완지]]랑 서로 강등권으로 밀어내기 위한 기싸움을 하고 있을 정도다. 설마 우승하고 바로 다음 시즌에 강등 당하는 병크를 터뜨리진 않겠지... ==== 라니에리 경질 ==== {{노근본}} {{통수}} {{알림 상자 |색 = black |배경색= #ffffff |테두리색=# |제목색=#000000 |제목=<font size=4>이 이야기는 새드엔딩입니다.</font size=4> |본문색=#000000 |본문= 잉글랜드 챔피언이자 FIFA 올해의 감독인 라니에리가 경질됐다.<br>그러나 아무도 당신이 쓴 역사를 지울 수 없을 것이다.<br> - 조세 무리뉴 |왼쪽 그림 = ranieri.jpg |왼쪽 그림 크기 = 250픽셀 }} 스완지한테 2대떡당하고 라니에리 경질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좆병신 2부리그팀 EPL우승시켜줬더니 지들이 무슨 맨유 첼시 맨시티 같은 팀인줄 아나보네 ㅋㅋㅋㅋ병신들 강등확정 챔스 광탈 확정~자멸 ㅊㅊ '''는 설레발이었고 현재 리그 전승에 챔스 8강 진출이다.''' 솔직히 말해 라니에리가 불쌍한게 맞다. 가려고 하는 선수를 붙잡지 않은 것도 아니고, 클래스 있는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도 이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원래 강등권을 맴돌 팀이 이번에 처음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해서 월클이 막 입단하려고 할 리가 없잖아? 그리고 월클 캉테는 첼시로 가버리고, 대체자로 영입한 낭팔리 망디는 부상으로 뻗어버리고 윌프레드 은디디를 급하게 영입했지만 이미 열차는 떠나버렸다. 라니에리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건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선수가 전부 실패작이라는 점이다. 슬리마니 전력 이탈하고 멩디 부상에 아마티 극도로 평범한 수준에 아메드 무사는 프리시즌만 호날두였다. 선수 운용의 폭이 좁은 상태에서 라니에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전술 변경도 많이 시도했다. 스리백도 써보고 공격수 3명도 넣어보고 미드필더 숫자도 미어터지게 늘려봤는데 다 헛수고였다. 캉테 없인 아무것도 안 된 것이다. 조또 없었음. 프리미어 리그 팀들은 이미 레스터 전술을 완전히 파악해놨다. 저번 시즌에 존나게 뚜들겨 맞았는데 파악 안 해놓으면 그게 병신인거지. 전술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라니에리의 전술은 포메이션 변경이 다채로웠다. 하지만 기본 골자가 같으니 특정 선수만 막으면 위협적이지 않은 편이었다. 포메이션 변경시 파괴력이 나오려면 상대 수비에 틀어막힌 선수들 외의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줘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부진하니까 결국 쳐발리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선수들이 못한 탓이다 ㅎ 아니 캉테라는 전술적 핵이 없으니까 본래 순위가 나오는 거다. 성적이 안 나오니까 라니에리는 극단적으로 변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경기 2시간 전에 갑자기 전술을 변경하며 선수들한테 혼란을 빚었고 선수들이 전 시즌의 전술 때로 돌아가자고 애원해도 들은 척도 안 했다고 한다. 근데 한 경기당 평균 인터셉트 4회인 캉테를 인터셉트 1회에 불과한 멩디가 메꿀 수 있을리가 없다. 부상 크리티컬로 시즌을 날려먹기도 했고. 아마티? 걔도 멩디랑 똑같음. 은디디가 좀 가능성이 보이긴 하는데 너무 늦게 데려왔다. 이미 팀 사기는 바닥이었다. 한마디로 라니에리 눈에는 전 시즌 전술로 돌아가도 노답일게 뻔했던 거다. 맞는 전술 찾겠다고 노력한건 알겠는데 다 실패했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전술을 바꿔서 선수 불만 산 거는 쉴드를 못 쳐주겠다. 어쨌든 레스터가 부진하니까 펩이 과소평가하고 내래 맨시티의 공격을 보여주갔어 하고 수비라인을 끌어올렸는데 좆쩌는 바디 어택을 쳐맞고 무릎을 꿇었다. 비록 여우 새끼들의 역습 전술이 예전같진 않아도 전 시즌처럼 경기하면 어떤 참혹한 결말이 기다리는지 몸소 체험한 맨시티였다. 오히려 저 스쿼드로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면서 어떻게든 16강 진출에 성공한게 용한 것이다. 단순히 스쿼드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부상 같은 악재가 덮쳐오기도 했었다. 보드진 입장에서도 라니에리를 경질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저번 시즌에 우승을 시켜준 감독이라곤 하지만 보드진 입장이야 강등을 막는게 최우선이다.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경질 카드를 꺼내드는건 프리미어 리그 어느 팀(아스날 제외)이나 종종 택하는 수단이다. 이적료도 많이 지원해줬었다. 슬리마니를 하나를 데려오는데도 거의 400억이 넘는 돈이 들었었다. 투자를 했는데도 성적이 안 나오면 내보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적절한 후임을 제대로 물색했는지 알 수 없는데다 일단 경질부터 하고 다음을 생각하자라는 식으로 이런 선택을 한 거라면 줄창 까여야 마땅하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보드진을 존나 까고 싶을 수도 있다. 라니에리가 우승까지 시켜줬는데 이걸 경질시켜? 씨 팍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1순위로 까여야 하는건 선수단이다. 영국 타임즈의 헨리 윈터 수석기자는 "라니에리를 몰아낸 것은 선수단"이라는 기사 내용을 실었다. 그 내용이 뭐냐하면 선수단이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와 미팅을 가지면서 라니에리를 내보내라고 입김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오 시발 더는 할 말이 없다. 첼시의 무리뉴와는 사뭇 다른 케이스다. 무리뉴는 처음부터 강력한 우승 스쿼드를 가지고도 강등권에 떨어진 것이지만, 레스터는 원래 우승은커녕 상위권도 바라보기 힘든 구단이다. 16/17이 시작하기 전에 라니에리는 분명히 리그 잔류가 최우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레스터를 구성하는 선수들도 우승 스쿼드랑은 거리가 멀다. 다른 구단으로부터 버려져서 레스터로 기어들어온 놈들이 태반이다. 레스터의 리그 우승이 뽀록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리그는 단기전이 아니라 초장기전이다. 무슨 경기 경기들을 뽀록으로 한 두번 이기는건 가능하지만 '''박싱데이 들어가면 레스터는 내려갈 것 ^^'''이라고 지껄였던 애들을 모두 입 다물게 만든게 라니에리의 지휘였다. 그 검증되지 않은 스쿼드를 데리고도 리그 우승을 이뤄낸 감독이 라니에리인데. 이런 감독을 내보내라고 한 게 타임즈의 말대로 선수단이라면. 진짜 선수단 본인들이 그런 짓을 했다면 그건 와..... 첼시 같은 구단이야 감독이 전술을 확 바꿔도 선수들이 따라올 수 있었다지만 레스터는 어떨지 모르겠다. 감독을 바꾸면서 분위기를 전환시킨다고 해서 상승 효과가 날지도 의문이고, 전술을 갑자기 바꾼다고 해서 적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냥 총체적 난국이다. 어쩌면 휴지심 교체하듯 감독을 갈아버린 옆 동네 스완지의 경우를 보고 기대하고 있는건 아닐런지. 하여튼 여기까지는 타임즈 기사가 사실일 때를 가정한 소리고 만일 그런 일이 없었다면 이건 그냥... 시발 저주에 걸린거다. 제 아무리 상대팀이 전술을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레스터가 매 경기마다 컨디션이 병신일 리가 없는데 승점을 거의 못 따내는걸 보면 그냥 저주에 걸렸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불화설 뉴스가 막 터지는거 보면 후자는 아닐게 분명하다. 가장 대표적인게 치킨버거 사건이다. 계속 부진하니까 뭔가를 좀 바꿔보려고 라니에리가 훈련장 인기 식단 메뉴인 치킨버거를 파스타로 교체했는데 선수들이 개빡쳐서 들고 일어났다고 한다. 병신같네 영국의 치킨버거가 그리 맛있나? 얼마나 맛있길래 이 지랄인지 한번 먹어보고 싶어진다. 이거 말고도 코칭 스태프랑 다이다이를 떴다는 소리도 있고 축구화 가지고 싸우기도 했다는 소리도 있고 원래 감독이 경질되기 직전에는 오만가지 문제가 다 터지는 법인데 라니에리가 딱 그랬다. 일단 라니에리가 경질당함으로써 펨코 인증 3대 노근본팀에 당당히 자리잡게 되었다. ==== 불화 논란 ====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라니에리 경질에 관한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레스터의 감독 경질 발표가 나오자 제일 먼저 라니에리를 위로하고 나선 것은 조세 무리뉴였다. 무리뉴는 "당신이 쓴 역사는 누구도 지울 수 없다. 힘내라."라는 내용으로 감성적인 말을 남겼다. 아주 예전에 "라니에리가 루져로 보이는건 내 탓이 아니다"라며 언플을 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태도였다. 아무래도 첼시에서 경질당한 경험이 무리뉴를 완전히 바꿔놓은 모양이다. 어쨌든 무리뉴 뿐만 아니라 [[루치아노 스팔레티]], [[게리 리네커]], [[데이비드 모예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의 유명인사와 수많은 매체들이 유감을 표했는데 그러던 와중에 타임즈의 헨리 윈터가 내놓은 뉴스 기사는 존나게 충격적이었다. 그 내용인즉슨 라니에리의 해고를 요구한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선수단이라는 얘기였다. 시발. ==== 불화설은 진짜다? ==== 이게 단순히 한 사람만의 추측성 기사였다면 기자를 찾아가 막고라의 참맛을 보여주면 그만이겠지만, 일단 헨리 윈터가 수석기자라는 점과 이어서 발표된 텔레그래프의 레스터 비하인드 스토리, 더 선과 스카이스포츠의 지원 사격이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작용한다. 일단 텔레그래프는 라니에리가 이해할 수 없는 전술 고집과 훈련방식으로 선수들의 불만을 샀다고 말한다. 더 선은 지난해 12월부터 해고 요청의 조짐이 있었고 첫 시작은 레스터의 단장에게 요구, 이후부터는 구단주에게 총합 네번의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ref>[[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68545|베스트 일레븐 기사]]</ref> 스카이스포츠도 24일, "레스터의 고참들이 구단주와 미팅에서 감독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으며, 라니에리는 수석코치에게도 신뢰를 잃었다."고 보도했다.<ref>[[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46483|인터풋볼 기사]]</ref> 하지만 화룡점정은 더 타임즈였다. 타임즈는 4명의 반란자들을 한명씩 지목했다. 이는 각각 [[웨스 모건]], [[마크 올브라이튼]], [[제이미 바디]], [[캐스퍼 슈마이켈]]이였다. 당연히 현지팬들은 쇼크에 가까운 충격을 받았고 이 네명을 4마리의 뱀이라며 강하게 비난을 퍼부었다. 무엇보다 슈마이켈은 감독이 떠난 뒤 아쉬움을 표하는 글을 제일 먼저 올린 선수라 더욱 그랬다. 덕분에 슈마이켈은 이중인격자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산 상태. 언론들은 치킨버거 사태를 주목한다.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치킨버거를 금지했던 것이 불화를 일으킨 것이 맞다고 한다. 고작 치킨버거 금지로 그런 일이 일어나는게 말이 되는가 싶기도 하지만, 일단 공통적으로 말하는 치킨버거 사태는 실제로 있었던듯 하다. [[크리스티안 푸흐스]]가 닭이 메뉴에 돌아왔다며 닭꼬치 사진을 올린 것도 그렇고 {{인용문|Never have I seen a chicken burger, only deep fried chicken. It's fantastic.}} 라고 라니에리가 직접 치킨버거를 언급한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 참고로 위의 대사는 BBC가 실은 기사의 일부이다. ㄴ불화설의 주축으로 손꼽혔던 선수들이었던 바디나 드링크워터가 경질된 바로 다음 경기에서 날라다니는거 보면 이 쪽이 더 맞는거 같다. ==== 불화설은 구라다? ==== 하지만 선수단과 수석코치는 불화설을 말도 안 된다며 일축해버렸다. 앞서 인용한 BBC 기사도 사실 "우리의 드레싱룸 분위기는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인터뷰 기사다. 날짜는 2월 초 쯤이다.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 대행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고 불화는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뒤 이어서 제이미 바디, 웨스 모건, 캐스퍼 슈마이켈도 차례로 "나는 라니에리에게 감사하고 존경한다"면서 해명글을 올렸다. 주 반란자로 주목되지 않은 [[리야드 마레즈]]도 불화설을 진정시키는데 동참했다. 무엇보다 제이미 바디는 영화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인생역전극을 그리는 영화에 뜬금없이 감독 경질, 2부 강등이라는 악재가 덮쳐온다면 호옹이 쉬부랄 영화가 흥행은커녕 개봉 전에 프로젝트가 엎어질게 분명하다. 바디의 입장에서는 팀의 분위기를 망치는 반란 행위에 동참하는게 오히려 더 손해일 뿐이다. 결국 밝혀진 것은 없다. 아마 첼시 태업 의혹 사건처럼 흐지부지 사라질거 같은데 일단은 두고 볼 일. ==== 사실 캉테 이적의 문제가 아니다? ==== 저번 시즌과 별 다를 것 없는 전술로 리그, 챔스를 병행하는데도 레스터는 매우 순조롭게 승리를 거두고 있다. 캉테의 이적이 레스터에게 큰 손실이었던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단순히 캉테가 하나 빠진 것으로 온갖 약팀들에게 끝없는 패배를 겪었던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캉테의 대체자들이 아무리 기대 이하였다고 해도 캉테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다 뿐이지 평범한 선수 정도의 모습은 보여줬다. 즉, 경기 자체를 좌지우지할 만한 슈퍼 블랙홀 수준은 아니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터의 수비진은 병신이었고 공격진은 개발이었고 중원도 답이 없었다. 지금은 은디디라는 훌륭한 대체자가 있다고 쳐도 라니에리가 있었을 때의 모습과 감독이 경질된 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각종 수치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해축팬들이 주장하는대로 단순히 감독 경질 버프를 받은것 뿐일까. 아니면 언론이 주장했던대로 태업인 것일까. ==== 남은 잔여 경기 ==== {{축잘알}} {{참교육}} 라니에리가 경질된지 얼마 안 되어 [[리버풀]]을 상대하게 되었다. 감독도 없고 어수선한 상태니까 리밥한테 개발리겠지 싶었는데 시바 이게 웬걸? 오히려 3대1로 리버풀을 두들겨 패고 다 함께 해피해피한 결말을 맞이했다. 작년 레스터가 그대로 돌아온 듯한 모습이었다. 은디디는 제 2의 캉테 같았고 드링크워터는 존재감이 확실했고 모건은 그야말로 철벽이고 침투종자 바디는 완벽한 트랩 부수기를 선보였다. 감독 경질 버프를 받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의적풀의 병신짓 때문인건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리밥이 졌다 엌ㅋㅋ 이 새끼들도 태업했냐? 3.1절이라 3대1로 진 리버풀 픽피쳐... 3월 5일에는 헐 시티를 맞아 3대1로 뚜까패면서 잔류의 꿈을 크게 부풀리는데 성공했다. 한 때 부진함 그 자체였던 마레즈가 존나게 날아다니는걸 보면... 뭔가 기분이 야릇해질 것만 같아 꺄흫 챔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6강에서 더는 올라가지 못하고 끝날 줄 알았더니 [[세비야]]를 상대로 2골을 집어넣으며 역전극을 이뤄냈다. 이로써 아스날이 몇 년간 해내지 못했던 8강 진출을 챔스 첫 출전 시즌에 이뤄낸 셈이다. 3월 19일, 웨스트햄에게 3골을 처넣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재까지 상태 연속 4승. [[파일:레스터 스토끄.png|500px]] 4월 1일, 스토크를 상대로 2골을 넣고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끝냈다. 바디가 계속해서 골을 넣자 절망하던 팬들의 자지가 빨딱 서고 있다. 4월 5일, 선덜랜드에게 2골을 박아주고 완승을 거뒀다. 제이미 몸통 새끼는 여전히 골을 넣는 중. 결국 태업한거 같다 안그러면 이럴수가 없음. 4월 10일(한국시간), 에버튼에게 4-2로 패배하며 드디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슬슬 패배할 때 쯤 됐다 싶었는데 이렇게 또 루카쿠의 득점왕 행보에 도움까지 주시고.... 에버튼 팬들로써는 황공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4월 15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2 무를 캤다. 챔스 8강전을 앞둔걸 생각하면 굳이 힘을 뺄 경기는 아니었다. 현명한 선택이었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스 경기는 1차전 1-0 패배, 2차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 탈락을 기록했다. 특히 2차전에서 알레띠가 원정골을 넣어버리는 바람에 이기려면 3골이나 필요한 상황이었다. 비록 탈락했지만 셰익스피어가 후반에 보여준 용병술, 레스터 선수들의 투지는 매우 뛰어났다. 우조아가 들어오고 바디가 살아나고, 선수들도 악착같이 뛰어다니자 강팀의 면모가 조금씩 조금씩 살아나더라. 하지만 담 시즌 챔스도 못 오고 유로파도 못 옴 ㅅㅅ {{노답}} 그렇게 잘하던 와중에 토트넘한테 6골이나 쳐먹히고는 버로우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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