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라이트 노벨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필력과 문체의 부재 === 소재에 따라 병신같은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모든 라노벨에 공통된 문제점은 일단 문체가 존나 빻았다는 것에 있다. 말그대로 라이트함을 추구하다 보니 필력 자체도 라이트해진 것. 그 라이트 함이 어느 정도냐면 대다수의 라노벨의 경우에는 지금 써제끼는 디키러들이 싸지를 디시위키를 읽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작가가 글을 쓰게 될때,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 작가 자신이 겪었던 경험, 치밀한 사전 조사등을 거쳐 스토리의 기틀을 잡아 나가는 게 기본이나, 라이트 노벨의 경우에는 오히려 그런 작가들의 경우에는 제작사에서 밀어주지도 않고, 소비층이 바라지도 않는 비운의 작품이 되어버리기 쉽상이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필력이 병신이 될 수밖에 없다. 언행과 품행을 통해 한 인물의 근본과 배경을 파악할 수 있듯 단 한문장으로 지식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글과 필력은 상호관계에 놓여있으며 필력은 글에 귀속되어진 귀속물이라 할 수 있다. 과연 필력의 부재는 그 책을 싸보이게 하며 저질스러운 문체와 필력은 지식기반을 더욱 낮추어 보이게 함과 동시 여운의 미소를 형성시키는 요소이다. 지식전파나 교훈전달과 같은 본래 책의 목적과 달리 개인적 울분과 싸구려 문체또는 필력을 전파하는 것에 얼굴이 붉게 상기된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중2병 소설 취급하며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하면서 '소드 아트 온라인'을 읽으며 당대의 명작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큰 비극이다. 실제로 작성자가 많은 라노벨을 읽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좋은 경우에도 항상 필력이 걸림돌이었다. 애초에 라노벨에 알베르 카뮈나 헤르만 헤세의 책 수준의 필력을 기대한 나의 욕심이 너무나도 컸다. 순문학에서 ㅆㅎㅌㅊ로 취급받는 3류 작가들이 유입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경우는 차라리 양반. 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거나 일반인만도 못한 실력의 작가들도 넘쳐나기 때문에 초창기 양판소 평균만도 못한 작품들이 쏟아지는 추세다. 일본쪽 라노벨은 읽을만한게 다섯권중 한두권은 나오는데 국내는 답이없다. ㄴ위에 일본 라노벨 시장이 낫다는 헛소리하지 마라. 한국에서라면 출판도 못될만큼 저질인게 일러빨 붙여서 나오는게 일본 시장이고, 그런 시장에서도 거르고 걸러서 인기있는거 수입해오는게 한국 수입되는 일본 라노벨이다. 거르고 걸러서 가져온게 20~40%가 못봐줄 수준은 아닌 정도다. 예전 한국 양판소 우르르 쏟아질 때 질 안 보고 그냥 조회수 높으면, 소재가 재밌어보이면 닥치고 출판했던 것과 지금 일본 라노벨 시장이 정확히 일치한다. 문체가 나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첫번째는 [[니시오 이신]]처럼 지나치게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 사실 [[니시오 이신]]의 문체는 그나마 "특징"이나 "색깔"이라는걸 갖추었다는 점에서 라노벨 안에서는 평균 이상으로 봐줄만 하지만 읽다보면 외국어로 된 문장을 읽을 때 처럼 "튕겨나오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글을 읽고 있는게 아니라 글자를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소재가 어려운 글이나 난해한 인문학 서적같은걸 읽을 때도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다만 라노벨에서는 초등학생 그림일기에 두 줄로 나올만한 간단한 내용을 병신같이 풀어써서 일어난 일이라는게 문제다. [[니시오 이신]]의 소설을 보면 만연체를 싫어하는 깔끔한 문체의 작가가 썼을 경우 책의 3분의 2정도는 그냥 없어도 상관없는 활자낭비이다. 두번째는 문체가 지나치게 싸구려라 정말 읽었을 때 정보전달 이외에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경우. 오글거림만 견딜 수 있다면 부정적인 의미로 술술 읽힌다. 이야기 서술상의 시점이나 1인칭 서술자의 감정상태 같은게 문체에 거의 반영이 안되어있는 등 정말 색깔이 느껴지지 않거나 기본적인 언어 공부를 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수준 떨어지는 글인 경우. 정말 심각한 경우에는 주인공과 몇몇 주요 등장인물 들을 제외하면 빼다박은 듯한 문장을 쓰기도 한다. 여기다가 작가가 단어를 쓸 때 용법에서 오류를 낸다거나, 번역자가 오역을 한다거나 하면 내가 책을 읽고 있는건지 어렸을 때 누군가가 끄적였던 망상을 읽고 있는건지 헷갈릴 지경이 된다.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 자체가 "라이트함"을 강조해서 작품의 소재들도 서로 빼다 박았기 때문에 이런 작품에서는 코털만큼의 문학성도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개중에는 독자가 학생이 많다는 점을 배려해서 읽기 쉽도록 풀어쓴 작가들도 간혹 있다. 가벼운 문체로 캐릭터들의 매력을 잘살리고, 그 와중에 이야기의 갈등구조나 인물의 심리를 잘 묘사해내면서 글이 긍정적인 의미로 "술술" 읽히고 이야기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히는 책들도 정말 종종 있긴하다. 사실 이거에는 아동문학이라는 상위호환이 있어서 그다지...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