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 편집하기 (부분)

== 아웃풋 ==
[[한민족]]


한반도 남부의 신라, 백제를 한반도 북부의 고구려와 통합하려 했다는 해석이 많다.

삼한일통 개념을 본격적으로 내세운건 신라와 후대에 나오는 고려이지만

이미 훨씬 예전부터 삼한일통 비슷한 의식을 광개토대왕이 갖고 있었다는 뜻인데

고구려의 독자적인 천하관을 완성한 광개토대왕이 신라, 백제를 고구려 천하관으로 포함해서 본 것.


특히 광개토대왕 덕분에 고구려의 도움을 받은 신라는

반세기 가까이 자국에 주나여군(駐羅麗軍)까지 주둔시키며 더욱 직접적으로 고구려 영향을 받는다.

이는 [[광개토대왕릉비]]나 충주고구려비 등을 연구하며 나오는 해석이다.


이해가 잘 안 된다면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나라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동북공정 짱깨들과 다르게 진시황은 자기들 천하관과 관련없는 별개 이민족 국가인 고조선을 중원통일 대상으로 보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광개토대왕이 신라, 백제를 고구려 천하관과 관련없는 별개 이민족 국가로 취급했다면

그 당시 존재했던 수많은 민족들 중에서 굳이 한인(韓人)과 예인(穢人)만 콕 찝어다가 자기 무덤지기로 쓰라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분류:머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