쾨펜의 기후 구분 편집하기 (부분)

==남반구에 냉대기후가 분포하지 않은 이유==

냉대 기후라는 것은 뚜렷한 여름이 있으면서 겨울이 추워야한다.즉 연교차가 커야 한다는 것이다.연교차가 크러면 거대한 대륙의 내륙 지역에 있어야 하는데 남반구 고위도에는 거대한 대륙이 없는데, 연교차가 적다는 것이다.

따라서 남반구 고위도 지역은 온대기후지만 여름에도 쌀쌀한 Cfc기후~툰드라 기후에 걸쳐있지 냉대 기후는 나타나지 않는다.

온대와 한대의 중간이 냉대라고 생각하지 말자.
온대와 한대는 있지만 냉대는 없을수도 있다.

최근 유럽에서 냉온대 구분기준을 -3℃가 아닌 0℃기준을 쓰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0℃ 기준을 적용하면 남반구에도 협소하게나마 냉대기후가 존재하게 된다. 물론 0℃기준은 정석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자. 정석은 -3℃이다. 쾨펜이 식생을 기준으로 기후를 구분했고 -3℃ 내외로 식생이 크게 바뀌기 때문이다. 최한월 -3℃가 대나무, 감나무, 너도밤나무의 북한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