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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점 = {{스포일러}} {{실망}} 대게 사람들이 이 만화가 망하기 시작했던것부터가 메론이 나오고 나서부터라는데 본격적으로 망하기 시작한건 하루년이 레고시 좆을 관찰할때부터 망했다고 볼 수 있다. 대체 시발 뭔 이상한 클럽에 메론이 있다는걸 단정짓는것부터가 이상했고 그 새끼를 또 굳이 풀어줘서 대화하다 총맞은 레고시도 병신이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메론이 시간강사로 온 대학이 하루년이 다니는 대학이고 하루년은 마침 그 수업을 수강생이라 둘이 서로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이게 하루년이 레고시 좆을 보고 레고시는 하루랑 교미해서 애까지 낳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정신이 나가버린다. 심지어 시발 그 다음날 아침에는 하루랑 같이잤던 이불이 피범벅인걸 보고 자기가 밤몰래 하루를 잡아먹어버렸다고 생각해서 지랄을 하는데 알고보니 좆끼년이 흘린 토마토주스였고 레고시는 충격으로 후각이 잠깐 병신이 돼서 냄새를 못맡았다 ㅇㅈㄹ하는 전개를 보여주는데 씨발 대체 어디서 납득을 해야되냐? 이 만화의 주제가 주토피아와 비슷하게 육식과 초식의 관계 그리고 차별과 인식에 대한거지만 전자는 성공했고 후자는 말아먹었다고 평가된다. 레고시가 좆끼년을 만나고 이상성벽이 도지고 리즈와 싸우기까지의 전개는 가히 역대급이라고 볼 만 했다. '지키고 싶은게 있으면 강해질 수 있다'가 이 만화의 핵심주제인데 이게 두드러지게 대비된것이 식살해놓고 우정이니 뭐니 망상 소리하는 리즈와 초식동물을 지키기 위해 육식을 안하려는 수행을 한 레고시, 육식동물인 사자파와 초식동물 보스인 루이의 대비를 통해서 보여줬다. 특히 같은 먹이 출신이었던 이부키가 루이에게 구원 받고, 이부키가 죽은뒤 그 모습을 레고시에게서 본 루이가 울면서 자신의 저주인 오른발을 레고시에게 내어주고, 루이가 먹혔지만 살아있음을 보고 지가 뭘 잘못했는지 깨닫는 리즈 부분까진 작가의 부친 작품인 바키를 넘어섰을 정도로 호평이 극에 달했다. 이렇게 해서 육식과 초식의 관계를 식생이 아닌 보호로 결론지었으나 그 뒤에서 설명하려는 차별과 인식에 대해선 말아먹었다. == 억지 전개 == 작가는 육식과 초식의 혼혈인 빌런 메론을 내놓고 동시에 레고시도 혼혈이라는 설정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내용을 전개 하려는 듯 했으나 실상은 이 변태 늑대새끼가 토끼 따먹고 토끼와 늑대의 혼혈인 키메라의 모습을 독자들이 봐야했다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레고시랑 하루가 결국 이어지긴 한다. 근데 시발 루이랑 쥬노는 왜 안이어지노? 시발 뭔 빌런 잡는데 갑자기 퀴즈대회를 쳐 하질 않나 다른 조폭세력과 맞다이 떠서 몸이 걸레짝이 되질않나 거기서 또 여장을 하질 않나 루이랑 같이 피뽑아내는데 이건 아니라고 다 엎어버리고 다시 뽑질 않나 보기만해도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거북한 장면들만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고샤는 혼혈과 관련된 문제때문에 지 아내랑 딸을 잃고 손자가 걸레짝이 되어가는 모습을 봐야만 했다. 근데 레고시 엄마가 자살한거는 이해가 가긴 해도 할매가 자살한거는 존나 갑작스러워서 당최 납득이 되질 않는다. 뭐하러 레고시가 유체이탈 했을때 죽은 엄마 강령술로 과거 회상까지 보여줬는지 모르겠다. 그냥 속옷차림 보여주려고 넣은 작가의 서비스씬인가? 레고시 할매랑 엄마가 죽은 이유가 혼혈 인식 문제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결말이 이 둘을 위로해준것도 아니다. 레고시랑 하루랑 둘이 연애하는거보고 경찰이 뭐라하는데 엥 저희 사귀는건데용? 하고 끝나버리면서 결국 혼혈은 커녕 차별과 인식에 대한 문제 또한 단정짓지 못했다. 애초에 레고시 할아버지가 코모도 왕도마뱀인 설정인거부터가 문제였던것 같다. 이미 혼혈 문제로는 레고시 이새끼가 하루랑 교미해서 낳을려는 키메라 고민과 모습으로도 충분한데 왜 굳이 파충류 혼혈에 조모랑 모친 자살한 설정까지 넣고 어육엔딩으로 끝을 낸거냐 퀴즈대회도 뜬금없긴 한데 루이가 갑자기 암시장에 가서 레고시 만나고 비스타즈 운운하다가 갑자기 중력차이가 너무 빠르게나서 운지해가지고 자기 옛 친구였던 산하고 큐 만나는것도 씹억지이다. 작가도 이걸 인지했는지 큐는 사실 고힌이 구해주었고 제자로 양성했습니다 ㅇㅈㄹ해서 레고시를 그 토끼년이 훈련시키는데 하루 2P밖에 안되며 지 애비작인 바키를 표절한듯한 연출은 또 어이가 없다. 씨발 그리고 훈련을 했으면 좀 메론전에서 성과를 보였어야지 1부때처럼 훈련해놓고 리즈한테 처발리자 육식을 해서 벌크업한것도 아니고 그냥 메론은 야후야가 잡아가고 인기 범죄자행으로 끝 이게 뭐노??? 게다가 레고시와 큐가 처음 만났을때 큐카스 보여준거는 더욱 끔찍하다 씨발 개씨발... 레고시 이 씨발놈아 그냥 쥬노한테 따먹히라고... 산은 아예 잊혀졌다. == 급전개 == 루이 애비가 갑자기 사고나서 뒤지는것도 가관이다. 분명 루이가 레고시에게 먹힌 후 입원중일때 자기 애비의 모습에서 이부키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걸로 무슨 의미를 주나 싶었는데 알고보니까 그냥 뒤질 복선이었다. 1부에서의 루이는 자신이 연극에서 배역을 맡은 사신 아들러의 역할을 이부키로 수행했다는걸 보여주는데 2부에서 이걸 복선으로 지 애비 뒤지고 갑자기 회사 물려받는건 너무 억지이자 급전개다. 루이 이새낀 심지어 센스8도 아닌데 레고시가 아플때마다 자신의 의족에서 환상통 같은걸 느끼는 설정으로 레고시가 몸이 걸레짝이 되어가는 도중에 기자회견에서 지는 엑윽엑엑이나 거리고 있다. 기자회견으로 육/초식 동물 난리나게 만들고 사자회한테 납치당하고 암시장으로 가는데 1부에서 작가가 강조하려던 비스타즈의 의미가 잘 느껴지지 않을 뿐더러 그냥 은퇴한 조연으로 전략해버렸다. 특히 어육엔딩이 루이의 역할을 더 부각시키지 못한것같다. == 빌런 활용 못함 == 당장 혼혈 가족인 레고시 가족얘기도 잘 못풀었는데 메인 빌런으로 내놓은 메론은 또 뭐냐 작가가 이 작품의 차별과 인식 문제를 혼혈로 앞세워 풀어서 진행하려고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제대로 활용도 못했다. 솔직히 얘도 과거 회상이나 애미 반응 보면 얘가 이러는것도 납득이 어느정도는 가긴 하는데 만화 후반부에 메론 애비라는 가젤이 뜬금포로 나와서 전개를 또 망쳤다. 이때 주변 등장인물의 반응도 가관이다. 아니 분명 작 중에서 메론 애비를 메론 애미가 먹었다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최종장에서 와서 갑자기 등장시키고 그냥 레고시 할머니 자살 오버랩 띄우는 용도로 나오는건 도저히 이해 불가능이다. 그리고 총 한방에 사자도 나가뒤지는데 메론은 총 몇방 맞고도 숨이 붙어있고 야후야의 목을 물어뜯기까지한다. == 결론 == 아니 시발 꼭 메인 히로인을 하필 창녀+토끼+아잉눈으로 설정했어야 되나? 창녀+아잉눈 설정만 봐도 이 만화가 남성향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데 거기다 토끼인거는 주토피아까지 오버랩돼서 보는맛 떨어지게 만드는것 같다. 그냥 이 모든 전개가 그 좆끼년 때문에 망가진거다. 작가가 어떻게든 레고시를 이 창녀토끼 설거지하게 만들려고 레고시와 루이와 쥬노를 갖다 버렸다. 진짜 이 좆끼년 때문에 학력 중졸로 남고 몸 걸레짝된 레고시가 존나 불쌍하다. 육식동물의 식욕문제를 어육엔딩으로 덮은것도 개좆같은데 어류도 지성 있고 인격체라는 설정 안넣었으면 결말 어떻게 내려 했을지 의문이다. 솔직히 물고기한테 우동 배달하고 바다표범 전라로 노출되는것부터 뇌절 시발점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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