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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본 누군가의 의견 23==== 필자는 재수를 결심했다. 집이 흙수저라서 오로지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는 남학생들 경험이 많은 것 같은데 나는 여학생 기준으로 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역과는 생활/공부 면에서 비교조차 안된다. 특히 수능과 가까워져 갈수록 수학문제 21,30번 급 문제를 사설 모의고사에서 틀린다? 그러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함께 곧 있을 수능에 대한 불안감과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진다. 나같은 경우는 감정에 민감했으므로 오죽하면 생리불순까지 겪었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오후 10시까지 밥먹는 시간 제외하고 인강 제외 순공 공부시간을 뽑아내야 한다. 놀 생각? 화장할 생각? 옷 예쁘게 입을 생각? 이런 거 한다면 닥치고 그냥 점수 맞춰 대학이나 가라. 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 이런 것 전부 다 끊어버리고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해라. 그럴 자신없으면 어차피 재수해도 안되니까 하지마라. 재수하려면 현역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정도 의지력 없고 투지력 없으면 재종이든 독학이든 성적 오르는 것 자체는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다.(수능 찍-맞) 물론 놀면서 공부해도 성적 잘나오는 굇수들이 있긴 하다만 나같은 하위권 성적은 꿈도 꾸지마라. 서성한 급 성적들은 놀면서 공부해도 재수 성공하려나? 잘 모르겠다. 일례로 내 친구는 부모님의 재정 지원으로 재종을 들어갔으나, 매일 폰질하고 페북에서 공부관련 글이나 찾아보고 있고 주위 애들이 대학 생활하는거 보고있으니 열등감만 높아진 것 같더라. 하위권 성적이었는데, 눈만 높아져서는 모평 등급 구라치고 다니다가 결국 수능 망쳐서 삼반수 하겠단다. 하위권 성적이라면 정신차리고 공부만 하자... 나는 수능에서 전부 한 등급대씩 올렸는데 그냥 이젠 내 한계인 것 같다. 참고로 말하자면 열심히 하면 할수록, 노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쏟을수록 '''수능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능은 컨디션과 당시의 긴장감, 멘탈이 흔들리면 손이 벌벌벌 떨려서 머리가 하얘지는 나같은 사람과는 안 맞는 시험같다. 그냥 이제는 내 한계를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재수 성공 사례도 많지만 실패 사례도 많다.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막판에는 울면서도 공부해봤다. 재수 실패를 했지만 나는 성적 맞춰서 지거국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가서 취업 전선에 일찍 뛰어들고 싶다. 이제는 삼수? 반수? 너무 싫다. 진이 다 빠져버린다. 돌아올 힘, 지나간 길을 돌아볼 힘, 다 쏟아부었으면 삼수할 기력도 나지 않는다. 이제는 미친 입시에서 벗어나고 싶다. 재수를 할 사람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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