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편집하기 (부분)

== 역사 ==

"옛 일선(一善)이 냉산 서족, 여차니진 동쪽 1리에 있다"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 그리고 해평면 낙산리에서 발견된 가야, 신라양식 구덩식 돌덧널무덤 + 덧널무덤이 산재한 낙산리 고분군에서 볼 수 있듯 구미의 본진은 해평면 낙산리에 있었다. 이 치소는 [[고려 말 왜구의 침입]]때 개작살이 나면서 없어졌고 구미지역이 재건되면서 치소가 지금의 선산읍으로 옮겨지고 금오산성이 축성되었다. 

신라가 장악한 뒤 일선군이 설치되었고, [[눌지왕]]시기 [[묵호자]], [[소지왕]]시기 [[아도]]가 이곳에서 [[불교]]를 전했다고 한다. 이후 614년 신라가 [[백제]]와 전쟁을 하기 위해 [[김천]]에 설치한 관구사령부를 이지역으로 옮기면서 일선주(一善州)로 격상되었다. 하지만 백제멸망이후 687년 군으로  강등당했고 [[구미시#인의동|사동화현]]을 속현으로 두게 되었다. 757년 [[경덕왕]]이 지명을 다 뜯어고치면서 일선군은 숭선군(嵩善郡), 사동화현은 인동현(仁同縣)으로 개명되었다. 고려 해평현(海平縣)의 전신인 병병현(竝幷縣)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거의없으며, [[군위군|군위현]], [[군위군#효령면|효령현]]또한 속현으로 두었다고 한다. 이외에 고아부곡(高阿部曲)또한 관할했다.

[[후삼국시대]]의 끝을 장식한 [[일리천 전투]]때 호족 김선궁(金宣弓)이 왕건에게 귀부하여 [[후백제]]를 작살냈다. 

고려때인 995년, 선주(善州)로 승격되어 자사가 파견되었지만 1019년 [[상주시|상주]]의 속주로 강등되었다가 1143년, 주현으로 승격되어 해평군, 군위현, 효령현, 부계현을 속현으로 거느리게 되었다. 이후 지선주사(知善州事)로 승격되었다. 1413년 [[이방원]]의 주(州) 줄이기 작업이 진행될 때 선산군으로 개명되었고 1415년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여말선초]]때 [[길재]]가 이지역에서 은거하면서 [[사림]]들을 양성한 탓에 [[김종직]]과 같은 사림계 거두들이 이지역에서 대거 배출되었고 그 결과 '영남의 인재 가운데 반은 선산에 있다(嶺南人才 半在一善)'라는 드립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때 추풍령이 영남과 다른지역을 잇는 통로로 떡상했는데 이때 구미면에 구미역이 놓이고 [[김천]]이 영남 서부 최대도시로 벌크업하면서 결과는 뭐다 의성보다 못한 좆투더망. 

이후 [[반인반신]]이 경제개발을 하면서 자기고향 + 넓은 평지 + 근처에 거대한 낙동강 + 상주, 추풍령으로 가는 김천, 대구간의 적절한 거리때문에 구미면을 대대적으로 개발했고 구미면은 1963년 읍으로 승격된 뒤 1978년 2월 15일 인동면과 함께 구미시로 승격되었다. 이후 [[도농복합시]]가 만들어지는 1995년 1월 舊 선산군과 구미시가 합병, 통합 구미시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