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편집하기 (부분)

=== DE 고르기 ===
DE는 Desktop Environment의 약자로 쉽게 말하면 너네 화면 UI/UX를 담당한다. 
주된 네임드로는 

* [[그놈|Gnome]]
* [[Cinnamon]]
* [[KDE]]
* [[Xfce]]

가 있다. 왜 LXDE하고 LXQT 같은 애들은 없냐? 라고 물어보면 LXDE는 이제 개발이 끊겼고 LXQt는 잘 안 쓴다.

Gnome은 GTK기반 DE다. macOS 비스무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깔끔한 Desktop화면이 장점임. 단점으로는 쓸때없이 빈공간이 많아서 공간 낭비가 심하고 동선도 긴데다가 가진 기능에 비해서 용량도 많다. 그리고 그놈42부터는 libadwaita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어서 테마질이 힘들어졌다.

난 mac같이 꾸미고 싶다 하면 그놈을 깔고 dash-to-dock을 쓰면 macOS마냥 변한다. 

KDE는 Qt기반 DE다. Windows 비스무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기능이 많고 윈도에서 넘어오면 익숙한게 장점임. 단점으로는 QT 기반 프로그램이 GTK에 비해 적어서 GTK기반인 놈들을 쓰다가 KDE를 쓰고 싶다고 하면 KDE와 연관된 QT관련을 다 받게 되어서 용량돼지가 되며, 터치스크린 대응이 ㅎㅌㅊ다. 그래도 Kdenlive는 ㅅㅌㅊ다. 버그도 좀 많았었는데 요즘은 안정화되었으며, 만자로 KDE 버전이 가장 안정적이다.

Xfce는 GTK 기반 DE다. 위의 세개 중에서 가장 오래됨. 근본 디자인을 유지중이고 가볍고 좀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이 장점임. 단점은 디자인이 상대적으로 위 두개보다 좀 투박한데 난 오히려 깔끔해서 맘에 들었음. 그리고 디자인이 불만이면 테마 설치하면 그만이다.

시나몬은 그놈 3 기반 DE다. 리눅스 민트 팀에서 개발했으며, Windows랑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마테는 그놈 2의 포크 버전이다.

WM들도 많은데 왜 DE를 추천하냐고 하면 WM은 대부분 세팅은 config이나 소스코드 수정을 통해서 함. 꾸미기나 좀 더 세부적으로 소스코드를 건들거나 config을 수정해서 나에게 편하게 만들고 싶다! 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면 되긴 한데, 윈도에서 넘어오거나 리눅스가 처음인데 이런 귀찮은걸 시키면 대부분 도망가기 일쑤다. 터미널 화면만 봐도 기겁하는데 뭘.. 또한 DE와 달리 WM은 진짜 환경만 제공하지 부가적인 프로그램은 웬만해선 일체 오지 않는다.

DE는 기본적인 프로그램들이 많이 딸려오며, KDE나 시나몬은 Windows랑 인터페이스가 흡사한 편이기 때문에 DE를 추천함. 참고로 컴 안좋으면 Xfce나 써라. 터치 되는 놋북에선 그놈을 권장한다. 크데도 사용 가능하지만 꾸미다 보면 배터리도 많이 잡아먹고 터치에 최적화되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