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일기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공시생이 낮잠자다 꿈 꾼 일기 == :나는 고졸인 50일차 뉴비 공시충이다. :작년 겨울에 군대 갔다가 며칠 만에 귀가조치 당하고 허송세월 보내다 아! 시발 공시 한번 해보자! 해서 공시생이 되었다. (귀가한 후 재신검 받았는데 또 현역 뜸 ㅅㅂ) :오늘은 특히나 너무 졸려서 낮잠 한 번 푹 자고 일어나자.. 하고 자리에 누웠다. :꿈에서 나는 공무원 합격 못한 채 다시 군대에 와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들 제식을 배웠는데 나만 귀가자라는 이유로 일정이 어긋났는지 배우지 못한 상황. 귀가자인것..일정이 어긋난 것..제식 못 배운 것.. 이 세 개는 무슨 연관이 있던 걸까? :그렇게 나만 제식을 따로 다시 배우고 있는데 조교가 내 총을 보더니 :"어? 너 왜 이걸 갖고 있어?" :그래서 나는 조교를 따라 총을 찾아(?????) 나선다. :무슨 총 찾는데 코스트코(?)도 뒤지고 롯데마트(?)도 뒤졌다. :그리고 뭔지 모를 군 관련 건물에 도착했다. :내부는 시청이나 도청 같은 분위기였고 구석에 낡은 미군(?) 창고가 있었다. :그 건물엔 우리나라 사람밖에 없었는데 어째서 미군창고가 있던 건지.. :아무튼 우리는 그 창고도 뒤졌지만 총은 나오지 않았다. :조교나 나나 콧물이 존나게 나더라. (군대 와서 생긴 알레르기였던 걸로 추정) :나는 휴지 여러 장을 뽑아다 내 콧물도 닦고, 콧물 질질 흘리며 총을 찾고 있던 조교에게도 건넸다. 몇 마디 나눴는데 내용은 기억 안 난다. :그러다 그 군 관련 건물의 로비로 되돌아 왔을 즈음, 그 건물의 직원이자 조교의 지인인 A가 나타나서 총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그 A의 복장은 이상했다. 리본과 토끼귀가 달린 머리띠를 매고 간호복 차림을 한 여성이었다. :내가 잠들기 전에 간호사 여캐가 나오던 상업지를 본 탓이리라. (하지만 토끼귀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평소 그다지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 상업지에 나온 것도 아니다.) :A는 우리를 안내했는데 그곳은 우리가 한번 뒤져봤던 미군 창고의 근방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여럿 있었고 그 중 좀 낡고 화물용 같은 커다란 엘리베이터로 우리를 안내했다. :A는 어딘가 낌새가 이상한 긴 복도를 지나 어느 방에서 총을 꺼내어 우리한테 넘겨주려 했다. 거 참 이상하게도 총이 콘센트에 꽂아야 작동되는 전동기 총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방 문이 열리면서 왠 좆만한 난쟁이가 무기를 들고 A를 위협한다. :당황한 A는 그 총으로 난쟁이에게 대항하기 위해 총의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으려 했지만, 이상하게 지체가 됐고 결국 A는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 과정은 꿈에서 묘사되지 않았다. :A가 갖고 있던 총을 어느샌가 내가 들고 있었고(어떻게 확보한 건지 묘사가 없었음) 그 총의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으려 했는데 아차! 콘센트가 총의 플러그와는 다르게 생겼었다. 생긴 건 220V짜린데 플러그 넣는 구멍 두 개의 간격이 너무 멀었다. :그 때, 전기톱을 든 두 번째 난쟁이가 나타났다. :나는 이대로면 잡힐 것 같아서 총을 포기하고 조교와 함께(그 때까지 조교는 뭘 하고 있었는지 묘사가 없음)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쟁이들이 존나 빨라서 곧 잡힐 것 같았다. :나는 순간 뒤돌아서 그 난쟁이의 전기톱을 빼앗았다. 무슨 액션 영화처럼 화려하게 뺏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존나 웃기네 ㅋㅋ :나는 그 전기톱으로 난쟁이들을 썰었다. :난쟁이라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한번 휘둘러도 효과가 직빵이었다. :그리고 왠지 리본달린 토끼머리띠를 매고 있는 개로 바뀌어있는 A의 네 다리를 묶고 있는 금속제 구속구까지 썰었다. (첫 번째 난쟁이의 무기가 사람을 개로 바꿔버리는 기능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정됨) :전기톱 주제에 어떻게 단단한 금속을 그리 시원하게 자를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다 끝나고 다시 그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의 로비로 나왔다. :어디 있다가 이제야 나타났는지 모를 조교가 "이야~ 네가 나보다 낫다" 라고 한다. :그 때 우리는 개로 변해버린 A를 포함한 십여 마리의 작은 개들을 목줄을 채운 채 건물 밖으로 데리고 나가던 중이었다. 그 개들은 난쟁이들이 있던 복도에서 구출된 녀석들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그 과정이 묘사되진 않지만 이것 말곤 설명이 안 된다. :그런데 갑자기 대대장, 혹은 그 이상 돼 보이는 간부가 나타나더니 뭐라뭐라 지껄였다. (내용은 기억 안남) :그렇게 몇 마디 한 후 천천히 무릎을 꿇고 우리가 구출한 개들을 살펴보았다. :조교와 나는 그걸 그냥 멍하게 보고만 있었다. :간부는 개들 중 한 마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어떤 이름을 말했다. :"넌 OOO이구나" :아마 개가 되기 전의 그 사람의 이름이었으리라. :그러더니 갑자기 그 개의 몸이 빛나면서 사라졌다. 마치 성불이라도 하는 듯이. :간부는 A의 머리에도 손을 얹고 뭔가 숫자를 세더니 "아~ 너는 XXX구나" 라고 말했다. :그렇게 A도 사라졌다. :그런 식으로 개들이 사라져 가는 와중 간부는 우리에게 몇 마디 덧붙였다.(내용은 기억 안남) :그걸 듣고 조교와 나는 큰 충격을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허탈하게 터덜터덜 부대 밖으로(???) 나갔다. 아무도 우릴 막지 않았다. :아니 주변에 사람이라곤 우리밖에 없었다. 그 간부도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부대를 나온 것으로 보아, 우리는 원래 군인이 아니었는데 군인인 마냥 세뇌되어있었고 간부의 말을 듣고 그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라 추정된다. :그렇게 우리는 부대를 나와서 왠지 부대 앞에 대기중이었던 차를 탄다. 난 뒷자리 왼쪽 문으로 탔는데 차 문을 닫는 순간 존나 큰 화물트럭이 쌩하고 지나가더라.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조교와 나는 왠지 같은 대학으로 복학했다.(난 고졸인데??) :그렇게 친구들과 즐겁게 캠퍼스 생활을 보내던 와중 문재인 후보의 선거유세전화가 나를 깨웠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