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니즘 편집하기 (부분)

== 역사 ==
[[아르게아스 왕조]]의 [[알렉산드로스 3세]]가 [[기원전 336년]]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이 된 이후 페르시아를 정복해 3대륙의 패자가 되면서 헬레니즘 제국이 시작되었다.

알렉산드로스 사후 제국은 디아도코이라 불리는 여러 세력에 의해 쪼개졌고, 3개의 큰 헬레니즘 강대국으로 나뉘었다. 유럽에서는 그대로 [[마케도니아 왕국]]이 남아서, 여러 번의 왕조 교체를 겪으면서 이어졌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셀레우코스 왕조]]가 세력을 떨쳤으며, 이집트에서는 마지막 [[이집트 문명]] 왕조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이집트 제32왕조]])가 들어섰다.

하지만 [[기원전 2세기]]쯤 지중해를 장악한 [[고대 로마]]가 헬레니즘 국가들을 압박한 끝에 마케도니아는 로마에게 정복당했고, 셀레우코스 제국은 프톨레마이오스, 로마, 그리고 동쪽에서 발흥한 이란계 국가인 [[파르티아]]의 압박을 받다가 마지막에는 시리아 쪽만 남은 채로 로마에게 먹혔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헬레니즘 국가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도, [[기원전 31년]] [[악티움 해전]]에서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7세]]가 [[아우구스투스]]에게 패배하면서, [[기원전 30년]]에 로마에게 완전히 점령당하고, [[이집트 문명]]도 끊겼다. 파라오의 직책 자체는 계속 로마 황제들에게 부여되었으나, 로마 황제들은 파라오 자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결국 [[4세기]] 기독교가 국교화되며 파라오의 자리는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