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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 ==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이론은 이데아론이다. 현상계에 속한 것은 모두 이데아계에 속한 어떤 본질(실체)의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이론. 후에 신플라톤주의자들에 의해 구체화되고 기독교 교부들에 의해 이용된 학설이다. 이에 대해 다룬 유명한 서적은, <Platonismus im Christentum>. 독일어 되는 놈은 아마존에서 사다가 읽어봐라. 철인정치를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말은 즉 완전한 철학적 사고를 가진 사람의 이성에 의해 국가가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인간이 세상에 있긴 하겠냐? 결국 이는 [[참주]]에 의한 독재정치를 불러왔고 이후에도 많은 독재정권들이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하는 데에 쓰였다. 플라톤은 참주 정체가 가장 비참한 정체라고 보았다. 독재 권력 정당화하는 데 플라톤 철학이 쓰였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네. 철인정치를 주도한 이유 중 하나가 [[소크라테스]]가 주장한 민주주의로 인해 역으로 죽었기 때문이다라는 설이 있다. 플라톤이 보기엔 자신의 스승만큼 똑똑한 사람이 없는데 그 사람이 주장한 민주주의로 인해 미개한 다수의 손가락질로 죽었다는 것. 게다가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면할 수 있었지만 도망치지 않고 그대로 죽어버려서 이것이 플라톤에게 영향을 준 듯 하다. 그 철인정치를 보면 1. 통치자, 방위자, 생산자 이 세 계층은 서로 맡은 바 일(ergon)을 훌륭히 수행해야 된다. 통치자, 방위자를 묶어서 '수호자' 라고 부르며, 이들 중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 참된 인식을 가진 사람만이 통치자가 될수있다. <br>'국가'의 소크라테스는 이것을 가지고 정의로움이 무엇인지 정의내렸다. 즉 정의로움이란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다만 한 계층이 그외의 일을 하면 안된다. 각자가 맡은 일을 수행함으로써 개인의 탁월함(arete)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물론 수호자(철인왕)으로 미리 선발되는 인간들은 존재하지만, 생산자 계급도 자기의 탁월함을 통해 수호자로서 정치에 참여하다고 플라톤은 국가에서 말하고 있다. 2. 민주주의는 중우정책이다. <br>민주주의가 [[미개]]하단 소리. '국가'8권쯤 가다 보면 최상의 정치 체제가 아닐 때 발생하는 네 가지 유형의 체제를 제시하는데, 최악의 정체인 참주정 바로 위에 있는 말이 민주정이다. 그 외에도 대화편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중우정치로 변질되었을때를 비판하는 말을 하는데, 상당수가 현대에도 금쪽 같은 일침으로 남아있다. 조국 아테네가 중우정치로 좆망했다는 경험도 한 몫 했을 것이다. 3. 정치는 무조건 현명한 철인(철학자)이 해야한다. 4. 그 현명한 철인이란 사람은 최소 50세까지 교육 받아야 한다. 철인은 특별히 사유재산이 없고, 식사도 공동 식당에서 하고, 잠도 군머 생활관 같은 곳에서 같이 자야 한다. 5. 현명한 철인은 부인과 아이들을 공유해야 한다(!). <br>그 당시에도 충격적인 사상이라 주위 사람들이 거듭 물어보는데, 이에 '국가'의 소크라테스는 이것이 왜 유익한지 차근차근 논증한다... 존나 무서운 인간이다 ---- 플라톤이 민주주의에 대해 회의적인 주장을 했던 이유는 아테네는 세계 최초로 민주주의를 도입한 도시이지만 정작 그 아테네는 민주주의 때문에 망했기 때문이다. 플라톤은 아테네가 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정치지도자들이 대중적 인기에만 집착하고 대중의 요구에 무조건 부응하는 사회적 병리현상. #개인의 능력과 자질 기여도를 고려하지 않는 그릇된 평등관. #시민들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보다는 개인의 만족에더 관심을 두었다. #진실을 말하는 용감한 엘리트들은 시민들에게 배척당했다. 엥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읍읍!! 보충) 플라톤 젊어서는 철인군주정이 체고다~ 이러다가 시칠리아에서 한번 실패하고, 온갖 우여곡절 속에 나이 들어서는 입장을 약간 수정함. 지혜로우며 사심 없고 공동체에 봉사하는 '철인'이 현실에 존재할리 없다는 걸 깨달은 플라톤은 철인군주정은 말 그대로 이상적인 정치체제일 뿐이라고 인정함. 후기 저술인 <정치가>에서는 철인군주정은 아예 언급조차 되버리지 않음. 현실의 인간은 철인군주정을 실현할 수 있을만큼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오랜 공동체 속에서 내려온 '법률'에 의해서 다스려지는 체제가 이상적인 체제라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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