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피 2세 편집하기 (부분)

== 치세 ==
오래 살아서 오래 해쳐먹었으면 차라리 나라를 다스리는 거라도 똑바로 했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이 양반은 바보 병신 빡통이라서 94년 동안 [[이집트 고왕국]]을 좆망의 길로 몰아넣었다.

6살 때 즉위해서 애미가 대신 다스렸다. 어렸을 때 아스완을 다스리던 총독 '하르쿠프'가 누비아에서 피그미족으로 알려진 키가 매우 작은 깜둥이를 잡았는데, 페피 2세가 그 키 작은 깜둥이를 데려오라는 편지를 보냈다. 이 이야기는 하르쿠프의 무덤에 새겨졌고, 하르쿠프가 무덤에 남긴 이야기는 인류 최초의 여행 기록이 되었다고 한다.

외교 정책은 기존의 [[이집트 고왕국]] 파라오들과 별반 다를 바는 없었으나, 페피 2세가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2명의 재상이 다스리도록 하는 삽질을 해버려서 안 그래도 좆망해가던 파라오의 권위는 이집트가 사실상 재분단되어버리면서 더 나락으로 가버렸다.

이후 상이집트는 아예 별개의 국가처럼 운영되었다.

무려 한 세기를 해쳐먹은 끝에 [[기원전 2184년]] 쯤에 죽고 나서 [[메렌레 2세]]가 파라오 자리를 넘겨받았다. 그런데 페피가 100살에 뒤져서 메렌레도 노인네가 된 상태에서 즉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