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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기관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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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게 얻은 명성=== 이렇게 탄생한 최초의 톰슨 기관단총은 단 40정만 시험 생산된 M1919였다. 처음 군부대에서 사격 시범을 보였을 때 분당 1,500발의 엄청난 발사속도를 자랑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전쟁을 막 끝낸 군 당국에서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우선 전쟁 막바지에 참전한 [[미군]]은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해 [[참호전]] 경험이 짧아 기관단총을 목말라 하지 않았고 거기에다가 납품가가 너무 고가였다. 볼트액션 소총에 비해 복잡한 구조와 쇠를 일일이 깎아서 만든 제작 공정은 어쩔 수 없이 가격의 상승을 불러왔고, 그로인해 일선 보병들에게 충분히 공급하기 곤란할 정도였다. 결국 자칫하면 톰슨은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흐지부지 사라질 수도 있는 운명이었다. ''오토-오드넌스''라는 총기 제작사까지 차린 ''존 톰슨''은 군납이 좌절되자 민간 판매를 고려했다. 1921년, M1919를 개량한 M1921을 민간에 판매했는데 엉뚱하게도 갱들이 톰슨의 가치를 먼저 알아보았다. 이전에 갱들은 마치 서부개척 시대처럼 권총이나 산탄총 같은 고전적인 무기를 주로 사용했다. 바로 이때 엄청난 속도로 난사할 수 있는 톰슨의 등장은 한마디로 혁명이었다. 대부분 근접전인 갱들간 싸움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탄환을 날려버리는 쪽이 절대 유리했다. 1927년 [[알 카포네]] 가 이끄는 갱단이 톰슨을 앞세워 상대 조직을 무참히 제거하면서 유명세가 하늘을 찔렀다. 더불어 갱들은 톰슨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자체 개량에 나섰는데 대표적인 것이 연사 시 반동을 줄여주기 위해 장착한 ''컴펜세이터''였다. 톰슨 기관단총을 소지한 갱들은 목표에 난사하자마자 현장을 이탈하는 공격 형태를 보였는데 생각보다 명줄률이 높지 않았다. 금주법 시대에 시카고 밀주 사업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프랭크 맥클레인]]이 [[루카스 오도넬]]을 제거하려 바로 앞에서 톰슨으로 70여발을 갈겼는데 모두 빗나가는 경우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톰슨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컴펜세이터가 이런 웃지 못할 이유 때문에 탄생한 것이다. 드럼 탄창이 특징적인 M1921은 총소리가 타자기 소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시카고 타자기]](Chicago Typewriter)'또는 제작자 이름을 따서'토미건(Tommy Gun)'이라 불리며 1920~1930년대 갱의 상징이 되었다. [[대부]]같은 영화에서도 소품으로 등장하면서 이후 '톰슨'하면 제일 먼저 갱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었다. 이런 사실을 안 개발자 존 톰슨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에 몹시 분노했다고 한다. 조국의 수호라는 일념하에 [[AK-47]]이라는 기념비적 총을 만들어낸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각종 테러단체들이 [[AK-47]]을 애용하는 모습에 실망한 것과 같은 경우였다. 어쨌든 이처럼 민간에도 판매하고 대외 수출에도 나섰지만 가장 커다란 시장인 군 당국에 납품 시도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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