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급 전함 편집하기 (부분)

== 성능 ==

카이저급 전함은 최초로 증기 터빈을 사용한 독일 제국의 전함이었고, 배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슈퍼 드레드노트로 분류하기도 한다.

증기 터빈을 탑재하였기 때문에 배수량이 기존의 헬골란트급에서 3,000톤이나 증가하고도 21노트의 속력을 냈다.

주포는 계속 305mm을 사용하였는데, 같은 시기 영국에서 343mm주포를 탑재한 오리온급 전함을 건조했기 떄문에 화력에서 뒤쳐지게 되었다.

그러나 카이저급 전함은 기존의 헬골란트급 전함과 큰 차이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주포탑의 위치였다.

헬골란트급 전함은 6기의 주포탑 중 전면과 후면에 1기가 있고 좌측과 우측에 각각 2기가 있는 구조였는데, 이렇게 되면 우측이나 좌측에서 사격할 때 다른 측면의 사격이 불가능해져 3분의 1의 화력이 버려지게 되었다.

카이저급 전함은 일렬로 5기의 주포탑을 놓았기 때문에 화력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고, 이는 이후 전함들의 구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