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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아버지에게 맺힌 피의 역사== 아트 슈피갤만(저자, 만화가)에게 아버지인 블라덱 슈피겔만이 과거를 회고해 주는 형식의 만화이다. 젊은 블라덱은 유쾌하고 섹파여친도 있으며 게다가 최소 동수저~은수저인 폴란드에서 잘 나가는 호남아다. 지 입으로 말하는 거긴 한데 한창 날렸던 시절에는 그당시 잘나가던 영화배우 닮았다고 할 만큼 잘생겼다(루돌프 발렌티노). 사진보면 실제 인물과는 다른데 여튼 잘생긴건 맞다. 30대 후반에 그정도 와꾸면 ㅆㅅㅌㅊ. 한편 폴란드 재벌가의 영애인 아냐와 결혼하기 위해 만나던 여자를 차버렸다가 편지로 저격당하는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복하고 어쨌든 결혼한다. 그리고 첫 아이인 리슈 슈피겔만을 얻는다. 그러나 이들의 신혼의 즐거움도 잠시, 천하의 악당이자 상병신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략한다. 그리고 폴란드 군으로 징집되서 짧은 포로생활을 마감하고 돌아온 뒤 암거래로 집안을 맥여살리다가 전쟁나서 피난처 만들고 도망댕기다가 머리털난 유대인에게 걸려서 게토에 수감된다. 이후 처가와 본가의 재력과 자신의 수완으로 안네 프랑크 마냥 비밀 은신처를 만들고 악착같이 버텨나가지만... 나치 앞에선 수저도 소용없었다. 아버지가 끌려가더니 그 다음은 폴란드 최고 양말 재벌인 장인장모도 끌려갔다.<ref>참고로 같은 집안 사람인 카포한테 뽀찌를 존나게 찔러 줬으나 이새끼가 통수친다.그리고 장인 장모가 울부짖는 장면은 백미.</ref> 참고로 블라덱 엄마는 대전초에 암으로 사망해서 '''폴란드 국내에 남은 가족 중 가장 운이 좋았다.''' 당시 게토상황과 생활이 생생하게 묘사됨과 동시에, 나치스의 만행뿐만 아니라 독궈 앞잡이 윾머인인 윾머인 경찰이나 밀고자도 나온다. 윾머인 경찰했던 사촌은 맨날 돈내기 카드놀이에서 져줬기 때문에 인기가 좋아 게슈타포들이랑 말 놓는 사이였단다. 블라덱이 게토 안에서 돌아다니다 재미로 윾머인 쏴죽이는 게슈타포에게 걸려서 뒈짖할뻔 했었는데, 사촌 빽으로 무사히 넘어갔다. 그런데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협잡꾼이라고 블라덱이 까고 있다. 한편 머리털난 윾머인이 블라덱 가족들 은신처에 들어왔다가 걸렸는데 다들 입막음을 위해 죽여야 한다고 했지만 씹선비 정신이 발동해 먹을것까지 챙겨줘서 풀어주고 말았다가 그 새끼 밀고로 뽀록난다. 참고로 협잡꾼 놈은 끝까지 살아남아서 블라덱이 나중에 편지도 하고 선물도 보냈다고 한다. 아트가 왜 그랬냐니까 자기도 모른단다...한편 밀고자 새끼는 얼마 안 가서 그 윾머인 경찰인 사촌이 손을 써서 총살시켰다고 한다. 자업자득 이 와중에 첫아이 리슈 슈피겔만은 다른 사촌들과 함께 절망한 친척손에 독살당해 죽어버렸다.<ref>그래서인지 블라덱은 아트를 똑똑했던 리슈처럼 키울려고 했으며 마지막에 정신이 오락가락할때조차 아트를 리슈라고 부르는 등 큰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ref> (아우슈비츠로 끌려가니까 가스실에서 뒈짖하느니 여기서 죽으라고) 전쟁후에 유럽의 모든 고아원을 부부가 다 뒤졌다고 한다. 게토에서 최종해결책이 실시되면서 가장 먼저 가스실로 ㄱㄱ 한 계층은 일할수 없는 어린아이들과 노인네들이었기 때문이다. 게토를 나와 전쟁 전부터 알던 폴란드인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 만화는 특이하게도 폴란드인들의 피해자 코스프레도 사정없이 까는데, 사실 2차머전은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어 가장먼저 얻어 터졌던것도 맞고 그후 소련에게 거의 동시에 분할점령당하고 카틴숲 학살까지 당했기 때문에 피해자인건 엄연히 사실이다. 그러나 폴란드 또한 독일에게 점령당한 기간동안 나치에 부역한 부역자들이 많았던것도 사실이며 나치 친위대와 소련 붉은군대에는 모두 폴란드인 장군들이 있었을 정도였다! 사실 이건 폴란드가 2백년넘게 분할강점당한 탓이 크지만...폴란드인들이 유대인 척살에 매우 협조적이었던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여 이 만화는 폴란드 정부의 입장대로 우리 폴란드는 나치스에게 당한 피해자에염 뿌우~ 에만 그치지 않고 그렇다고 폴란드인은 개객기라고 단순화 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나치독일에 부역하는 부역자들(아냐와 블라덱을 팔아넘긴자들, 유대인 사냥과 학살에 앞장서는 자들), 유대인을 돕는 사람들이나 성인(아냐와 블라덱을 숨겨준 가족, 나중에 블라덱이 수용소에 만난 폴란드인 목사)등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보여준다.<ref>단순 방관자나 부분 부역자들도 무조건적으로 욕할 순 없는 것이 인류애를 지키냐 살아남느냐의 문제였다.</ref> 여튼 이 시기에 아냐의 독일어 재능을 살려 더부살이 하는 가족들의 딸에게 독일어를 가르치는 한편 틈틈이 아냐가 이 상황에 대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때 한번 들킬 뻔한적이 있는데 선생이 너의 독일어 실력이 부쩍 늘었다고 하자 엄마에게 배웠다고 둘러대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하지만 게슈타포가 눈치챈 거 같다며 집주인 아주매미가 히스테리를 부리며 꺼지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나오게 되었고 이후 여러곳을 전전하다가 집주인과 다시 화해하고 돌아와서 한 동안 산다. 하지만 점차 은신생활도 여의치 않던 차에 친구 만델바움의 조카가 헝가리에 오면 좋다고 편지를 보내서 폴란드인 브로커들을 통해서 가기로 했지만... 그거슨 게슈타포의 함정이었다... 참고로 저때 헝가리로 가자는 말이 왜 나왔냐면, 헝가리는 독일의 식민지나 피점령국이 아니라 엄연히 동등한 추축동맹의 동맹국이었지만 전간기나 2차대전 초중반엔 일부 친독 파시스트 단체빼면 유대인 학살에 동조는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대전말 전황이 기울자 연합국으로 편을 바꾸려고 간보는 헝가리는 이에 빡친 나치스에 의해 점령당해 결국 피점령국 신세가 되면서 유대인 학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었다. 여담으로 헝가리 유대인들은 아우슈비츠에서 특별대우를 받았다. 소지품과 의복을 입을수 있었고 나치 간수들을 위해 연극을 하기도 했다고.(이건 다른 작가가 그린 다른 홀로코스트 만화에 나온다). 또한 저들은 그때문에 가스실은 소문이었다며 안심하기 까지 하며 다른 줄무늬 죄수복을 입은 유대인들에 대해 선민의식마저 느꼈을 정도였다고, 하지만 이것은 결국 눈속임으로 헝가리 유대인들도 모두 물안나오는 샤워실로 들어갔다가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인터뷰하는게 나오는데, 블라덱이 아냐의 일기장을 언급한다. 안네의 일기 마냥 피난처에서 할게 없으니 심리묘사나 겪는 일 따위를 상세히 적어놨다고. (예전부터 써왔던거다) 아티가 이에 대해 아주 큰 관심을 보이며 어딨냐고 묻는데, 예전에 블라덱이 기억을 정리하려고 싹 다 태워버렸단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는데 아냐가 '나중에 우리 아들이 커서 이것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고 했댄다. 이 말을 듣고 빡친 아티가 빌어먹을 살인자 양반이라고 패드립을 친다. 그 말을 들은 블라덱이 화들짝 놀라고 좋게좋게 해서 아티도 집으로 간다. 근데 가면서 살인자라고 패드립을 한번 더 친다.<ref>이해가 되는게 저건 우울증으로 자살한 엄마가 자기 보라고 남긴 유산인데 그걸 태워버렸으니 빡돈거다.</ref>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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