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편집하기 (부분)

==추천 팁==

의식주 중에 옷은 어차피 있을거고 몇 원룸들은 가구도 제공하니 패스.

원룸 거주라는 자체가 집 해결이니 패스.

문제는 밥이다. ㄹㅇ 밥이 제일 문제다. 진심 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거다. 

고시부페 있는 신림동에 방을 잡으면 천만다행인거다. 일단 참치,김치,라면,스팸 이건 꼭 있어야 한다. 이거 없이 자취할거면 나가 죽어라

ㄴ 참치, 스팸보다는 인터넷에서 500g단위로 소포장해서 파는 고기를 사는게 여러모로 낫다. 조리차이도 크지않다.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해동한다음 포장에 물부어서 핏물 대충빼고 알아서 조리하면 된다.

일단 기본적인 조미료들은 구매하는게 좋다. 미원 & 다시다, 소금(3가지 필수), 설탕or꿀(개취), 간장, 고추장or된장(둘다?), 초장.

여기에 더 추가하자면 후추나 참기름, 식초, 식용유 정도.

대학때문에 자취하는 거면 어차피 집에서 김치니 깨나 고추가루 등 반찬과 조미료 몇개 보내주실거니 그거랑 먹으면 된다.

쌀은 밥만 먹는 밥순이가 아닌 이상 그냥 작은 거 사자. 다 못먹고 벌레 끼어들거나 안먹고 묵혀둬서 맛도없는걸 먹게 될 수가 있다.

그냥 2~4kg정도 하나 사서 떨어지면 그때마다 먹자. 
 
ㄴ ㅇㄱㅆㄹㅇ 난 집에서 10kg 짜리 하나 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반년 지나고 여름 될때까지 다 못먹고 쌀벌레 생겨서 버렸다. 쌀은 2kg짜리 하나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는게 낫다.

쌀은 깔때기 하나 사서 생수병에다 담으면 꺼내기도 편하고 벌레걱정없이 오래먹기 좋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벌레걱정은 더욱 줄어든다.

호텔조리나 요리쪽이면 밥문제는 없어지지만 만드는게 귀찮아진다.

ㄴ난 걍 하루두끼 밖에서 사먹는데 과소비임?

ㄴ나도 그렇게함. 왕만두랑 김밥두줄만 먹으면 하루 만원 이내에 ㄱㄴ. 돈 몇 푼 줄이겠다고 집밥 먹다가는 장보기 요리 설거지 음식물쓰레기의 4연타로 시간낭비함. 

Time is gold ㅇㅈ?

요리하는 본인의 인건비까지 고려하면 사먹는게 실질적으로는 더 싸다.

다만 여자랑 둘이 살면 해먹는게 낫다고 본다. 입이 하나 늘어서 식재료 회전도 수월하고, 인건비가 반으로 쪼개지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