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독재 편집하기 (부분)

== 왜 그럴까? ==
처음에는 아는 사람만 오기 때문에 아무리 운영자가 병신같이 운영해도 운영자의 병신짓이 인터넷 전체로 널리 퍼지지 않아서 운영 부담이 적다. 그러나, 사람이 많이 몰리면 몰릴수록 온갖 병신 쓰레기들도 이에 비례하여 많아진다.

그 중에서는 광고만 달고 튀는 [[광고충]]과 회원들에게 시비를 거는 [[어그로]] 새끼들도 같이 오기 마련이고, 운영진의 운영 부담은 갈수록 커지게 된다.

게다가  결국 최악의 경우에는 열 존나 받은 운영진이 "사이트 때려쳐!"란답시고 사이트를 폐쇄하게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운영진은 생업에 종사할 시간도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빠르게 운영을 하고자 하는 명목으로 자기 맘에 안 드는 회원들을

[[차단]]하면서 자연스레 인터넷 독재가 진행된다.

[[디시인사이드]]나 [[일간베스트 저장소]]처럼 운영진이 어그로 병신 쓰레기들을 방치하는 커뮤니티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인터넷 독재 문제에서 절대로 자유로울수 없다. 1990년대 인터넷이 대중화될 때부터 개인정보를 노리거나 사이트 파괴를 노리는

[[해커]] [[크래커]]같은 미친 놈들이 날뛰어서 이를 막고자 사이트를 설립한 운영진에게 권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 덕분에 보안 문제에서 비교적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운영진이 독재를 벌이면 사이트를

해킹하는 것 외에는 딱히 막을 수 있는 방도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건 다시 말해, [[인터넷 민주주의]]가 얼마나 말이 안 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현실에서는 [[깨시민]]들이 수시로 정치인들이 제대로 정치를 하나 감시하면서 [[민주주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작동되게 만드니까.

아무리 [[헬조선]]이라고 [[빼애액]]거리면서 이민을 가겠다고 말해도 [[영어]]를 못 하거나 [[돈]]이 없는 [[흙수저]]들은 이민을 갈 능력을 갖추지 못 해 결국 거리로 나와 [[죽창]]을 들겠지만, 인터넷은? 그냥 맘에 안 들면 떠나면 된다.

그렇게 커뮤니티는 운영진의 사유재산으로 변한 채 서서히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