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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니아누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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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스티니아누스의 개혁 === 먼저 제국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재정 개혁에 나선다. 유스티니아누스는 카파도키아의 요한이라 불리는 인물을 발탁한다. 요한은 자리에 앉자마자 그 즉시 개혁에 나서 부패 관료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세금 징수를 지방 총독, 관리가 징수함이 아닌 중앙 정부의 공식 징수원이 징수케 만들어 중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짬처리를 원천 배제하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금을 낼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안내려하거나 혹은 그렇게 보이는 인물에게 고문을 허용하는 법안을 상정해 매우 가혹하고 무자비하게 세금을 징수했고 이 개혁을 단행해 얻은 막대한 재정은 훗날 유스티니아누스의 재정복 사업의 큰 영향을 끼쳤다. 다만 카파도키아의 요한은 능력 자체는 로마사에 길이남을 정도로 뛰어났지만, 천성이 잔혹하고 탐욕스러워 그 본인이 막대한 부패를 저지르고 노예를 막대하기로 악명이 자자했다(하지만 그럼에도 유스티니아누스에게 상납하는것을 잊지 않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요한의 막대한 부패를 감당하고서도 남을 정도로 세수가 막대했기에 별다른 간섭이나 처벌은 업었다.) 그리고 자타공인 유스티니아누스 최대의 업적이라 칭송받는 로마대법전을 위시한 사법 개혁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트리보니안(Tribonian)을 등용해 당시 통일된 법전이 없어 돈만 내면 무조건 무죄방면되던 로마 법체계를 완전히 뜯어고친다. 트리보니아는 대략 1년 조금 넘는 시간만에 기존의 법과 전례를 모조리 집대성하는 법전의 기초를 만들었고 이후 유스티니아누스 본인이 가세해 로마대법전을 제작한다. 이후 트리보니안은 법전 제작하던 중 겸사겸사 변호사들을 위해 조언 및 기존의 판례등과 기타 등등을 집대성한 코르푸스 주리스 시빌리스(Corpus Juris Civilis)를 집필하고 이것이 훗날 민법의 시초가된다. 그러나 트리보니안은 요한을 뛰어넘는 개막장이였는데 첫째는 그가 이교도였으며 둘째는 부패했고 셋째는 심각할정도로 부패했다는 것이다. 트리보니안은 겉으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청렴한 법학가였으나 그 실체는 남한테 돈 받고 법전을 수정해주는 막장 행각을 저지르고, 웬만하면 자기 측근들의 부패나 스캔들을 봐주던 유스티니아누스도 질려할 정도로 정체 불명의 이교도 혹은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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