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편집하기 (부분)

=== 반박 ===
* 1. 강유의 말을 안 들었다?: 애초에 강유는 문관이 아니라 무관이다. 제갈량은 소하와 장량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지만 강유는 장량의 역할만 할 수 있는 제갈량의 반쪽이니 정치에 약한 건 당연하다.
* 2. 정말 무능했나?: 좆병신 맞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창고에 비단이 쌓여 있다는 언급을 보았을 것이다. 게다가 강유의 북벌이 지속되려면 그만한 군비가 무진장 많이 필요한데 그걸 충족할 만큼 유선이 장사를 했을 듯하다. 하지만 민생에는 좆병신이다. 그나마 반박도 있으나 군사를 키우는 데에 돈이 적게 들진 않고 기묘하게도 강유의 군사를 키우자고 하는 말을 무시할 만했다. 이릉 대전으로 쇠퇴했지만 반대로 잘한 게 없는 왕이다. 하지만 못한 것도 없으니 나름 명군이라 할 수 있다. 후세에 [[제환공]]에 비유되기도 하는 인물이다.
* 3. 내정을 황호에게?: 이는 제환공 역시 해당된다. 제환공은 인재를 잘 써서 천하를 통일했지만 마지막에, 그러니까 말년에 3놈의 간신들을 믿고 재상의 자리를 내린다. 이에 그 간신들은 나라의 실권을 장악하고 제환공을 방에 가둬 굶겨서 아사시켰다. 유선도 집권 초기에 지가 내정능력이 안된다는 걸 명백히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내정을 맡길 재상감이 필요했던 것이었지만 명백히 제환공의 하위호환이었다. 거기에 유비와 달리 인재를 보는 눈이 병신이었다는 점이 증폭되었던 것이다.
* 4. 내정을 강유에게?: 앞에서 말했듯 강유는 내정보다 외적을 쓰러뜨리고 군사를 운용하는 데에 뛰어났다. 장완, 비의 같은 내정 먼치킨들이 살아있을 때 강유의 조언을 우선할 이유가 없고 죽어서는 내정을 대신할 문관이 필요했다. 만약 무관한테 정치를 맡기려면 [[이순신]] 장군처럼 여러 분야를 파는 인물이고 무엇보다 능력이 필요하다.
* 5. 과연 실권을 장악할 그릇인가?: 이런 기록이 있는데 제갈량에게 제갈량이 키우는 원숭이를 자신에게 달라고 물어보자, 제갈량이 '''허락'''한다. 확대해석일 수 있으나 제갈량의 '''허락'''을 받았고 기묘하게 내정을 제갈량에게 넘긴다. 게다가 유비가 제갈량에게 "유선이 띨띨하면 니가 황제하세요"라고 했다고 생각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황제의 면전에서 "니 띨띨하니 내가 황제함"이라고 하면 제갈량이라도 온전하진 못할 거다. 정확히는 '''일단 황제는 유선시켜줘라'''가 옳은 해석일 수도 있다. 즉 "제갈량이 '''정치'''에 마음이 없었을까"이다. 실권은 '''제갈량'''이 지니고 있었고 '''제갈량'''이 통치하던 유선집권 10년이 촉의 태평성대였다.
* 6. 기반에 관하여: 제환공역시 내정은 관중, 외부의 일은 포숙아에게 맡겼다. 거기에 자신은 스승 포숙아의 말만 들었지 딱히 혼자 한 일이 없다. 제환공은 춘추오패 중 '''최초로 탄생한 패자'''이며 그만큼 인재의 유무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이다. 유선도 제갈량이 있을 당시 집권 초기 10년은 얌전히 제갈량을 신뢰하고 제갈량의 사후 장완, 비의에게 맡겨 잘 운용했다. 하지만 유선의 장점은 인재를 보는 눈이 없으니 제환공의 하위호환 정도이다. 제갈량이 출사표를 낸 것도 군사일은 전부 피치브라더스와 4방장군이 했고 자신은 소하로의 일을 했지만 쓸 만한 인재가 위연 정도밖에 안 남아서 북벌을 직접 나섰지 뛰어난 인물이 있었으면 그에게 맡겼다.

강유는 무관이라 정치, 보급에 약하다. 위연은 관우, 장비급이지만 관우의 오만함과 장비의 잔인함을 모두 갖춘 양날의 검이고 애초애 장완과 비의는 문관이다. 양의는 오만함에 비해 보급 이외의 재능이 없어 거품이며 찌질한 성품에다가 '''충성심도 아예 없어서''' 유선 앞에서 조조를 섬길 걸 그랬다며 지랄하다 뺨을 맞을 정도이다. 오죽하면 유비가 양의 면상 보자마자 '''너 집에 가!'''라고 외치며 촉한에는 있지도 않는 홍농태수 자리를 주고 녹봉을 압수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3국 중 최약의 땅덩어리와 부족한 인재풀 유선의 과한 인재의지가 합쳐져 촉은 멸망의 길을 걸었다. 양의 정도가 재등용된 배경은 [[이릉대전]]에 있다. 거기서 [[마량]]이 전사하는 바람에 마량 땜빵으로 양의가 들어왔을 뿐이다. 농담 아니고 마량은 양의보다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 힘 민첩 미모 카리스마 에너지 인간성 신분 재산 모두 넘사벽으로 뛰어난 인물이다. 마량 살아있으면 마량을 쓰지 뭣하러 별로 충성도 안 하고 욕심만 극에 달하는 양의를 쓰겠냐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