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왕 가오가이가 편집하기 (부분)

==오해==
가오가이가가 용기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편견을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상기의 OVA인 파이널이며 TV판에서는 세간의 오해와는 달리 용기를 빙자한 만용을 강조하는 대사나 장면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TV판에서는 저걸 어떻게 이기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적을 가오가이가를 비롯한 로봇들과 지휘통제실의 철저한 협동작전으로 이기는 경우가 절대다수이며 용기(만용)를 외치며 개돌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파이널을 연상케 하는 만용을 부리며 개돌한 경우가 딱 한번 있었는데 바로 EI-01 파스다를 물리치고 얼마 안 있어 새로운 적인 원종들이 쳐들어 왔을 때. 가오가이가를 제외한 모든 용자들의 기능이 정지되어 혼자서 싸울 수 밖에 없었던 가이는 용기를 외치며 돌격하였으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철저히 패배했다.) 반면 파이널에서는 동료들끼리의 협동은 찾아보기 힘들며 각 로봇들이 한 명씩 흩어져 어쩐지 노리고 만든 듯한 비슷한 능력을 사용하는 적들과 일기토를 벌인다. 이 일기토 장면들을 시작으로 엔딩까지 극중 발생한 모든 위기들을 헤쳐나가는데 참신한 작전따윈 없고 오로지 용기로 모든 것을 해결하니 가오가이가를 잘 모르는 이들이나  파이널만 접한 이들이 가오가이가를 용기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애니라고 오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이게 왜 이렇게 됐느냐면 TV판은 토미노 영감과 함께 일본 리얼로봇물의 선두주자라고 평가받는 [[타카하시 료스케]] 영감님이 프로듀서를 맡아서 사실상의 감독 역할을 했는데 파이널은 영감님이 프로듀서에서 물러나고 베터맨 같은 병신 애니나 만드는 요네타니 요시토모가 프로젝트를 총괄해서 그렇다. 슈로대 30 하면 베터맨 나올때마다 이 새끼가 지가 노래 존나 잘 부르는지 알고 부른 노래가 삽입되어 있는데 개씹극혐이다. 레알 악기 담당들이 불쌍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