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키스 편집하기 (부분)

==='''(2) 똥망인 밸런스와 여전한 과금유도'''===

요즘에 과금유도 없는 게임이 있겠냐만은, 여신의 키스는 이게 심하다. 기본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지금은 초창기보단 나아졌지만 그래봐야 오십보 백보다. 

현질을 통해 VIP레벨이 최고수준에 이르면 '크루즈'라는 콘탠츠가 해금되는데, 크루즈에서는 여기서만 나오는 크루즈 캐릭터들을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 무과금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크루즈 캐릭터를 얻을 수가 없다는 뜻이다. 뭐, 사실 이벤트를 이용하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닌데 너무 어렵다. 

소위 말하는 전캐릭 모으기는 무과금으론 포기해야 한다는 소리.

더구나 신캐가 출시되면 신캐에게 지나친 버프를 주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그 신캐가 OP로 취급되어 밸런스 논란이 나오면 더 센 캐릭터를 출시해서 이를 해결한다는 아주 바람직한 발생을 해주신다. 

대표적인 예시가 방어형 캐릭터인 발렌티나인데, 결투장에서 이 년 하나 때문에 다 이긴 싸움을 지는 경우가 많다. 

카운터로 클레어가 존재하긴 하는데, 그냥 클레어 혼자만 위에 군림할 뿐이라 ㅈ도 의미없다. 그런데도 너프할 생각을 안 한다.

캐릭터의 호감도가 13단계를 넘어서면 서약을 통해 캐릭터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 문제는 서약에 필요한 아이템인 서약의 반지가 캐쉬, 그것도 33000원이나 먹는다는 거다.

캐릭터 육성의 최종 콘탠츠가 캐쉬다. 무과금이 서약을 할 방법은 깔끔하게 없다. 유저들은 다이아로 전환시켜 달라고 아우성인데 들을 생각을 안 한다.

사실 무과금이며 서약이고 나발이고 호감도 13단계 해금하는 것도 벅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