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 시뮬레이터 편집하기 (부분)

=== 개발 시작했을 무렵 ===
제작자가 올리는 게임 업데이트 영상을 보면 제작자는 이 게임을 현실 재현성을 놓치지 않은 말 그대로 하나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제작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솔직히 말해 좀 미친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존나 단순한 요소에도 엄청나게 집착해서 거기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끝내는 그걸 시스템으로 구현한다. 아무래도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과 자유도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제작하는 듯. 아니면 그렇게까지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던가.

아무튼 이래서 게임에다가 아주 별 희한한 걸 다 추가하고 또 쓰잘데기 없는 이스터에그도 막 집어 처넣다보니 정말 게임이 언제 완성될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상태. 애초에 지 좆서는대로 취미로 만들고 있는 거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긴 하다. 근데 이 양반은 플레이어한테 각종 살인 도구를 쥐어주고 또 갖가지 살인 방법을 업데이트 동영상을 통해 소개시켜주는데, 정작 그래놓고선 무슨 [[디스아너드]] 마냥 살인이라는 범죄를 저지르는 게 결코 쉬워선 안된다느니 개드립을 치면서 뒤진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 새끼가...

다만 제작자의 게임의 폭력성에 대한 입장 표명이나 게임 제작에 대한 성실함, 그 외 멘탈을 보았을 때 게임성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개쓰레기 게임 [[헤이트리드]]를 만든 좆병신 새끼들과는 확실히 다른 인간이다. 언제 완성될지는 몰라도 기대하고 한 번 기다려나 보자. 업데이트 영상이 리얼 꿀잼이다.

미도리와 코코나를 존나 싫어하는 듯 하다. 뭔 제작 영상보면 이 둘이 제일 많이 뒤진다. 뭐 미도리야 위치가 옥상 위라 가장 노려지기 쉽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디버그 상태인 현재 코코나'만' 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존나게 많다. 감전, 익사, 밀어서 추락사시키기, 독살, 뒷담까서 평판 낮춰서 자살까지 몰고가기(원조교제한다는 정보를 들어야 할 수 있다), 누군가를 세뇌시켜 코코나 살해하게 만들기, 누명 씌워서 퇴학시키기 등등....(교칙에 위반되는 일을 했다고 퇴학만 시킬수도 있지만 코코나 지문이 묻은 칼로 살인해서 코코나에게 덮어씌우는 방법도 있다.)

상당한 하드 씹덕이다. 게임 내에 [[동방 프로젝트]], [[언더테일]], [[에반게리온]], [[진격의 거인]], [[원펀맨]] 같은 걸 다 이스터에그로 넣어놓고 미도리쨩 역시 애니메이션 캐릭터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한때 코코나쨩은 테토, 같이 다니는 초록머리는 미쿠 같다는 평이 많았는데 머리스타일 보면 진짜 닮았다;; 깨알같이 학생들의 머리스타일을 바꿔놓는다.

2주 정도의 주기를 두고 업데이트되는데 이제 2주안에 완료할 수 있는 업데이트는 모두 해버렸고 보통의 플레이어들이 바라는 대규모 업데이트들은 한달 이상 걸릴것이며 2주에 한번은 버그 수정본만 올라오게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