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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종합해서 말하자면 니가 어떤 회사에 파견으로 들어가면 일도 거기서 하고, 거기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욕도 거기서 먹지만, 너는 거기 소속이 아니라 아웃소싱 소속이다. 월급도 일하는 회사에서 250을 아웃소싱에 주면 아웃소싱에선 50을 떼고 200을 너한테 준다. 그럼 매달 50씩 떼가니 뭔가 해주겠지? 그런 거 없다. 생일이나 명절때 선물세트 하나 던져주고 끝이다. 그나마 이건 '원청회사 - 파견회사'의 단순한 구조일때 얘기고, 파견의 파견, 파견의 파견의 파견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진다. 파견직에게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열정페이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무시해라. 파견이 원청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될 확률은 없다고 봐도 된다. 정규직에 준하는 스펙이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아웃소싱으로 안 간다.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가거나, 최소한 원청회사가 직접 고용하는 계약직으로 들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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