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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춘]]의 국까 노래 == {{갓음악}} {{눈물}} {{명반}} 진정한 대한민국을 노래하는 노래는 이쪽이다. 이 곡이 수록된 동명의 명반도 있다. [[정태춘]]센세가 80년대 당시 독재정부 주제에 1번 항목의 저딴 노래를 건전가요로 미는 헬조선의 현실에 통탄을 금치 못하시고 진정한 한국의 암울한 현실을 노래하기 위해 개사해서 만든 노래다. 이쪽은 정확히는 제목이 "아, 대한민국..."으로 제목부터 좀 한탄하는 뉘앙스다. 당연히 전머갈-노태우 정부는 피꺼솟해서 이딴 노래를 음반에 넣기는 커녕 부르는것도 용납하지 않았기에 한동안 뒷세계에서만 불리다가 90년대가 되서야 정식 음반에 실렸다. 이외에도 다른 가수들도 국까노래로 패러디하곤 했다. 의미심장한것이 이 노래를 국뽕을 돋구기 위해 부른 가수들은(정수라 포함) 거의 망했고 국까노래로 패러디한 가수들은 지금도 잘 나간다. 역시 정의는 살아있다. === 가사 === {{youtube|4YMCYyF8wow}}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br> 사랑과 순결이 넘쳐흐르는 이 땅 <br> 새악시 하나 얻지 못해 농약을 마시는 <br> 참담한 농촌의 총각들은 말고 <br> 특급 호텔 로비에 득시글거리는 <br> 매춘 관광의 호사한 창녀들과 함께 <br> 우린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나 <br> 우린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나 <br>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br> 기름진 음식과 술이 넘치는 이 땅 <br> 최저임금도 받지 못해 싸우다가 쫓겨난 <br> 힘없는 공순이들은 말고 <br> 하룻밤 향략의 화대로 일천만원씩이나 뿌려대는 <br> 저 재벌의 아들과 함께 <br> 우린 모두 풍요롭게 살고 있지 않나 <br> 우린 모두 만족하게 살고 있지 않나 <br> 아, 대한민국. 아, 우리의 공화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br> 저들의 염려와 살뜰한 보살핌 아래 <br> 벌건 대낮에도 강도들에게 <br> 잔인하게 유린 당하는 여자들은 말고 <br> 닭장차에 방패와 쇠몽둥이를 싣고 신출귀몰하는 <br> 우리의 백골단과 함께 <br> 우린 모두 안전하게 살고 있지 않나 <br> 우린 모두 평화롭게 살고 있지 않나 <br>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우린 여기 함께 살고있지 않나 <br> 양심과 정의가 넘쳐 흐르는 이 땅 <br> 식민 독재와 맞서 싸우다 <br> 감옥에 갔거나 어디론가 사라져간 사람들은 말고 <br> 하루 아침에 위대한 배신의 칼은 휘두르는 <br> 저 민주인사와 함께 <br> 우린 너무 착하게 살고 있지 않나 <br> 우린 바보같이 살고 있지 않나 <br> 아, 대한민국. 아, 우리의 공화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br> 거짓 민주, 자유의 구호가 넘쳐흐르는 이 땅 <br> 고단한 민중의 역사 <br> 허리잘려 찢겨진 상처로 아직도 우는데 <br> 군림하는 자들의 배 부른 노래와 피의 채찍 아래 <br> 마른 무릎을 꺾고 <br> 우린 너무도 질기게 참고 살아왔지 <br> 우린 너무 오래 참고 살아왔어 <br> 아, 대한민국. 아, 저들의 공화국... <br> 아, 대한민국. 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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