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 편집하기 (부분)

== 등장인물 ==

=== 천리마 마트 ===

* 정복동 : 한순간에 충신에서 역적이 된 꼴이 나서 천리마마트로 좌천당한 대마그룹 이사 중 한명이다. 과거 금융위기때 그룹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때 그 대상자를 선정하는 일을 정복동 이사가 지휘했으며 그때의 죄책감 때문인지 천리마마트로 발령난 뒤 당시의 꿈을 자주 꾼다. 우선 목표는 천리마마트 망쳐서 회사 폭탄 보내는게 목적인데 일이 잘되서 (?) 계획이 망쳐진다. 성격이 [[김영삼]]처럼 한 번 당한 건 50년이 지나서도 반드시 복수하고야 만다는 성격을 갖고 있다.

* 문석구 : 초중고대를 정석루트로 타고 이력서를 여러군데 넣어봤는데 실패해서 마지막으로 연락온 대마그룹에 붙었다. 천리마마트에 들어오자마자 3명이 퇴직해서 점장으로 한순간에 승진한다.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점장이 이상한 전략을 세우면 안된다고 반대하지만 정복동의 말빨에 휘둘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

* 조미란 : 원래 권영구의 부하로 4개 국어를 할 줄 아는 명문대 출신 재원이다. 그런데 권영구가 정복동을 감시하라고 천리마마트에 넣어버렸지만 조미란은 왜 하필 천리마마트냐며 되려 권영구를 배신하고 정복동 편에 붙어버렸다. 나중에 권지나가 천리마마트에 부임해오자 이 작품의 히로인 자리를 놓고 권지나와 라이벌이 되었다.

* 조민달 : 무명 뮤지션으로 결혼을 하고 둘째가 곧 태어나지만 변변한 수입 없이 아내에게 빌붙어 살다 일자리를 구해야겠다 생각하고 천리마마트 정직원 채용공고를 보고 최일남과 함께 면접실에 앞다투어 들어온다. 자신의 재능을 잘 살리고 여기에 오인배까지 꼬득여서 주말마다 락그룹 '깡패와 이교도들'을 하고 있다.

* 최일남 : 과거 금탑은행 연신내지점 과장으로 마흔둘까지 일했으나 금융위기때 은행이 정리되며 일자리를 잃었다. 그 후 대리운전을 하다 고객에게 항의를 받고 배차제한이 된 뒤 천리마마트 정직원 채용공고를 보고 조민달과 함께 면접실에 앞다투어 들어온다.

* 오인배 : 천리마마트에 항의를 넣으러 면접실에 들어왔으나 그대로 고객만족센터 담당이 된다. 부업으로 주말마다 조민달과 같이 락그룹 '깡패와 이교도들'을 하고 있다. 평소 작업복이라는 게 무려 [[곤룡포]]다. 원래 건달이라서 동네 일진들이 오인배한테 알아서 긴다.

* 고미주 : 사법고시를 치르지만 계속 낙방한 아빠, 그게 질려서 도망간 엄마를 둔 초등학생 소녀. 아빠가 죽게 되어 홀로 남겨지자 천리마마트에 입사했다.

* 빠야족 :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사이에 있는 정체 불명의 섬에서 살던 원주민들이었는데 어느 날 대한민국 경기도에 상륙했다. 거기서 여기저기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천리마마트로 입사했고 직책은 쇼핑 도우미가 되었다. 당연히 배달도 이들이 전담한다. 천리마마트에 들어온 인원은 40명이다.

* 피엘레꾸 : 빠야족의 추장. 그리고 천리마마트의 노조위원장이기도 하다.

=== 대마그룹 본사 ===

* 권영구 : 권돼 횡령 탈세 뇌물 트리플 악셀. 정복동과 같이 대마그룹 전무이사였으나 정복동과는 서로 눈엣가시 사이이다. 외모가 완벽하게 [[카르노브]]와 일치한다.

* 권지나 : 권영구의 딸. 원래 아버지의 후광으로 대마건설에서 나이어린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소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꺼리는 천리라마트에 흥미를 느끼고 아버지의 반대를 깨버리고 기어이 천리마마트로 부임했다. 권지나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이 인형같은 여자가 [[카르노브]]한테서 태어나냐? 말도 안 돼'''이다.

* 김대마 : 대마그룹 회장. 나이는 먹어가고 누군가 자신이랑 같이 회사를 운영해야 하는데 정복동은 좌천된 걸 억울해해서 반항이나 하지, 권영구는 뒤가 존나 더럽지, 김갑은 저 둘보다 훨씬 쓰레기지... 아이고 미치겠따.

* 김갑 : 태권맨 [[김갑환]]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대마그룹 회장 김대마의 아들. 전형적인 금수저 오렌지족 다운 새끼님으로 재벌집 자손이라는 게 아까울 정도로 병맛진 인간이다.

* 박일웅 : 천리마마트의 대리. 김갑의 딸랑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