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편집하기 (부분)

==과정==
신경치료는 보통 치과를 10번은 들락날락해야된다. 하루만에 못 끝내는 복잡한 수술이라서다. 원장의 성향에 따라 시간 길게 잡고 당일발수로 하루만에 끝내버리는 병원도 존재하긴 한다.

이빨파내기->치아뿌리 긁어내기->신경죽이기->레진

1.이빨을 파내기
제일 아프지도 않지만 소리만큼은 최고조넘 그자체다. 아프진않은데 드릴 진동이랑 소리때문에 간접적으로 아픈느낌이 나는듯하다. 이건 보통 3-4번정도한다 한번 깎고 임시로 떼우고 다시와서 그거 긁어내고 이빨 마저 파내고 반복.

2.치아뿌리 긁어내기
씹극혐 단계다. 운이 좋으면 안아픈데 운나쁘면 아픈게 느껴짐. 무슨 바늘같이 가느다란거로 이빨뿌리를 긁어대는데 그러다 신경닿으면 존나 아프다. 이 과정이 신경치료의 대부분을 잡아먹는다.

3.신경죽이기
소독약같은거로 신경을 죽이는 과정이다. 이것도 상당히 아프지만 빨리끝나기에 버틸만하다

4.레진
이제 수십만원치의 값을 하는 놈들을 니 이빨에 채워섷는거다. 보통 신경치료하면 이빨을 3분의 1수준만 남겨버리기 때문에 가짜이빨을 덧 씨우는 작업이라고 보면 됨. 안아픔. 다만 모양맞추느라 깎아내는 과정에서 드릴소리가 극혐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