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쟁 편집하기 (부분)

=== 프롤로그 ===
서기 [[2090년]]

[[2080년]] 대한민국이 긴 혼란을 이겨내고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한지 10년이 되었다.

대한민국에는 더 이상 전쟁이 없었고, 그 곳은 정말로 평화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 나라 밖은 달랐다. 전 세계의 자원 부족으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자원을 쟁취하기 위한 크고 작은 대립이 일어났고, 각국의 사이 또한 나빠져 갔다.

그리고 결국에는...

[[제3차 세계 대전]]이 발생했다.

더 이상의 평화는 없었다.

더 많은 자원을 얻기 위해, [[1940년대|150년 전]]처럼, 세상은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갔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100년이 넘는 엄청난 시간 동안 강력한 신무기들이 개발되었고 기존의 무기들도 엄청나게 발전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전쟁은 예전의 모든 어떤 전쟁과는 달랐다.

제3차 세계 대전은 전 세계를 휘몰아치는 핵 전쟁, 정보 전쟁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세계 각지에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전쟁에 피해를 입었고, 이미 인터넷은 사용이 금지된 지 오래였다.

상황은 계속해서 악화되었고, 각국의 군사 기술력 또한 계속해서 강해졌다.

급기야 화성만한 행성을 통째로 없애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신무기까지도 등장했고, 그 무기로 인해 일어날 일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 휴전 협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 그 동안의 참혹한 전쟁들은 모두 중단되었고, 그 무기는 사용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세계는 평화를 되찾은 것이 아니었다. 아직은 '종전'이 아니라 '휴전' 상태였고, 그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어마어마했다.

핵 무기로 인해 전 세계는 방사능으로 오염되었고, 자원 사정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각국의 기초 시설 또한 처참히 사라졌다.

이 전쟁 하나로 인해, 세계 각국의 경제는 100년, 200년 전으로 돌아갔고, 대한민국도 역시 나라 전체에 심하게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다행히, 전쟁 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웠고 또 가장 강력했기 때문에, 핵 무기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았다.

하지만 그 다행은 가장 큰 불행으로 찾아왔다.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방사능 피해를 받지 않은 땅이었고, 그 결과, 대한민국은 방사능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길 원하는 다른 나라의 표적이 되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의 북쪽과 맞닿은 만주 지역에는 세계 대전으로 분열된 중국 중 한 나라였던 '만주 공화국'이 있었다.

그 나라는 방사능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역시 한반도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엔... [[2093년]] 만주 공화국은 대한민국을 공격했다.

초반에는 대한민국이 우세한 것 같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함흥에서 크게 져 군사의 대부분을 잃었다. 함흥 전투 이후 만주 공화국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고, 결국 2093년 11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만주 공화국의 손에 넘어간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만주 공화국으로 끌려갔고, 결국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가 되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히틀러는 부산을 임시 수도로 한 김흥국을 선포하였고, 서울 수복에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무너질 대로 무너진 군사들은 만주 공화국을 당해내지 못하였다.

스탈린은 우선 나라의 안정을 되찾고 그 다음 발전을 해 나가기로 한다. 과연, 김흥국은 서울을 되찾고 만주 공화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