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키프로스 편집하기 (부분)

== 여담 ==

전 세계에서 둘밖에 없는 분단국가들중 하나가 [[북키프로스]]랑 [[키프로스]]다. 나머지 하나는 잘 알겠지만 [[남한]]과 [[북한]]이다.

그리고 키프로스가 분단국가가 된 이유는 바로 그리스계였던 키프로스 초대 대통령 탓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차피 [[터키 독립전쟁]] 이후에 비잔틴 제국 만드는건 국력 차이 때문에 물건너간 일인데 키프로스 초대 대통령이 비잔틴 제국 건설 다시하겠다고 터키계 사람들을 ㅈ같이 차별대우하여 이렇게 분단국가가 된 것이다.

그래서 북키프로스랑 키프로스의 국경 사이에는 우리나라랑 북한처럼 완충지대랑 비무장지대가 존재한다.

그래도 남한,북한처럼 서로간에 왕래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정확히 말하면 분단 직후에는 왕래가 불가능했지만 1990년대 말 들어서 터키랑 그리스와의 관계가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간단한 절차만 밟으면 왕래 정도는 할 수 있다.

북괴 정권은 미국에게 핵도발 하는 막장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나라에게 국가승인을 받았는데 북키프로스는 주인님 터키보다도 더 민주적이고 조용히 사는데도 [[터키]] 빼고는 수락을 해주는 나라가 없어서 불쌍하긴 하나, 그리스와 키프로스 정부의 입장 때문에 어렵다.

2017년에 통일됐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통일 협상이 결렬된 가장 큰 이유는 이전에 거주하던 그리스인들의 재산권 문제이다. 추방당했기 때문에 재산과 토지권은 종이조각이 되어버린건데, 이 자리를 터키인들이 들어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 소유주들은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서 어렵다. 만약 헬조선도 나중에 통일하려 하면 이 문제가 불거질 것이다.

이것 때문에 키프로스 비무장지대는 폐허가 참 많으며, 가장 유명한 곳은 파마구스타 근처의 바로샤(Varosha)가 있다. 원래 휴양지로 유명해서 유럽 북미에서 많이 오곤 했으나 터키놈들이 그리스인 다수 지역인 파마구스타와 이곳을 점령하면서 그리스인들이 피난을 가게 되었고, 이 지역 바로 밑으로 휴전선이 지나가게 되면서 출입을 제한하면서 현재는 폐허가 되어 있다. 또 니코시아도 원래는 공항이 근교에 있었으나 공항이 비무장지대에 들어가게 되면서 현재도 방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