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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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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해사대학(海事大學)이란?=== ====1.1.1 요약==== 선박을 움직이는 항해사 및 기관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일반적인 해군사관과는 다른 분야이다. 해군사관학교의 해사는 海士 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의 해사는 海事 대한민국 해외 물동량의 99%는 선박으로 이루어진다. (나머지는 항공운송) 그렇기에 선박을 운용하는 항해사와 기관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개국(開國)부터 해기사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기숙사, 피복, 식비 등을 지원해주며 양질의 해기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박은 폐쇄적이라는 특성때문에 위계질서를 필요로 한다. 또한 수백~수천억의 화물을 운송하고 많은 여객의 생명을 책임지기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책임감과 맡은 일을 해내는 성실성, 선박사관으로서 부하를 통솔할 수 있는 리더쉽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에 해사대학 학생들은 제복을 입으며 엄격한 규율을 따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기숙사를 '승선생활관'이라고 부르며 군대와 같은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목포해양대학교의 해사대학은 새유달호(3500t)와 새누리호(4700t) 두 척의 실습선을 보유하고 있다. 새유달호는 곧 폐선될 예정 새유달의 3배 크기인 신조선이 내년 들어올 예정이다 (약 9000t) *놀라운 사실 하나! 전세계에는 수백개의 해양대학교가 있지만 실습선이 있는 해양대학교는 많지 않다. 그것도 두 척이나!! 19년부터 20년도 까지는 세 척을 운용할 예정이라 카더라 * 놀라운 사실 둘! 순전한 해사대학의 학생수로 학교의 크기를 따지자면 목포해양대학교가 전세계에서 가장 크다더라 ====1.1.2 해양대학교 해사대학 개관==== 기본적으로 해사대는 두 갈래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배를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몰고 가는 항해, 하나는 배의 동력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고로 항해에서 장이 되면 선장, 기관에서 장이 되면 기관장이다. 일반인이 흔히 연상하는 '선장', '선원'의 이미지는 항해사에 가깝다. 그 때문인지 항해사가 기관사보다 서열이 위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배를 컨트롤하기 위해 항해에서 기관 쪽으로 지시를 내릴 뿐(왜냐하면 항해관련 장비와 여러 안전장치 및 조정장치가 항해사가 근무하는 '브릿지'에 있기 때문이다), 항해와 기관은 대등하다는 것을 상식으로 알아 두자. 영화 <타이타닉>에서도 잘 묘사되지만, 선장과 기관장 모두 손목의 금색 줄(상선사관의 계급장이다)은 똑같은 4개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갑판부의 부서장은 1등항해사이고 기관부의 부서장은 기관장이다. 수레의 양 바퀴처럼 필수불가결하면서도 별개에 가까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기에, 서로가 서로를 동등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상상황이나 긴급상황의 경우 대부분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대한 최고결정권자는 선장이 되므로 항해, 기관이 아니라 선장과 기관장으로 놓고 본다면 실제로는 기관장보다는 선장의 권한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선장을 captain/master, 1등 항해사를 Chief officer라고 부르는 반면 기관장을 chief engineer, 1등 기관사를 1st engineer라고 부르는 등 항해사관과 기관사관의 차이를 둔다. (일부 국가는 입국수속 시, 기관사의 경우 1st Engineer=기관장, 2nd Engineer=1기사, 3rd Engineer=2기사, 4th Engineer=3기사를 의미하기도하니, 참고로 알아두면 유용하다.) 국내의 상선업계에서도 계급이 같을 경우 항해사를 조금 더 쳐주는 경향이 없지 않다. 물론 서로 상호존중하며, 기관계열 업무가 더 중요한 해양플랜트 등에서는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어쨌던, 이러한 국가적 중요도 때문에 해사대학 학생들은 국가 차원에서 적지 않은 지원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의무적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수업료, 기숙사비, 피복비(제복), 식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다만 기성회비 명목으로 장학생 등을 제외하고는 매 학기에 정확하게 1,640000의 금액을 낸다. 보통은 장학금으로 충당한다. 그 외에는 교재비, 관급품비(007가방, 기수티, 수첩 등), 물품 단체 구매, 사진, 동문(지역별 모임)/동아리/자대/서클 회비 외 기타 등등으로 자잘하게 빠져나가는 돈이 좀 된다. 동문/동아리/자대/서클에 얼마나 속해 있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그런 금액들을 죄다 합하면 대략적으로 수십만 원 선이다. 혹시 이 정도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사회생활을 끊자.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유념하도록 하자. (대통령령 제26080호, 국립학교 설치령 제 16조 2, 3, 5항) 해사대학을 졸업하게되면, 승선근무예비역 이라는 해군 예비역 신분으로 복무를 하게된다. 대학교 졸업 직후에 취직(승선근무 복무)하는데, 500톤 이상의 상선에 승선하면 "승선근무예비역"(승선일 총 1080일)으로 군복무를 대체하는 것이다. 그러나 승선예비역이라고 업무가 다른 것도 아니고, 해운회사에서 받을 연봉은 그대로 받는다. 하지만 승선근무예비역은 복무 중에는 일단 현역이다. 그러나 군의 통제를 전혀 받지 않고, 받을 수도 없는 상선 근무의 특성상 사실상 민간인이나 다름없는 신분이다. 병역법 제83조 제1항 제3호에 의거, 40세 이하인 승선근무예비역들은 전시에 해군 간부로 소집되어 전쟁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등록금 면제든 군 면제든 해사대생들에 대한 특혜들은 절대로 부당한 것들이 아니다. 특히나 병역에 민감한 대한민국에서 괜히 이런 특혜를 주는 게 아니다. 비행기 파일럿처럼, 군함이든 상선이든 선원들은 그 특성상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된다. 억지로 징집한다고 어떻게 되는 게 아니다. 체계적인 인력 양성에 최소한 10년이 걸릴 정도이다. 그리고 이들이 없으면 그 국가 전체가 말라죽는 건 그야말로 순식간이다. 때문에 고대(古代)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목숨 걸고 전략적으로 관리해 온 인력이 바로 해군 승조원과 상선 선원이다. 해사대 졸업생들은 소형선박을 타는 게 아니다. 수만 톤~수십만 톤짜리 컨테이너선, 유조선, LNG선 같은 국가 경제의 목숨줄인 상선을 모는 사람들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수출입의 99%를 이들이 책임진다. 군인들 못지 않은 국가기간인력이다. 오죽하면 법률로 국가경제 필수선박을 지정할까. '마도로스'들을 배출하는 곳답게 해사대학은 군기가 매우 세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학생 총원 ROTC제도로 학교를 운영하기도 했을 정도. 1990년도쯤에, 학생 총원 해군무관후보생 제도(ROTC)는 선택제로 바뀌었지만, 해사대학 학생 총원은 여전히 엄격한 규율과 시스템안에서 일반 대학의 기숙사가 아닌 '승선생활관' 이라는 생활관에 의무적으로 입관하여 생활훈련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령 제26080호, 국립학교 설치령 제 16조 3항) *출처, 나무위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생활부분 발췌 수정. (양해양대 모두 동일한 부분이라 가져옴) ====1.1.3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 목포해양대의 간판대학이자, 다수대학이자, 타 지역의 수험생들이 목포해양대를 알게 되는 주 이유다. 원래부터 비슷한 특성을 가진 해상운송시스템공학부(항해과)와 기관시스템공학부(기관과)를 해사계열이라 통칭했으며 이후 단과대학제가 채택되면서 해사대학으로 불리게 되었다. 지금처럼 8개의 학부로 나뉘게 된 것은 꽤 최근의 일이다. 원래는 그야말로 항해과, 기관과 그리고 예전에 지금은 사라진 통신사를 양성하던 통신과등 세 학부들로만 나뉘었고 통신과는 빨리 사라졌기 때문에 상당 기간 항해과와 기관과로만 학과를 구분했다. 이 점과 더불어 같은 계열의 경우는 어차피 항해사 혹은 기관사로 승선한다는 점 때문에 학부의 세세한 구분이 크게 의미없는 해사대학 특성상 항해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국제해사수송과학부를 묶어 항해과, 기관시스템공학부, 기관·해양경찰학부,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를 묶어 기관과로 부른다. 2017년 부로 신설된 학부인 해군사관학부는 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경찰학과처럼 입학 후에 석차에 따라 항해계열, 기관계열로 나뉘어진다. 원래 그 자체로도 이과적 성향이 매우 강한 기관계열 학부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항해계열 학부 중 어느 학부에 지원할 지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자기 성적에 맞춰서 지원하기보다는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나와서 항해사가 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심화 전공 과목을 최대한 자신의 성향에 맞게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자신이 문과적 소양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법이나 경영 등을 심화전공으로 하는 국제해사수송과학부를, 이과적 소양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컴퓨터나 회로와 관련된 심화전공이 개설된 항해정보시스템학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항해학부의 경우에도 이과적인 내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므로 선택하는데 유의할 것. 목포해양대의 지리적, 규모의 특성상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해도 지역 학생들을 제외하곤 인식 자체가 희미하지만 해기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한국해양대와 함께 알게되는 대학이다. 취업이 점점 힘들어짐에 따라 입학성적 역시 꽤 상승 추세에 있었으나 최근의 해양대 입학생 정원 증가로 인해 다시 하락하고 있는 상태. 입학생의 성적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쉽게 입시 예측이 힘들어 앞으로의 추이를 주목해야 할 듯. 제복을 입고 학교 생활을 하며 꽤나 빡빡한 일정표에 따라서 학교 생활을 한다. 물론 군대나 사관학교 등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상선사관을 양성한다는 목적 하에 세워진 학교이기 때문에 승선생활관에서의 기숙생활을 해사대학 학생 전원이 해야하며 생활 전반에 있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고 제약이 따르는 편이다. 제복을 입고 경례를 하는 것이 대표적. 이 외에도 아침/저녁마다 인원점검, 조별과업시 구보, 특별 훈련, 외출시 상륙신고, 복장 점검, 위생 점검, 생활 교육 등 일반 대학 생활과는 다른 점이 많다. 제복의 경우에 국비로 지원되기 때문에 입학시 무료로 지급되지만 딱 한번만 지원된다. 처음 옷이 잘못 나왔을 때만 수선해주고 이후에는 알아서 (...) 해야 한다. 이후에 찢어지거나 사이즈가 안맞을 경우 얄짤없이 외부 업체에서 돈주고 사야 한다. 값이 싸기도 하고 선배들로부터 받기도 하지만 학년이 올라감에 따른 견장의 경우에도 따로 자신이 구해야 하고 명찰이나 부착물 등은 입학시 나눠주기는 하나 분실되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는 경우가 잦다. 2015년 2학기 들어 교내 매점이 GS25로 바뀌면서 이런 자잘한 부착물들을 더 이상 팔지 않게 되면서 무조건적으로 해양사라고 하는 외부 업체에서 사야 해서 더욱 불편해졌다. 참고로 학생들에게 평이 매우 좋지 않다 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007 가방이나 동코트 등은 아예 지급받지 않고 따로 사야 하는 것들인데 007 가방은 몰라도 동코트의 경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아예 사지 않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과거에는 동코트를 지급하였다고 한다. (동코트 가격 16만원...) 또한 2006(생활교육부+기수(계급)인정시대)년까지는 폭력이 묵인되었던 흠좀무한 계열이었다. 2000년도 중반부터 꾸준히 교칙 개정을 통해 폭력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있어왔다. 2002년 사감제에서 지도관체제로 바꾸면서 개선된 벌점제를 무기로 앞세워 수많은 학생들이 퇴사당한 것은 덤 2008년 예도대훈련 중 부상으로 인한 학부모단체 총장실 항의를 계기로 2008년 2학기부터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변화의 정도가 너무 빠른 편이라, 저학년은 저학년대로 고학년은 고학년대로 고충이 있다. 특히 고학년은 한순간의 실수로 퇴학 혹은 제적당할 수도 있다. 사실 지금의 재학생들은 2008년 이전 시기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전혀 알 수도 없고 알지도 못 한다. 굉장히 어두운 시절이다. 그렇기에 매년 횟수가 변함에 따라 선배들은 후배들이 점점 개념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실무에 나와 보면 알게 된다 ㄴ근데 학교가 편해져 후배들이 개념이 없어진게 아니라 원래 이게 정상인거다. 선배들이 비정상 속에서 살아 정상이 뭔지 망각했던 것임. 학교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 뒤늦게 노력하고 있으나, 너무 급진적인 변화에 따라 교수 및 생활관장, 상급학년과 신입생간의 마찰 역시 만만치 않다. 마침 이럴때 생긴 디시인사이드 해양대갤러리가 생기면서 선배를 까는 글부터 선배를 옹호하는 후배, 학교를 비판하는 선배, 후배를 까는 선배 등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이 키배를 벌이기도 했다. *출처, 나무위키 목포해양대학교 발췌 ㄴ2017년 말 야짤테러로 인해 목해대 갤러리는 9개월간 격리되기도 했다. 현재는 다시 복귀한 상태 ㄴ사랑해요 목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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