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펫 편집하기 (부분)

==대충 어떤 쇼인지 설명하는 문단==


어떤 알못인 애가 snl이니 동심을  뭐니 써놨길래 다 지웠다.


머펫이 처음엔 성인용으로 밀고 나가려고 했던 건 팩트였지만, 그건 파일럿 에피 한정이었고 애초에 인형극이다 보니 성인용으로만 밀고 나가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그 파일럿 에피도 snl이 아니고 abc에서 틀어줬던거다.


덧붙이자면 snl은 프로그램이고 채널이 아니다.


아마 전에 글 싸지른 새끼는 짐 헨슨 옹이 ㅈㄴ 극초반에 제작하셨던 머펫이랑 착각했던 거 같은데, 쓸꺼면 적어도 영문위키에서라도 글 퍼서 복붙하기라도 해라.


아무튼간 걍 은근슬쩍 어린 애들이 눈치 못채게 블랙코미디를 살짝 끼워넣는 형식으로 쇼의 방향성을 바꿨는데, 미국 본토보다는 영국에서 더 많이 밀어줬었다.


덕분에 영국에서 방영할 때는 스케치 1~2개 더 넣어주곤 했다. 영국 방송이 미국보다 광고를 덜 때려서 그런것도 있긴 하다.


그리고 영국에서 많이 밀어줬던 것 때문인지 영국 출신의 셀럽들이 게스트로써 많이들 출연했었다.


디즈니에 인수 된 것만 봐도 알겠지만, 쇼에 모토 자체는 온 가족이 즐겨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쇼다.


가끔씩은 약을 빤 것 같은 느낌도 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우스파크나 릭앤모티처럼 정신 나갈 정도는 아니다.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온 가족이 즐겨보는 쇼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니까 사팍이나 릭앤모티에서 볼 법한 드립 같은 건 일절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 포함해서 아시아권에선 아예 인지도가 바닥을 기는 수준인데, 애초에 제대로 수출 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너가 영어를 조금 알아들을 수 있다면 알겠지만, 쇼에 대부분이 언어유희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포지 베어의 조크 쇼나 수의사 병원은 진짜 원어민이 아니라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의 언어유희들이 ㅈㄴ 많이 나온다.


너가 영잘알이어도 서양권 문화를 모른다면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할 것이고, 현지인 만큼이나 서양권 문화의 이해도가 높아야 쇼에 나오는 꽁트들을 전부 캐치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시아권으로 제대로 수출되지 못했던거다.


디즈니로 인수된 이후에는 저런 드립이 줄긴 했지만, 대신 다른 부분들이 ㅈ노잼이 됐고 원작 팬들을 실망시키는 부분도 많아져서 지금은 꾸준히 떡락중이다.


디즈니 이 새끼들은 ㅅㅂ 지들 작품만 망칠것이지 스타워즈든 머펫이든 지들이 인수한 것도 ㅈㄴ 망쳐놓는다 개새끼들.


언어유희로 웃기려는건 함정이고, 그 언어유희 때문에 다른 머펫들이 고통받는 재미로 보는 쇼다. 특히 수의사 병원 스케치가 그렇다.


그리고 옛날 방송답게 요즘 코미디쇼들에선 거의 볼 수 없는 러닝개그나 슬랩스틱이 깨알같이 계속 나온다.


너가 어렸을 때 [[루니툰]]이나 [[톰과 제리]]를 잼게 봤었다면 이것도 나름 취향에 맞을거다.


근데 한국에선 정상적인 루트로 보는게 ㅈㄴ 힘들다. 유튭에서 머펫 쇼 영상 클립들이 ㅈㄴ 나돌긴 하지만 당연히 한글자막따윈 없다.


해외배송으로 머펫 쇼 DVD를 구할 순 있긴 한데 너가 영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보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머펫 관련 영화들에 DVD나 블루레이들은 대부분 다 한글자막이 달려있다. 이건 나도 놀랐다ㄹㅇ


하지만 근ㅡ본인 머펫 무비는 영자막판 밖에 못 구한다. 나중엔 그것도 한글자막판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른다.